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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0717) 울릉도 독도 다이렉트여행
다이렉트라서 비용 Down,
다이렉트라서 만족 Up!!
작년 6월 독도에서 독도 장병과 함께
지난 5월 초 울릉도 독도투어를 추진할려고 포항 후포 강릉쪽 선박회사에 다이렉트로 배 티켓이 있는지 없는지 물었다. 특히 한동안 적자누적으로 폐쇄된 울진 후포-을릉도 노선이 다시 재개해서 혹시나 표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홈피에 들어가보니 주말은 모두 좌석매진이라고 올라와 있고 혹시나 직접 선사에 전화했지만 역시나 매진이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작년에 울릉도 독도를 추진한 구미 모산악회 산행대장에게 연락을 취해 작년 울릉도독도 추진 여행사 대표 연락처를 받아 울릉도독도 견적을 문의했다.
6월 18일 19일 울릉도독도 티켓을 구해줄 수 있냐 물으니 그때는 어렵고 7월 16일 17일 티켓이 가능하다고 했다. 혹시나 해서 선사측에 다시 연락을 해서 7월 16일 17일 좌석이 남아 있는지 물으니 모두 좌석매진이다. 여행사에서 주말티켓을 소위 아도찍어 모두 매진된 것 같았다. 하는수없이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울릉도독도 티켓 구입이 불가능하다 판단, 견적서를 받아보기로 했다.
견적서를 받아보니 토요일 아침 강릉에서 출발해서 토요일 낮에 독도로 들어가는 강행군 코스였다. 작년에 경험했듯 잠 안자고 강릉가서 멀미 부담을 안고 3시간 가량 배를 타고 울릉도에 도착, 다시 3시간20분 동안 왕복으로독도투어를 한다는 것은 체력적으로 큰 부담일 수 밖에 없어 차라리 일요일 아침에 독도 들어 가는 티켓을 알아봐 달라고 하니 강릉배는 토요일 1시에 독도 들어가지 일요일에는 일정이 없어 예약이 안된다는 것이었다.
5월초 받은 울릉도독도 견적서
그래서 일단 견적서를 넣어달라고 했는데 견적서에서 알 수 있듯 강릉-울릉도-독도 왕복티켓값과 모텔숙박비 그리고 25인승 미니버스렌트비와 첫날 점심, 둘째날 아침 점심식사까지 해서 25만원은 되야 한다고 했다.
견적서에 보면 첫날 저녁 ‘자유식’이라고 되어 있는데 ‘자유식’은 본인 돈으로 비싼거 사 잡수세요란 의미.
여행사에 인당 25만원, 그리고 구미-강릉왕복버스비 110만원(인당 3~4만원), 첫날 아침식사 저녁식사 횟값 술값 둘째날 저녁식사 관음도등 관광지 입장료까지 계산하니 인당 최소 33만원 최대 35만원까지 비용이 들 것 같았다.
일단 비용은 그렇다 치고 견적서에 나와 있는 코스는 너무 밋밋하니 내가 정하는 코스대로 해줄수 있는지 되물었다.
도동에서 저동가는 해안길
견적서에 나와 있는 코스는 첫날 울릉도 들어가서 밥먹고 독도가서 돌아와 저녁 끼리끼리 자유식으로 먹은 후 담날 성인봉에 올라 사진찍고 밥먹고 도동 해안가 트래킹 잠깐 하고 강릉으로 돌아오는 코스였기 때문이다.
여행사에서 제시한 코스는 독도 때문에 울릉도의 멋진 절경을 포기해야 하는 그런 단점이 있는 코스임에 반해 내가 기획한 일정은 다소 빡빡하더라도 식사 시간과 집합시간만 쪼매 단축한다면 충분히 1박2일 내 가능하다고 판단, 이렇게 일정을 조정해줄 수 있는지 없는지 현지 25인승 렌트카업체와 상의해 달라고 여행사 사장에게 재차 요청했다.
여행사에 요청한 울릉도독도 투어일정
며칠이 지난 후 여행사로부터 답변이 왔는데 성인봉일몰야간산행은 위험해서 일요일 아침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해서 우리 회원들 대다수는 성인봉 정도의 쉬운 산은 야간산행 하는데 큰 무리가 없어 이렇게 코스를 안짜면 울릉도독도 추진이 어렵다고 답했다.
여행사대표는 현지 렌트카에서 이렇게 코스를 돌아주면 버스비를 1인당 만원을 추가로 더 요구한다고 해서 여행사에 총 26만원을 입금해달라 했다.
작년 6월 강릉-울릉도-독도투어때 1인당 29만원 받아 강릉-울릉도 우등석으로 끊어 편안하게 갔다왔고 울릉도-독도 왕복, 1박8식에 문어숙회 오징어회 등 배터지게 먹고, 코스도 마음대로 정해 다들 빡빡하게 잘 다녀왔는데 ....... 올해는 35만원에 그것도 코스도 우리 맘대로 못하고 먹거리도 내맘대로 정하지도 못하는......
그래, 차라리 포기하자. 이 조건에 추진하다간 좋은 소리 듣기 힘들다, 그냥 접자.
앞으로 작년같이 메르스같은 사건이 터지지 않는다면 울릉도 독도 29만원으로 가는 건 꿈같은 일이다, 그렇게 단념한 채 시간이 지났고 울릉도독도 대신 7월 17일 일요일은 백제문화유산답사로 잡았다.
울릉도 일출
그렇게 울릉도 독도를 잊고 살았는데 며칠 전 닉네임 즐거움 박태희님에게 연락이 왔다. 7월 초 집안 어른들 가족들 모시고 단체여행으로 울릉도 독도를 갈려고 하는데 여행사를 통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적접 다이렉트로 갈 수 있는지 물었다. 어른들이 후포에 있어 후포에서 출발하고 싶다길래 평일에는 표가 남아도니 직접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후포에서 출발하는 배는 톤수가 작아 풍량주의보에는 울릉도에서 오랫동안 고립될 수 있으니 되도록 포항에서 출발하는 대저해운 큰 배로 가라고 조언을 했다.
그런 후 6월 21일 화요일, 포항 후포 묵호 강릉발 울릉도행 선박회사 홈피에 접속을 해보니 7월 16일 17일 묵호 강릉 울릉도행 티켓이 남아 있는 것이었다. 지난 5월 초에는 분명 좌석이 매진이었는데, 선사측에서 여행사에 나눠줬지만 여행사에서 티켓을 판매하지 못해 선사측에 반납한 티켓물량이 대거 인터넷에 올라온 것 같았다.
첫날 독도가는 티켓은 충분하지 않지만 일요일 오전 독도 들어가는 돌핀호에 연락을 해보니 좌석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왔다. 그래서 다이렉트로 티켓을 확보하고 다이렉트로 펜션을 잡고 다이렉트로 25인승 버스를 예약하고 다이렉트로 식당을 잡을 수 있으면 작년처럼 29만원(40명이상일 때)으로 풍족한 울릉도 독도투어를 할 수 있겠다 싶어 급히 공지를 올리게 되었다.
여행도 다이렉트가 좋아요!!
2016년 울릉도 독도투어 목표
작년 울릉도 독도투어는 메르스라는 초대형악재가 역으로 큰 도움이 되어 비용 대비 만족도가 엄청 높았다. 메르스로 예약취소가 속출, 배는 텅텅비었고 울릉도 펜션과 식당도 텅텅 비었고 버스도 쉽게 마음대로 쭈무를수 있었다. 메르스가 아니면 엄청난 적자로 손가락 빨 뻔 했다. 방값도 버스비도 선박티켓도 모든게 비싸 투어를 포기하든지 굶든지 해야만 했다. 하지만 메르스여파로 강릉-울릉도 왕복 시 우등석으로 예약할 수 있었으며 그래서 일반석보다 좀 더 편해 멀미가 덜했다. 먹거리도 울릉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오징어회와 오징어먹물탕도 먹을 수 있었고 울릉도 자생 각종 나물도 많이 먹고 왔다.
일정 또한 성인봉-나리분지알봉분지산행, 석포-내수전트래킹, 관음도트래킹, 도동-저동해안가트래킹 그리고 독도탐험까지 알차게 짜임새 있게 진행할 수 있었고 참가한 회원들에게 엄청 호평을 받았다. 산행과 숲트래킹 해안가트래킹 섬트래킹 등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었다. 석포-내수전트래킹코스에서는 안용복기념관에서 석포올레길 입구까지 그리고 내수전전망대에서 저동펜션까지 불필요하게 많이 걸어야 했다. 도동-저동해안가트래킹도 마찬가지. 행남등대-해안길이 막혀 저동옛길인 산길로 우회 돌다보니 일부 회원들이 체력적 부담으로 힘들어 했던 것에 미안했다. 차라리 다소 위험을 무릅쓰고 행남등대에서 저동해안길 바리게이트를 넘어 정면돌파를 했으면 하는 후회가 들었다.
또 아쉬운 점은 첫날 안평전-성인봉-나리분지- 관음도-석포-내수전전망대-저동펜션으로 돌았는데 이 코스는 일몰이 아닌 일출조망 코스라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없었다. 물론 날씨가 안받쳐줬지만.
그래서 2016년 울릉도-독도투어는 기온이 높은 낮에는 올레길과 관음도같은 트래킹으로 편안하게 걷고 서늘해지는 오후부터 성인봉에 올라 성인봉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그런 코스로 잡았다.
작년의 경우, 25인승 버스비를 아낄려고 현지 시내버스 노선을 틈틈이 활용했는데 이번에는 기동력을 높이고 체력적 부담을 줄이게끔 전용버스를 렌트해서 트래킹 시작지점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고 트래킹 끝지점에 차량을 상시 대기시켜 회원들 입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알봉분지 신령수에서 족욕
7월16일 토요일 일정
02:00 새천년사우나 탑승
02:15 옥계신한은행 탑승
02:30 오성예식장 탑승
06:30 강릉항 도착 아침식사
07:30 승선
08:00 강릉 출발
11:30 울릉도 도착 점심식사
12:30 내수전 일출전망대 도착 (트래킹)
14:00 내수전-석포트래킹 종료
14:20 관음도 도착
15:20 관음도 트래킹 종료
15:40 성불사 탐방
16:20 나리분지 도착 (저녁식사)
17:20 A조:나리분지-성인봉산행
B조:육로관광 (저질체력코스)
19:20 성인봉 도착
19:40 성인봉 일몰
21:00 99펜션 도착
21:30 화합의 밤 (한우등심구이, 오징어회)
23:00 취침
7월 17일 일요일 일정
04:40 기상 및 일출
05:30 아침식사 및 짐정리
06:20 사동항 이동
07:10 독도로 출발
10:30 독도투어 끝
11:00 봉래폭포 탐방
12:00 점심식사
12:30 도동-저동 해안길 트래킹
15:00 강릉으로 출발
18:00 강릉도착 (저녁식사)
22:30 구미도착
투/어/안/내
① 투어일자: 2016년 7월 16일(토)~17일(일)
② 투어장소: 울릉도 독도
③ 출발장소: 토요일 새벽 02:00 새천년사우나앞/토요일 새벽 02:15 옥계신한은행앞/토요일 새벽 02:30 오성예식장 앞
④ 탐 방 비: 290.000원 선입금/45인승 버스/1박8식 독도선박비 45,000원 포함
⑤계좌번호: 농협:352-0463-6062-03 (김주현)
⑥문의전화: 010-8663-1775(회장:무소유) 010-9357-5420(명예회장:황희덕)
010-2545-1201(카페지기:김주현) 010-7470-9111(홍보이사:사부)
⑦준 비 물: 산행에 필요한 개인장비(장갑.스틱,모자.고글.방풍의,여벌 옷)
⑧산행코스는 당일의 일기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⑨산행시 사고의 발생은 본인 책임이며 그 부주의에 대하여 본회에 이의 제기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산행신청시 위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성인봉 [聖人峰]
작년 6월 성인봉
해발 983.6m 성인봉은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 하여 성인봉(聖人峰)이라 부른다. 울릉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형제봉, 미륵봉,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성인봉을 올라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인봉은 울릉도의 진산이다.
천연기념물 제 189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상부근의 원시림(해발600m)은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있어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화산섬 울릉도는 우리나라 땅 중에서 가장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한 해안절벽과 울창한 원시림이 영화 `주라기 공원'의 촬영 현장을 연상시킨다. 험한 산세 탓에 섬 전체가 비탈.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은 그야말로 손바닥만하다.
성인봉 아래 전망대
나리분지(羅里盆地)
면적은 1.5㎢, 동서와 남북 간 길이는 각각 1.5㎞와 2.0㎞이다. 신생대 제3기말에서 제4기의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화산체의 함몰에 의해 형성된 화구원이며, 그 안에서의 재분출로 알봉에서 용암이 흘러내려 알봉분지와 나리분지로 분리되었다. 사방이 500m 내외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넓은 평야지대를 이룬다.
기반암은 현무암과 조면암이며, 그 위에 화산재·화산사·화산력 등의 분출물이 쌓여 있어 보수력이 약하다. 집중호우 때는 물이 외부로 흘러나갈 수 없기 때문에 일시적인 호수를 형성하기도 하며, 지하로 침투된 물은 섬의 북측사면 250m 지점에서 솟아올라 관개용수와 추산발전소의 발전용수로 이용된다. 토지는 대부분 밭으로 이용된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기온역전 현상이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겨울에는 3m 이상의 눈이 쌓이기도 한다.
이러한 자연조건으로 인해 ' 우데기'라고 하는 독특한 가옥구조의 너와집이 많았으나, 현재는 주택개량사업으로 몇 채의 보존가옥만 남아 있다. 주민들은 밭작물 중심의 농업에 종사하며, 특히 천궁·황금·황귀 등의 약초와 더덕·명이나물 등의 산초재배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관음도
관음도는 개척 당시 경주에서 입도한 월성 김씨라는 사람이 고기를 잡다가 태풍을 만나 이 섬으로 피해 들어왔는데, 추위와 굶주림에 떨다가 밤에 불을 피워 놓으니 깍새(슴새)가 수없이 날아와서 잡아 구워먹었더니 맛이 좋았다고 하여 깍새섬이라고 한다.
이곳 관음도는 면적 21,600여평으로 동백나무, 후박나무, 갈대, 억새풀, 부지갱이나물, 쑥 등 각종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섬 아래쪽에 2개의 동굴이 있다. 옛날 해적들의 소굴이었다는 관음쌍굴(울릉3대비경)은 높이 약 14m로 해적들이 이곳에 배를 숨기고 있다가 지나가는 배를 약탈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두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배위에서 받아먹으면 장수한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총사업비 90여억원을 들여 2012년5월 준공한 보행연도교 덕분에 이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내수전 일출전망대
내수전 일출전망대로 가는 길은 수많은 동백나무와 마가목등이 터널을 이룬 가운데 두사람이 나란히 걸을수 있는 정도의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는 편도 약15분 정도 소요되며 목재 계단을 통해 해발 440여m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위의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관음도(깎새섬), 섬목, 죽도, 북저바위, 저동항과 마을, 행남등대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오징어가 본격적으로 잡히는 추석 이후부터 11월 정도까지의 어화(漁火) 또한 혼자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울릉도의 밤풍경이며 물론 야간에도 찾는이들의 편의를 위해 해질녁부터 자정무렵까지는 일출전망대를 오르내리는 길에는 조명시설이 되어 있는 관계로 찾는 이들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해 주고 있다.
내수전일출전망대 아래 전경
그리고 산으로는 울릉읍 도동능선에서 부터 옛날 나리분지와 저동을 지게짐을 지고 넘어 다니던 산능선인 장재고개, 소불알산을 조망 할 수 있다. 내수전 일출전망대 입구에서 북면 석포전망대까지는 편도 2시간 정도의 멋진 트래킹 코스가 이어져 있다.
행남등대
먼 뱃길을 밝혀주는 도동 항로 표지관리소(행남등대)는 저동항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 포인트이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멋지지만, 도동 항로 표지관리소까지 이르는 산책로가 절경이다. 등대까지 이르는 길은 도동부두 좌측 해안을 따라 개설된 해안산책로와 울릉군청 뒤편 행남산길을 따라가는 방법이 있어 제각각 다른 비경을 보여 주고 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도동항
해안산책로를 이용하면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로 펼쳐지는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섬개야광나무, 섬댕강나무 군락지 인근을 지나가는 군청 뒤편 행남산길은 울릉도 식물생태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로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행남산길은 도동 항로 표지관리소와 저동항으로 이어지는 길로 나뉘어져 있다.
독도
작년 6월 독도에서
독도의 원래 이름은 독섬이다. 돌의 전라도 사투리 "독"이 "홀로 독"으로 한자화하면서 독도가 되었다고 한다. 독도는 동경 『131˚52'20˝』, 북위 『37 °14"14』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현재 지적 등록된 주소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로, 바로 옆 울릉도와의 거리는 87.4Km이며, 울진과의 거리는 216.8Km, 포항과는 262Km의 거리를 두고 있다.
독도는 해저 약 2,000m에서 솟은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섬으로, 대략 460만 년 전부터 약 25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울릉도(약250만 년 전)보다 약 200만 년, 제주도(약120만 년 전)보다는 약 340만 년 앞서 생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 거친 바람과 파도에 꺾이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의 전체 면적은 187,554㎡이다.
노무현 대통령 독도 명연설
독도는 주요 섬인 동도와 서도외의 부속도서 89개의 작은 돌섬과 암초를 거느리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화산활동으로 인해 분출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암석은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도와 서도는 폭 151m(간조시 해안선 기분 최단거리)로 서로 나뉘어져 마주보고 서 있다.
봉래폭포
예로부터 이곳을 굴등이라 불렀는데, 봉래폭포가 있는 꼭대기에 굴이 있고, 그 굴속에 절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명칭은 굴등을 버리고 봉래폭포만을 취하고 있다.
이 폭포는 낙차가 30여m에 이르는 삼단 폭포로서 주변에 수직에 가까운 절벽과 울창한 원시림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이루며, 저동천이 되어 하류 저동항으로 흐르고 있다. 이곳의 물은 북서쪽의 나리분지에 모인 강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에서 피압수가 되어 지표로 용출하는 것이다. 지표로 솟은 다량의 물이 지형의 기복을 따라 흘러내림으로써 폭포가 형성되었다. 구성 암석은 화산쇄설암과 부석이며, 쇄설암에는 부석과 화산탄 및 집괴암이 산출되고 있다.
저동항에서 2㎞ 상부에 위치한 3단 폭포로, 면적은 68,219㎡이고 1일 유량(流量)이 약 3,000톤 이상이다. 이 폭포수는 울릉도의 도동리와 저동리를 비롯한 남부지방 일대의 중요한 식수원이기도 하다. 저동항에서 저동천을 따라 성인봉 방향으로 올라가면 하천 폭의 일부가 복개되어 있으나 하류의 하천 변에는 저동초등학교, 공공도서관, 한국주택공사의 아파트단지 등이 있다. 찜질방과 정수장을 지나면 관광휴게소, 주차장, 관리사무소에 다다른다. 여기서 계속 올라가면 왕벚나무길과 두 갈래의 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너와집, 궁도장, 게이트볼장으로 가는 길이며, 왼쪽 길이 삼나무 산림욕장과 봉래폭포로 가는 길이다. 왼쪽 길을 따라 줄 곳 올라가면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가 탐방객을 맞이하며, 곧장 삼나무 숲과 폭포에 이르게 된다.
나리분지에서 밀어 위로 솟구쳐 내려오는 봉래폭포
총 7명이란 말씀이죠?
현재 40명 접수입니다. 45번까지 접수합니다.
현재 41명 접수입니다. 45번까지 받습니다
저도 신청합니다~~~
42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