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재팬타임즈’ 기고- 상대의 처지에서 생각해보기

[선라이즈]

이케다 선생님, ‘세계인권의 날’ 맞춰 ‘재팬타임즈’ 기고

<도쿄> 12월 10일은 ‘세계인권의 날’이다. 이에 이케다 선생님이 영자 신문 ‘재팬타임즈’(12월 7일자)에 ‘상대의 처지에서 생각해보기’라는 제목으로 기고했다.

기고에서 특정 민족이나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생명과 존엄을 위협하는 배타주의가 퍼지는 점을 우려하고 개인의 인권침해가 심각한 대규모의 행위로 발전하기 전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경종을 울렸다. 그리고 난민문제를 언급하면서 다른 사람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받아들이는 불법(佛法)의 ‘동고(同苦)’의 생명 감각을 소개했다. 자신이 증오를 선동하는 데 휩쓸리지 않으려면 상대의 처지에서 되묻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그러려면 ‘인권교육’이 중요하고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 사회를 건설하고자 인권보호의 법적 강화와 함께 동고의 눈으로 문제를 보는 흐름을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사람 한사람이 차이를 넘어 대화와 교류를 거듭하면서 차별을 허용하지 않는 세계를 만드는 행동을 펼치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