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산 행 지 : 감악산
7. 산 행 지 도
산행코스 : 황둔리 창촌마을~683봉~1~2~3봉(감악산/월출봉)~감악산(일출봉)~
제사골재~제사동 / 10Km / 5시간(개인: 3시간 30분)
8. 산 행 기
가. 감악산 소개
감악산(945m)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치악산 동쪽에 있는 감악산은 바위산으로, 정상 까지의 산행거리가
짧고 경사도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산이다,
감악산 자락은 민간신앙, 천주교, 불교가 한데 자리할 만큼 성스러운 곳으로,
정상의 남쪽아래에는 신라시대 때 의상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창건 시 아래
연못에서 백련이 피어나 백련사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봉양쪽에는 배론성지가 있는데,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 시 천주교인들이 생활하던
곳을 성지화한 곳이다. 서쪽의 신림면은 신성한 숲이라는 이름의 마을이다.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 덮인 기암과 설화 등
사계절 산행지이며, 가족산행에도 적합하다.
산행기점은 백련사이다. 신림면 창골 정류장에서 남쪽으로 난 계곡을 따라 1시간 20분
정도 오르면 백련사에 이른다. 백련사에서 정상까지는 30분쯤 걸리며, 황돈마을에서는
계곡길과 능선길이 있으며, 급경사 밧줄구간이 있다.
하산은 885봉, 요부골을 거쳐 비끼재로 내려가는 길과 재사동으로 내려 가는 방법이 있다.
비끼재 쪽의 하산코스는 용마약수, 석수탕약수, 담수와 폭포 등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서
다시 백련사로 내려선 다음 요부골을 따라 명암리 비끼재 마을로 내려선다.
다만 길고 지루한 느낌이 드는 코스이다.
비끼재를 지나 시멘트 포장된 길을 따라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좀더 내려가면
가나안 농군학교 앞에 이르고 곧 학산리 국도로 나올 수 있다.
재사동 쪽은 길이 가파르다. 그러나 아기자기한 맛과 교통이 편리하다.
나. 산 행 기
05:00에 기상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05:40분에 집을 나서 하이웨이 주유소 건너편에서
06:03분에 버스를 타고, 영동고속도로 경유 중부고속 신림 나들목을 빠져나와 88번 지방도
를 타고 황둔리에 도착하니 08:25분이다.
산행준비를 하고 08:30분 부터 황둔교를 지나 왼쪽 능선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급경사 오르막과 안전줄(밧줄)이 쳐저있으며, 어제까지 내린 눈의 영향인가.
서서히 눈 길로 접어들고, 능선을 치고 오를때 마다. 쌓인 눈은 등산화에서 발목으로 ,
발목에서 종아리로 쌓인 눈이 발목을 잡는다.
능선 1봉으로 오르니 세찬 바람이 불며, 피어난 눈 꽃을 바람에 휘 날리고 있으며, 밧줄과
바위 사이로 난 길을 따라 1봉에 올라선다.
잠시 후 2봉으로 오르니, 30여m 절벽 구간에 밧줄만 매달려 있으며, 곳곳에 얼음이 절벽에
반짝반짝 , 곳곳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밧줄을 잡고 경사구간을 올라서니, 다음 밧줄, 다음 밧줄이.....
마당바위 구간에서 휴식 후..... 3봉으로 오르니 밧줄구간과 우회 길이 있지만 오른편 우회
길은 막혀있고, 밧줄이 매달려 있는 바위구간과 왼편으로 우회길이 있어 우회길을 따라
앞을 가로 막고 선 암릉구간을 돌아간다. 절벽구간을 돌아 바위구간을 지나 감악산을 앞에
둔다.
여성분은 좀 힘든 구간이지만 모든 님 들이 감악산으로 오른다.......
월출봉으로 지나 일출봉으로 진행하니 눈이 많은 부분은 종아리에서 무릎으로 올라간다.
허우적 거리며, 일출봉으로 올라서 전망터 및 감악산 정상이 또 있다. 하지만, 바닥이
미끄러워 일출봉 정상은 다음으로 미루고, 능선을 따라 석기암봉으로 진행한다.
눈을 헤치며, 등산길을 만들며, 흔적을 따라 제사골재로 이동하여, 골짜기를 따라 지루하게
하산을 하니 시원 계곡 물이 맑고 깨끗하게 흐르고 있으며, 마을지나, 제기골로 하산한다.
하산 후 계곡물로 간단하게 냉수마찰을 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고,
14:00시 경 총원 하산 후 가까운 식당으로 이동 횡성 한우 내장탕으로 식사를 하고,
인천으로 돌아오니 17:50분이다......
9. 사 진 감 상
감악산 들머리........
다리를 건너 능선 구간으로 오르고 있으며, 계곡길은 다리를 건너 곧장 오르면
된다
처음부터 감악산 까지 3 Km 구간을 쉬엄쉬엄 올라야 하며, 곳곳에 스릴를 늦낄
많한 곳이 나타난다......
치악산 남대봉의 전경이다
낭뜨러지 구간 옆으로 난 산행 길.........
2봉으로 오르는 밧줄구간으로 5단계로 밧줄이 계속 연결되어 있으며, 바닥이 살짝
얼어있어 조심하여야 할 구간이다........(25~30m 구간)
아랫 쪽에서 밧줄을 잡고 올라와 헌적을 남긴다.....
2봉의 모습이다.......
3봉이자 월출봉, 감악산 등으로 불려진다.
오른편 능선으로 눈 덥힌 등산로 가 보인다......
왼쪽편 봉우리가 감악산 정상이며, 일출봉이라 한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꽁꽁 얼고, 눈이 쌓여 다음 기회로 정상석 헌적을 남기기로 한다.
등산로 급경사 길과 계단 길, 밧줄구간에 연속되며, 곳곳이 눈이 녹아내리면서
어름이 살짝 살짝 얼고, 눈이 쌓여 있으며, 위험구간에 설치된 밧줄은 꽁꽁.....
감악산 정상석이며, 월출봉이라고 불려진고, 감악산 3봉 이라고도 한다.
구름에 가린 치악산 (남대봉)과 능선을 따라 매봉으로....... 골짝기 안 마을이
황둔리이다
감악선 정상의 진달래 가지에 피어 난 눈 솜.........
눈 꽃이 활짝 피어난 감악산 정상
감악산 정상(일출봉 오르는 길)
석기암봉 전경.........
전망대에서 뒤 돌아 본 정상의 모습
하산 갈림길......... 계곡 길이가 5Km 이상은 될껏 같다.....
하산 후 감악산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