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20분에 깨서 뒤척이다가
라면이 급 땡겨 반개 끓여 먹고
조금 어둠이 걷힐때 한계령을 향했다.
올 라가는 길에 단풍들
그러나
한계령 휴게소는 주차장을 닫아 놓았다.
등산객들이 새벽에 차 놓고 하루종일 두는지라 휴게소 측이 자기네 문 열때 주차장도 개방한다니
인심 사납네
주차공간이 없으니 할수없이 내려오는 길에 필례약수터로 고고
가는길 단풍이 환상적이다
도착해 들어가는데
완전 비박의 모습 포착
이쁘다 이뻐
이곳으로 오길 잘했네
약수터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니
눈부신 계곡
그리고 약수터
아주 조그만 곳에 아주 깊이 있는 약수
여기에 온천도 있다네
오늘은 19일
양양오일장 서는 날
갖가지 풍성함이 가득한 장터는
북적북적
강원도의 상징 건어물 가게가 유난히 많이 보인다
여기서 찹쌀도너츠 사서 먹고
과일도 사고
송이버섯이 곱게 포장되어 나란히나란히
요 앙증맞은 동물인형
내 차에도 요런 강아지 동행하고 다니는데
시골오일장은 언제 가도 정겹고 풍요롭다.
첫댓글 와~!!! 넘 이뻐요 뿅 ~~
풍성한 시장거리도 볼만 하지요
지난 봄에 설악에 갔다가
명태 하고 오징어 사 왔드니
공짜 같이 잘 먹고 있네요
ㅎ 나는 컵라면 이 양도 면 굵기도
마음에 들어요
라면 반개만 끓이니 딱 좋았어요.
아름답게 물들었네요
지난번 강원도에 갔을때 푸른색이었는데.......
가고프다.
전화 안받던데 이렇게 부지런히 다녀 전화 받을 시간이 없나봐요.
어디쯤 있을까?
궁금해 어제 오후 5시경 전화를 했답니다.
오늘 내려 오겠네요
조심히 와요~~
죄송해요.
운전 하느라 몰랐고 이제야 보니 전화를 하셨었네요.
강원도 잘 즐기고 있습니다.
@파워맘 부럽 부럽~~
와아! 환상의 단풍을 제대로 보셨네요
축하합니다
가고싶은곳 혼자훌쩍 떠날수있는
기동력과 시간 가진님
너무부러워요
단풍정말아름답네요
화이팅!
장롱면허 였다가 55세때 운전을 처음 시작했는데 그때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지금은 캠핑카 개조로 날개
펴며 날아다닙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구불구불 돌아가며 단풍이 좋은데
필레약수 가는 길이 좀 더 이쁘더라구요.
작년 이맘때는 저도 양양시장에서 사온 햇무로 동치미 깍두기 무청김치 담가서 맛있게 먹었는데~~~요즘도 할머니 무우가지고 나오셨을까? 궁금해지네요 올해는내가 누워 있으니 ㅋ ㅋㅋ~
덕분에 누워서라도 단풍구경도 잘하고 양양시장 할머니생각도 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꾸벅꾸벅 !짝짝짝
편찮으신가봐요?
누워계신다니
양양시장은 할머니들이 꾸러미 꾸러미 놓고 파는것이 많지요.
오일장 가는걸 너무 좋아해서 김포, 안산, 발안, 일산 등 장터 나들이를 가끔 한답니다.
빨리 쾌차해 일어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강원도 다녀오셨군요. 강쥐인형 넘 넘 귀엽구요. 단풍 넘 이뻐요. 가고파요
요즘이 제일 예쁠때랍니다.
가까운 곳엔 단풍이 한창인데 . . .
혼자라도 훌쩍 떠나고 싶어라 . . .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시간이 되면 떠나고
여건이 안되면 가까운 공원에 가면 되지요.
와우..파워맘님..저랑 같은날 비슷한시간에 한계령휴게소에 계셧겟네요..
전 아침 5시경 미시령출발 한계령도착햇는데 주차하지못해 한계령으로 올라가는코스 포기햇거든요...
거기 주차장 막아 놓은거 참 너무 하더라구요
아름다운 단풍
열흘전에 싱싱 푸른색
예쁜 단풍이랑
오일장 먹고픈 먹거리들 잘 보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