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암
고불암 건축 불사는 약 1년간에 걸쳐 한국의 유명 가람을 두루 살핀 후 이를 참고로 하였다.
부지 약 1만 평, 건평 725평으로 2003년 7월에 착공하고 2004년 3월부터 건축공사, 같은 해 10월에 준공.
해발 900m에 있다고 하여 고고한 암자가 있는줄 알았다.
본 절에서 이정표를 보고 따라 들어왔다.
가야산에서 조금 벗어난 이곳은 해발 800m~900m 깊은 산중임을 느끼지 하지 않는다.
고원이라 하기에 그리 넓은 평원이 없다. 대형 비닐 하우스(농작물)가 즐비하다.
고불암도 대웅보전 구역과 무량수전 구역이 다르다.
산중에 건물치고는 크다. 삶도 별로 눈에 띄지 않으니 삭막한 기분이 든다.
고불루, 누각 좌우 건물은 사람이 거주하는 기숙사 같다.
육화당
벽안당
대웅보전
자연석 같다. 거북이 모양이다.
대웅보전 편액 앞에 낙관을 찍었다. 최완수 님이라면 혀를 찼을 것이다. 예의 문제라고.
도림 법전 선승의 글씨이다.
어독월탑,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자연석으로 만든 탑이 많다. 삼천 탑이라고 하지만 세워보진 않았다.
대웅보전 구역에서 벗어나 무량수전 가는 길에 있다.
무량수전, 봉안당이다. 이 앞에서 보는 산경을 좋지만 날이 흐려 그 경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없어 아쉽다.
법기암
법기암은 해인사 산내 암자가 아니다. 해인사 말사이다.
전각은 이렇게 단촐하다.
앞 마당이 정겹다. 담백하며 단아한 느낌이다. 산경 또한 좋다.
법기난야(난야:암자를 의미함)
도솔암
이정표 따라 왔다.
단촐한 건물, 인적도 없다. 개인 절인 모양이다. 문패가 없었으면 일반 가정집이나 별장으로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