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재에서 시작, 능선을 타고 구정봉능선으로 오른 다음 주릉을 거쳐 정원암능선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대부분의 산객들이 선택하는 길이다.
금수굴코스가 더 쉽지만 천관산의 명물인 구정봉의 기암괴석을 보기 위해서다.
구정봉(九頂峯)은 월출산의 그것처럼 하나의 봉우리가 아니고 능선에 늘어선 아홉 개
바위의 총칭이다.
아래서부터 삼신봉, 홀봉(笏峯), 신상봉(神象峯),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大勢峯), 문수
보현봉, 천주봉이며 그 끝에 대장봉(大藏峯)이라고도 하는 환희대가 있다.
1킬로미터의 억새능선에 들어서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중간중간 바위들이 있어 전망을 살피는 데 무리가 없다.
그 바위들은 쉬었다 갈 때나 점심자리로도 요긴하다.
연대봉(烟臺峯)에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봉화대가 잘 남아있다.
고흥과 완도의 섬산들이 한눈에 보일 뿐 아니라 북쪽으로 월출산, 날씨가 좋으면 무등산
까지 볼 수 있다.
첫댓글 참석하겠습니다 한자리주세요 회장님
넵~^^
회장님 3명더신청합니다
총 4 명으로 접수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