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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리와서 한구간 했으니 이번 북한강 마지막 구간은 다소 여유가 있을것 같다.
오늘은 5대강 14지류 3천 7백 키로의 대장정의 마지막 구간이라 클럽에서 가장 연장자 이신 노송님과 단둘이 진행 하려고
했지만 정명님께서 합류 해 주신다고 해서 춘천에서 오전 11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이른 아침 동대구에서 춘천으로 가는 차편은 모두 매진이라 동대구역에서 ktx로 서울로 향한다.
서울역에 내려 다시 택시로 용산역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경춘선 타고 춘천에 도착하기까지 3시간이상 소비하고
약속시간에 늦지않게 춘천에 도착해 미리와 계신 두분과 반갑게 인사후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 하는곳에 가서
닭갈비 맛을보기로 한다.
춘천역앞 닭갈비집이 나란히 두집 있으나 큰가게는 손님이 바글 거리고 작은 가게는 손님이 없어 보인다.
조용한 집이 좋을것 같아서 손님이 없는 작은 가게로 들어가 주인 아주머니께 웃으면서 몇마디 하면서 인사를 하고
앉으니 깻잎위에 산삼 작은것 6뿌리가 나온다. 살다보니 별걸 다 먹어 본다.
주인 아주머니께 "남들 다주는건가요 아니면 우리만 주는 건가요" 하니 우리만 특별히 준다고..
진짜인가 싶어 뒤늦게 들어온 다른 손님들 식탁을 보니 깻잎만 보인다.
말만 잘하면 절집에서도 고기 얻어 먹는다는 속담이 여기서도 통한다.
닭갈비 맛도 좋고 훗날 꼭 이곳 춘천에 오면 이집에 들어 오겠노라 약속하고...
몸에 좋은 산삼 각각 2뿌리씩 맛보고 내일까지 걸음해야할 첫 소양강 처녀상앞에서 인증 담아 본다.
북한강 한구간 미리 다녀와서 부담없이 걸어주실 두분 오늘은 75km입니다.
소양강과 북한강이 만나 하나되는 의암댐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투명 유리판으로된 150m의 다리지만
입장료가 5천원이라
그돈으로 아이스크림 사먹겠노라 하며 지난다.
이곳에 왔으니 소양강 처녀 노래라도 하는줄 알았더니...
잠시 들으며 지난다.
강위로 모터 보트에 강습받는 사람들과 물보라 구경하며 지나니 춘천 대첩비가 자리하는 평화공원이다.
근화동 전적비
6,25전쟁 초기 6사단 7연대본부 소대와 19연대 1대대와 북한군의 전투 지역
6,25참전 학도병 기념탑
*한국전쟁 당시 학도 의용대로 편성된 16-18세의 학도병들은 부산 육군 제2훈련소에서 3주간 군사 훈련
소총과 담요 군복을 지급받고 군번도 없이 전방에 배치
*1950년 6월27일 한강 방어전투를 시작으로 약 25만명 참전 그중 약 5만명이 직접전투에 참전, 7천명 전사
그동안 정부는 학도병들을 국가 유공자에 포함 시키지 않았다.
*18세 미안 소년병 징집을 금지하는 국제법을 의식해서였다.
정부는 2002년 소년병이라는 이름으로 참전 유공자를 인정
잠시 묵념하고
어리지 않은 우리의 아버지 학도병
학도 의용군:수원에서 조직한 비상 학도대를 시초로 53년 9월까지 전쟁 수행을 기여
교복을 입은채 책대신 총을 메고 전투에 뛰어들어 많은 희생을 당함
꼭 읽어 보시고
춘천 대첩 기념 평화공원
6,25전쟁 기간중 국군 6사단을 중심으로 학생, 경찰이 하나되어 전차를 앞세우고 기습 남침한 북괴군 6천명을 사살하고
전차 18대를 완파하며 적의 부대 3일간 지연시킨곳이다.
지금까지 6,25전쟁 격전지나 전적비를 찾아 많이 다녔는데 이곳 춘천과 화천에서 많이 찾아보게 된다.
시간날때 한번 더 와서 찾아 보고 싶어지는곳
구름은 깔려 있지만 날씨는 덥다.
요런 비단길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백조 가족인가
오리 가족인가
보기에는 그저 깨끗하게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온통 녹조가 가득한 북한강이다.
케러비안 해적의 침몰선인가 한장 담고
북한강 건너 삼악산을 배경으로
한동안 삼악산과 함께 진행한다.
클럽의 최고 어르신 노송님 건강하시구요 또 건강 하십시요
오늘 특별히 함께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훗날 다시 한번 제가 걷는 산길에 초대 하도록 하겠습니다.
해가뜨니 덥기는 덥고
녹조라떼 그리고 똥물같은 북한강에 몸이라도 담그고 싶다만
물위로 질주하는 수상스키족에게 기분좋게 똥물은 양보하고
앞의 전망대는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 물위로 걸을 수 있는 기분이 들게 만들어져 있어
신발을 갈아 신고 올라서니 마치 녹조라때 컵안에 빠져 있는듯 ...
앞은 의암봉
의암댐 수문 가기전에 카페에 들러 아이스크림 몇개사며 시원한 에어컨 아래 잠시 쉬었다 간다.
의암댐 한국 수력 발전소
다리위를 지나며
우측은 지나온길
좌측은 삼악산 우측은 의암봉
사과나무가 심어진 자전거길도 지나고 덥다 더워
삼악산에서 흘러온 맑은물에 잠시 열기를 식히며
노송님께서 가지고 오신 떡으로 배를 채운다.
멀리 용바위가 자리하는 검봉산과 강촌마을
여유가 묻어나는 강길 위에서
물은 흐르는듯 아니 흐르는듯
그저 푸른 물색만 하고 있을 뿐이다.
강촌대교와 강촌교
강촌다리 건너와 구강촌역 안내판을 배경으로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강촌
나훈아의 노래 가사중 "날이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고....
그곳이 이곳이다
점잖은 모습
나훈아의 강촌에 살고 싶네 노래 한곡 들으며
이곳에서 기분좋은 강길을 막국수 집에서도 이어 간다.
노래 유래비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강촌 그리고 청평
강촌마을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강촌에 살고 싶네 노래비를 배경으로
용바위?
다리 아래 자전거 길로 이어간다.
낚시꾼이 던져놓은 낚시대 구경하며
세월을 낚는 모습속에 그동안 강길을 지나며 수많은 낚시꾼들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토종 물고기는 사라지고 배스 녀석들만 판을치는 우리네 강물속
그 물속 풍경이야 처절한 생존 경쟁일것 같고
그동안 강길을 다니면서 고생은 엄청 했지만
고생했다는 말은 하고 싶지않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배운게 너무 많으니
춘천에서 강촌까지 자전거족들이 많았는데 이곳부터는 자전거 족들도 뜸하고
가끔 떨어지는 빗방울에 배낭 커버를 덮었다가 벗길 반복하며
춘성대교 아래의 물놀이 체험장
대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야단이다.아마도 재미 있다는 소리일듯
한편으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고
이유는 물이 너무 더러운데 한여름 웅덩이에 올챙이 바글 거리듯 더러운 물에서 물놀이 삼매경이다.
가평으로 가는 경강교
앞은 화악지맥 날머리이기도 하다.
경강교 아래 물놀이장
다리 절개지 좌측은 늪산 우측은 보납산 줄기
화악지맥 날머리
앞의 다리는 경춘선 교
가평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합수점
가평 씨씨 할인마트에 들러 아이스크림 몇개사서 나온다.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왜 산을 떠나 강을 다니냐고
강은 가봐야 알고
가보지 않으면 모른다.
한방울의 물이 모여 계곡이 되고
계곡이 모여 하나의 강이 되고
여럿 강이 모여 큰강을 이루는 자연의 법칙
산과는 사뭇다른 역사와 인문이 고스란히 녹여있는 강길
가평군 하색리 마을 옆을 지나며
야간 강행준비중
가평군 상색리 7쎄븐 편의점
몇가지 사러 왔지만 소똥 냄새가 너무 고약하다.
비오는 밤길이 될것 같지만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이신 정명 대장님.
터널 속으로
비오는날 혼자서 이런 터널속으로 들어가면 무지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만 오늘은 셋이다.
지난날 내성천 비오는날밤 깜깜한 터널 속으로 들어갈때는 무서워 죽겠더니
터널안으로 불빛도 좋고
발걸음 소리가 무지 듣기 좋으니
에덴교회 기독교 마을
지나는 마을분이 있어 몇가지 물어보니 모두가 종교시설이란다.
엄청난 종교 시설에 고개를 돌리지 못할 지경이니 아!~~ 대단하구나 하며 지난다.
아름다운 종교시설은 크거나 작거나 그곳 분위기가 좋아야 하는데
화려한 불빛의 뜨거운 열기가 이곳까지 전해지니
나 하고는 먼발치에서 조차도 맞지 않으니 빨리 벗어나길 바라며
종교시설이 보이는곳을 지나 잠시 길가에 앉아 정명대장님이 가지고 오신
황도 복숭아로 입맛을 달래본다.
날머리 인근의 운길산역 27km
드디어 청평에 도착한다.
빗줄기는 아직 많지 않지만 비는 오고
청평 유원지(조종천)에는 낚시꾼들과 젊은 학생으로 보이는 분들이 놀러 온듯
고기 굽고 ...시끌 시끌한 분위기
이곳도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곳
청평면에 와서 밥집을 찾아보니 늦은 시간이라 대부분 문을 닫고 편의점만 문이 열려있어
컵라면만 사들고 나오니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한다.
하는 수 없이 청평역 인근에 5백년된 느티나무가 자라는 곳의 팔각정자에 올라 비를 피하기로 하고
불켜진 청평역
식제년도 1720년 영조시대때 심은 나무
나무 크기가 크니 그늘도 엄청나다.
내일 마치는 시간 계산해서 비가 그치는 대로 출발 하기로 하고
잠시동안 잠을 청해본다.
차가운 마루 바닥에서 하룻밤
비가 그칠줄 모르고 오니 편의점에 다시 가서 우산을 사기로 하고 편의점으로 이동
우산을 사들고 나오니 좋구만
우중의 청평면 모습
청평교와 청평대교 아래서 잠시 배낭 정리하고
청평 유원지에서 흘러온 조종천과 북한강이 합수되는 지점의 잠수교
길위로 물반 철벅거림 반
멀리 청평호 댐 모습이 보이고
좌측의 호명산은 비구름속에 멀뚱히 처다본다.
우측은 뾰루봉
북한강을 곁에 두고
우산쓰고 나란히 걷는 모습
청평면 대성리로 가는 징검다리
조금만 늦어도 이런곳은 건너지 못하다.
빗물이 점점 불어 오는게 보일정도
*이런곳은 따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길에서 서로가 서로를 지켜 주기에 함께 지나는 징검다리
야연터널을 지나며
어느집 따님 목소린지 몰라도 터널안에서는 썬그러스를 벗으라며 안내 방송이 몇번 흘러 나온다.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어부의 집에 들러 아침 시사를 하고
소나기는 내리지만 우리는 비 걱정이 없다
신발속은 이미 물로 가득하고 우산이 있으니
우중에 달리기를 즐기시는 서울의 H2O마라톤 회원분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눈다.
남의 일이 아닌듯해서 화이팅을 외쳐주고
비는 그칠줄 모르고
북한강이 비와 운해속에 멋스럽게 다가온다.
우중에 미친이는 우리만 있는게 아니라
물위에서 수상 스키 즐기시는 분들도 모두 제정신이 아닌듯
가까이서 들으면 물에 빠져 물을 먹은 건지 켁켁 소리가 들린다.
드럽게 시리...
마지막을 함께 걸어주신 두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도 오지 않을것 같은길에
두분 덕분에 내리는 빗줄기 마져도
시원하고
두려울것 없는 강길이 됩니다.
저야 이미 버린 몸이라
철벅 거리며 지나지만 두분은 아직도 조심스레 한발의 의미로 걸음 하시는듯
이제 그만 포기 하실때 되었는데 아직도 몸을 사리시니..
지난 가을부터 해가 바뀌어 여름이 지날 무렵까지
수많은 시간을 강길과 함께 걸으며 전국을 모두 다녔다.
여럿이 모여 한곳으로 흐르는 물
하나가 여럿으로 갈라지는 산
결국은 물.산은 하나이며
홀로 걷는 사람도 獨(독)행이 최고이다.
그동안 강길에서 몇몇분들을 만났지만
모두가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영산강에서 만났던 자전거 타시던 두분
식당에 들어 가서 따뜻한 밥한끼 마음놓고 먹지 못해
라면만 사먹었던 길
잠이와서 잠시 원두막에 들어가 잠을 청한다.
두분은 저를 지키는 보디가드
잠시지만 편안하게 잠자도록 두셨고...
가을의 전령사 수크렁이 가득한 강가길에 두분의 가을 우산이 정겹다
세월이 흘러 다시 이 길위에 선다면 먼저 기억에 날분
아니!~ 어느강을 가더라도 두분이 기억 날것 같다.
이제 다와가는듯 멀리 경의선과 양수 대교가 지척이다.
아무것도 살지 않을것 같은 물속에
색갈 고운 비단 잉어 두마리가 산다면 그건 바로 지금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홀로 졸업을 한다고 했지만
많은 분들께 부담을 드리기 싫어 홀로 졸업 한다고 했던길
고등어 머리와 어머니가 생각나는 시간
경의선
경의선 대교 아래서 전날 만났던 자전거 타시던 여나님을 만나서 인사를 나눈다.
청평에서 주무신다고 했지만
밤새도록 비가 와서 버스 타고 집으로 가신줄 알았더니
아침부터 비 맞으며 이곳까지 오신분
만나서 반가웠구요 언제나 좋은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정명 대장님과 여나님
예전 경의선 다리위에서
다리를 건너 곧바로 다리 아래로 내려가 두물머리 물래길로 진행 한다.
두물머리 물래길
두분 덕분에 훨씬 더 재미나고 더 감동적인 졸업을 하게 되었기에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한강
더이상 갈곳이 없는 종점이다.
11개월동안 한달 평균 3백 30km
5대강14지류 3천 7백km의 대미를 장식하는곳에서
허전함과 쓸쓸함
그리고 눈물 날것 같은날
산을 다니면서 보지못한 부분을 찾아 보겠노라며 걸음 했지만
그 끝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고
사람이 있는 곳에는 정이 있었고
정이있는 곳에는 가슴시린 눈물이 있었다.
두물경
멀리 족자도라는 작은 섬이 남한강과 북한강을 대신하는듯하다.
그동안 진행하던 강줄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이곳에 왔으니 인근 볼거리를 찾아서
소원들어 주는 나무
두물머리 이정석
두물머리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강줄기 거리는 6만 5천KM로 이며
제가 걸은 거리는 아주 미미한 3천 7백KM
크고 긴강은 모두 걸었지만 깨끗한 물은 세월따라 흘러가고 대부분의 강은 오염되어 있다.
물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지금으로서는 어느 누가 어떤 정책을 내 놓아도 없을것 같고 앞으로도 없을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염은 더 될것은 자명한일
오늘 찾아주신 노송님 정명님께 고개 숙여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해 드리고
그동안 지루했던 강행기를 봐주신 클럽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
어룡동의 처녀목욕은 언감생신 꿈도꾸지 마시지요
왜 ? 자꾸 남의 떡에 관심을 보이시는지 ㅎ 1부에서보이 이쁜처자 두키한테 히치도 하시고
입이 귀에 걸리셨겠습니다 두분과함께 걷는 모습니 참정겹다싶구요
혼자인 강행기를 볼때마다 참애처럽다고 느꼈는데 ~
마지막 강행기 에필로그를보니 가슴이 짠하네요
"허전함과 쓸쓸함 그리고 눈물날것같은날
길그끝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고
사람이 있는곳에는 언제나 정이있고
정이있는곳에는 가슴시린 눈물이있다"라는 글귀에 그만 "찡"
그동안 수많은 밤을 길위에 묻으며 온갖 짐승들과 해충들 어둠이라는 최대의 적 외로움과의 싸투
얼마나 힘들었을까 짐작도 안되지만 ~
천하무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하셨군요
엄청시리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누구도 범접하기 어려운 그런일을 하셨습니다
축하에 축하를 드리구요 다시한번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의 여정도 기대해봅니다
방장님과 맘놓고 여러번 발걸음을 했었는데 이번엔 아쉬움이 많네요 시간이 허락했습은 해볼걸
강길 홀로 지루한 강길 고생하셨네요 말이 3700km 참말로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무도 해보지도 앞으로도 누군가 할지는 모르지만 클럽에 새로운 역사를 쓰셨습니다
마지막 길 같이해 즐거웠습니다
긴 시간동안 전국 강줄기를 찾아서 바쁜 시간 보내셨네요
새로운 도전 잘 마무리하신거 축하드립니다 ^^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5대강 14지류 3천7백키로의 대장정이 마무리 되었네요
긴 여정의 종착지에 함께 걸음해주신 노성선배님과 정명대장님께 감사를 드리고요
함께는 할수 없었지만 방장님의 강행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면서
많은것을 배운것 같아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