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필작가회 동인지 『 나를 담는 그릇 』 제36집 출판기념회
한국수필작가회는 2022년 11월 18일(금)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로 남산 자락에 있는 '문학의 집 서울' 강당에서 동인지 『 나를 담는 그릇 』 제36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박양호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멀리 미국의 김성옥 이사, 김영희 이사, 진주의 신일수 회장, 김유진 이사, 울산의 한영자 회장, 여수의 임병식 회장 등 해외 및 경향 각지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하여 한국수필작가회 제36회 동인지 출판기념식을 거행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김혜숙 회장이 인사말과 최원현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이며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 축사가 끝난 후
박원명화 편집주간이 출판 경과보고를 했다.
“올해는 유례없이 530페이지가 넘습니다. 작품상 심사 대상자도 168편이나 돼서 편집위원 7명이 도저히 할 수 없어 회장님과 부회장님을 다 동원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숙박하면서 작업했습니다. 이분들이 온 정성을 다해서 꼼꼼하게 다 봤습니다. 한국수필로 등단하신 분들이 약력에 그것을 쓰지 않으신 분들이 많았는데
내년부터는 꼭 쓰시기 바랍니다.”
한국수필작가회는 한 300명이나 된다.
한국수필작가회 작품상 심사 경과보고는 박영자 심사위원장이 불참으로 최복희 부회장이 보고했다.
작품심사 대상은 등단 1년부터 15년 미만으로 최종 98편이 나왔는데 심사위원 6명이 16~7편 중에서 2편씩 선정하여
총 12편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1편씩 뽑아 6편을 3차 심사에서 최종 4편을 선정하고 참여 점수 10점을 포함했습니다.
총회 참석 3점, 봄가을 문학기행 3점씩 6점, 찬조 1점을 배정하여 10점을 넣어 최종 문육자 님의 ‘환절기’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김혜숙 회장이 제11회 한국수필작가회 동인 작품상을 문육자 회원에게 상패와 상금 30만 원을 수여했다.
문육자 수필가는 수상소감을 말하고, 작품을 낭독했다.
신간 출판집에 상패 대신 문화상품권을 주었다.
김명중, 김영신, 문민순, 회원에게 주었다. 과거에는 첫 책을 내면 상패를 주었는데 올해엔 상패보다 실속 있는 10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주었다.
추계예술대학교를 졸업한 바리톤 김관의 성악가의 ‘청산에 살리라’, ‘오 솔레 미오’를 감상했다.
열화와 같은 앙코르에 화답하여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에 작품집을 낸 회원에게 주는 현금 30만 원의 상금을 수필창작지원금으로 전달했다.
김혜숙 회장이 정동호, 임병식 작가에게, 이정원 부회장이 김숙영, 박원명화 작가에게
이방주 부회장이 신수옥, 문육자 작가에게, 최복희 부회장이 박계화, 이희순 작가에게 지원금을 주었다.
신입회원 환영식으로 염혜순, 김영관, 강향순, 이영숙, 김성춘, 이은원, 양유숭, 김태완, 서강석, 김봉래, 윤문칠, 이호윤, 윤원영, 김인순, 회원에게
김혜숙 회장이 꽃다발을 주고 각자 자기소개를 했다.
제36회 동인지출판기념회 축하 떡을 임원과 전임 회장들이 나와서 잘랐다.
참석자 전원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로 충무갈비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에디야 커피숍에서 차를 나누며 못다한 정담을 나누고 귀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