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사 때문에 집필실을 옮겼다. 그 와중에 군청 회의실에 가서 카이스트 대학원생들께 강연을 해 드리고 감성마을로 돌아와 문학연수생들과 수업을 해야 했다. 녹초가 되어 한숨 자고 일어났다. 모두들 태풍 메아리의 피해는 없으셨는지, 바깥은 잠잠하다.
2. 아니, 그 많은 돈을 처들여 이 꼬라지를 만드십니까. RT @facenter: RT @Narciman: RT @jk_space 낙동강 상주보 본제방이 빙벽처럼 무너지고있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http://t.co/jkONHuC
3. 술이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술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술이 아니라 술 속에 숨어 있는 개입니다. 술을 드시더라도 술 속에 숨어 있는 개만 끊으실 수 있다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4. 집필로 날아들어 날개를 쉬고 있는 나방 한 마리. 어쩌면 먼 시간의 강물을 건너온 전생의 내 사랑일지도 모릅니다. 새벽입니다. 날이 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정본).
5. 조금 전에 올린 사진 속의 곤충이 나비인지 나방인지 모호했는데 나방 같다는 생각이 들어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보니 탈자가 하나 있고 이미지 주소가 중복되어 있네요. 무려 네 번이나 교정본을 다시 올립니다. 타임라인을 어지럽혀 대단히 죄송합니다.
6. 집필실로 날아들어 날개를 쉬고 있는 나방 한 마리. 어쩌면 먼 시간의 강물을 건너온 전생의 내 사랑일지도 모릅니다. 새벽입니다. 날이 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정본) http://twitpic.com/5h9vp6
7. 새들이 울고 있습니다. 아침입니다. 새로운 한 주가 문을 열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주침야활, 구제불능의 트윗 폐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쯤은 남을 위해 밤을 새우고 일주일에 한 번쯤은 예술을 위해 밤을 새우겠습니다.
8. 매미의 오덕(五德)-입이 선비의 갓끈처럼 곧아 문덕이 있고(文), 이슬만 먹고 사니 청덕이 있으며(淸), 집을 짓지 않으니 검덕이 있고(儉), 농부의 곡식을 해치지 않으니 염덕이 있으며(廉), 계절에 따라 허물을 벗으니 신덕이 있다 (信).
9.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은 전생에 지구를 구한 사람의 배필이고,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전생에 태양계를 구한 사람의 배필입니다. 그럼 전생에 우주를 구한 사람은 누구의 배필일까요. 정답은 바로 당신의 배필. 기분 좋으시라고 아부 한번 거하게 쏘았습니다.
10. 가까운 장소에 계시는 분들께 강추 RT @marutheater: @oisoo 밀양에서극단을합니다. 부산국제연극제를시작으로 밀양,을숙도,지난토요일 부산영도공연을하고 왔습니다. 이제 양산공연을7 월15일남겨놓고있습니다.관객들의반응은매우좋은편입니다
첫댓글 9번 맘에 듭니다.
평소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시는 훌륭한 분으로 알겠습니다.
첫댓글 9번 맘에 듭니다.
평소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시는 훌륭한 분으로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