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7`8일 주말이지만 집에도 가지않고 오랫만에 구례팸투어에 참여했다.
나주에서 광주를 거쳐 구례에 도착하니 10시정도, 한시간반 정도 기다렸다가 구례구청에서 서울에서 내려온 일행들과 합류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우선 점심을 먹고 다음 목적지로 가기로 하고 찾아간곳이 토지면에 있는 섬진강 다슬기라는 식당이다.
다슬기는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렸을대부터 많이 먹어서 친근한 음식이다.
다슬기는 영월 동강, 괴산 청천강, 구례섬진강 등지가 유명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도 일급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진강에서 잡힌 다슬기를 최고로 쳐준다고 한다.
전국 각지에 수많은 다슬기 식당이 있는데 전부다 국산으로 쓰고 있는지는 의심이 간다.
이곳 구례의 다슬기식당들은 여름철에 한꺼번에 잡아 급속냉동을 해서 재료로 쓴다고 한다.
다슬기는 껍데기를 까야 하기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섬진강 다슬기식당에서 먹은 음식은 다슬기 수제비와 다슬기 회무침
다슬기수제비는 담백하고 깔끔해서 수제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 입맛에도 잘 맞았다.
다슬기 회무침은 다슬기와 신선한 야채를 양념에 버무린 음식인데 새콤하고 생각보다 다슬기가 많이 들어 있었다.
다슬기 수제비
다슬기장, 다슬기를 간장에 재운건데 짭잘하게 독특한 맛이다.
다슬기무침. 김으로 싸서먹으면 더 맛있다.
구례 토지초등학교 정문앞에 있다. 토지초등학교 전경
구례군청
출처: 여행블로거기자단 원문보기 글쓴이: 柔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