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햅쌀 60%와 2009년산(2012년 도정) 쌀을 혼합하였으므로 쌀 품질이 좋으며 찰진 밥맛 또한 좋습니다.
2009년산이지만 도정은 2012년에 했으므로 밥맛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2009년산 구곡을 접해 보시지 못한 분들은 간혹 산패하여 냄새가 나거나
쌀벌레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 많을 줄 압니다.
그러나 저온고에 현미상태로 보관했다가 2012년 2월에 도정했으므로 그런 염려는 전혀없으며
쌀 상태는 좋은편이며 밥맛 또한 양호합니다.
쌀 취사방법은 밥물을 약간 더 부어주시면 꽤 괜찮은 쌀입니다.
20kg한포를 뜯어 직접 밥을 해 봤습니다.
쌀 상태는 2010년 산보다 오히려 낫고, 2011년산 햅쌀과는 비슷했습니다.
밥맛이 퍽퍽할걸로 미리 예상했던것이 착오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재 이 구곡(공공 비축미)은 정부 수매쌀중에 정부 저장시설에 모두 저장하지 못하여
생산현지에 비축되었던 정부공매쌀을 농협과 현지도정공장에서 입찰하여 제공되는 쌀로서,
쌀값 안정차원에서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여 저가로 공급하는 것이므로,
구곡의 품질이 곧 지금의 그 지역 쌀을 100% 대변하는 것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2009년산이라도 지역별, 품종별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2009년산이라 하여 다 같은 쌀은 아닙니다.
2009년산+2011년산 햅쌀을 혼합한 쌀이 시중에 많은데...
정부의 권고안은 혼합쌀은 혼합비율(%)을 명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시중에 치고 빠지는 떳다방이나 차량으로 매매하는 곳은 이 권고안을 지키지 않고 있음을 주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