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4. 토요일. 경기도 시흥시 시흥능내길 1코스 도보여행.
시흥 능내길 3코스에 이어 숲길로 되어 있다는 1코스를 오늘 다녀왔다. 전철 1호선 석수역으로 가서 5602번 시내버스로 환승하여, 시흥시청 삼거리 정류소에서 하차, 시흥시청 정문 앞에서 시작되는 능내길 1코스 숲긽을 걸었다. 옥녀봉 - 군자봉 - 진덕사 - 수압봉 - 선사유적공원까지 약 11km를 5시간 20분 정도 걸었다. 중간에 안내 표시를 못보고 지나처 30여분 다른 길을 걷게 된 것을 포함해서이다. 다시 되돌아 와서 제대로 길을 찾아 걸었다.
날씨가 영상의 기온으로 춥지 않아서 좋았다. 다만 등산로가 비가 온 뒤이고, 얼었던 땅들이 녹아서인지, 물기가 많아 흙이 신에 달라 붙고, 미끄럽기도 했다. 다행이 낙엽이 길에 많아서, 낙엽이 덮인 부분들을 밟으며 많이 걸었다. 군자봉과 수압봉이 다소 높은 봉우리였고, 그외의 10여개의 낮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걸었다. 군자봉에 이르는 구간에는 사람이 많았으나, 그 이후는 거의 사람이 없는 호젖한 길을 걸었다. 별로 힘들지 않게 산책할 수 있는, 조용하고 숲이 좋은 길을 걷는, 행복한 하루였다.
시흥시청 정문.
능내길 제 1코스 입구에 있는 안내판.
능내길 제 1코스 입구.
작고개. 좌측으로 오르는 계단길로 갔다.
군자봉으로 오르는 계단 데크길.
군자봉 정상에 있는 정자.
군자봉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의 전망.
군자봉 정상에 있는 보호수.
산길에서 자동차도로가 있는 큰길로 내려오는 계단길.
진덕사입구 버스 정류소앞 횡단보도를 건너가야 한다.
진덕사옆의 이정표.
진덕사 대웅전.
수압봉으로 오르는 길.
수압봉 정상의 이정표. 정상은 관무산을 말하며 정상 방향으로 갔다.
선사유적지와 관무산 방향의 갈림길.
선사유적지로 가는 길에 있는 정자.
정자에서 바라다 보이는 군자봉.
정자에서 바라다 보이는 관무산.
선사유적지에 있는 신석기 시대의 주거 모습.
선사유적지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