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동굴이 있음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용암이 흘렀던 화산 동굴, 삐쭉 삐쭉 가시 같기도 하고 고드름 같기도 한 종유석을 볼 수 있는 석회 동굴, 바람이나 물로 인해 생기는 자연 동굴, 사람들이 직접 파서 만든 인공 동굴.. 우리가 내일 가는 동굴은 인공 동굴인 충주 활옥 동굴입니다. 동굴에서 지켜야 할 약속은 무엇이 있을까 이야기 나누고, 동굴에 박쥐가 없음을 알고 우리가 박쥐로 변신하기로 합니다. 검정색 박쥐 가면을 나뭇가지로 긁어 얼굴을 그리기도 하고, 무늬를 꾸미기도 하고, 무지개 색이 가득한 박쥐로 변신시켜주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아이들이 가고 싶은 보석동굴은 너무 먼 곳에 있어서 우리가 직접 보석을 그려서 동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스펀지를 활용하여 물감으로 보석을 톡톡톡 찍어내고 조각을 맞추어보니 커다란 보석 동굴이 완성되었습니다. 귀여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완성된 보석 동굴에서 보석을 캐는 난쟁이로 변신 해보았습니다. 완성된 협동 작품을 보고 “친구 표정 너무 웃기다”,“귀여운 표정했어”,“우리가 만든거 정말 멋지다 그치”,“난 흡혈 박쥐 동굴도 가보고 싶어”,“나는 보석 동굴”,“나는 토끼 박쥐 동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