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립장군의 묘비
곤지암의 유래와 전설
곤지암은 예나 지금이나 교통요소이지만
지금은 소머리국밥으로 더 유명해 진 곳으로 30 여년 전 만 해도
곤지(昆池)라 불리우던 연못가에 고양이 형상의 큰 바위가 있었는데
이 바위가 연못가에 있는 바위라하여 곤지암(昆池巖)이라 불여 왔다
420 여년전 임진왜난시 문경새재를 넘어온 왜군을 막기 위해
신립장군은 열세인 병력으로 남한강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싸웠으나 패 하자 남한강을 사수하지 못한 책임 감에
투신 자결하였다
그후 신립장군의 시신을 수습하여 한양으로 운구 중
곤지암 앞을 지날 때 운구 마차가 땅에 붙어
꼼짝도 안 하자 이곳에 묻히고 싶다는
장군의 뜻 이라 생각하고 인근
양지바른곳에 묻었다
장례 후 부터 이상한 일이 생겼다
곤지암 앞을 말이나 마차를 타고는 지나 려면
땅에 붙어 가질 못하고 사람이 내려 걸어서 지난 뒤에
다시 타야 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저 알아보니 장군의 묘자리는
쥐의 형국이고 그 마진쪽에 있는 큰 바위(곤지암)는 고양이형국이라서
그렇다는 말에 걱정을 하던 어느날 도사가 그 큰바위앞에 나타나 네 어찌
지나는 선량한 행인에게 못된짓을 하느냐 며 꾸짓자 마른하늘에서
벼락이 그 큰바위에 떨어져 머리부분은 덜러져 부서지고 몸통은
둘로 쪼개젔으며 그 옆에는 없섰던 연못이 생겼는데
그 바위가 지금의 곤지암 이고 이 지역의
지명이 되였고 2011년 6월21일부로
광주군 곤지암읍이 되었다
곤지암향나무
수령 = 300년 이상
수고 = 9 m 왜소함
흙도 물도 없는 쪼개진 바위(곤지암) 틈에
뿌리를 내려 300년 이상을 곧게 모질게
잘 살고 있는 향나무가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