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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 제주도 스크랩 빈자리없는 회국수맛집 먹어보니 그럴만 하더라...[제주맛집]
석이 추천 0 조회 208 11.11.25 11: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얼마전에 제주에서 사진을 찍고있는 진사...친구의 블로그에 한번 소개되었던

회국수집 입니다...그때 그친구가 올린 사진을 보고 너무너무 먹고싶었다는...

그래서 제주도에 여행을 가며 꼭...그집만은 가보리라 하고 생각했네요...

맛있으니 그 친구가 소개를 했으리라고 생각은 하지만...

내 입에 넣어서 직접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주도에 도착하고 계속해서 내리는 비와...당장이라도 모든것들을

날려버릴것 같은 바람...정말 제주도의 비와 바람은 무서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뭐 먹을시간만 되면 그래도 날씨가 도와주는듯...비도 그쳐가고...괜찮았어요.ㅎㅎ

아마도 내가 서울에 있었다면...정말 자주 찾아가서 맛있게 먹을수 있을듯한

깔끔하면서도 양많고 푸짐하게 나오는 회국수...

으음...지금도 이렇게 소개글을 쓰면서도 그 회국수 생각이 머릴 휘저어버리네요...

제주도의 유명한 회국수집...여러분께 자신있게 소개해 드립니다...

한번 맛을 보면...정말 또먹고 또먹고싶어 질겁니다...

너무나도 맛있는 회국수의 세계로...날아갈까? 걸어갈까? ㅎㅎ 따라와?...

 

 

 

 

 

 

 

 

 

 제주도에 도착하여 이틀이 넘어서 마른땅 구경을 했다...정말 무섭게 내리던 비...그리고 바람...

정말 무서운 날씨었는데...이제서야 하늘을 올려다 볼수 있는구나...

날이 개이자마자 친구에게 이야기하여 그 국수!!국수!!  국수집으로 가자!!! 가자규!!! 졸라댔다

마치 어린애마냥...먹고싶은건 먹어야 하는 나...먹는데는...거의 식신수준인 석이.ㅋㅋ

그래서 드디어는 그곳에 도착했다...앗? 이곳이 그곳이야? 하고 얼렁 들어갔지...철퍼덕...철퍼덕...

 

 

 

 

음식점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보니 여러분이 계시는 아주머님들...아주 바빠서 난리났다...

잠시도 서계시는분이 안계셨고...이미 이 음식점의 자리들은 손님들에게 점유당해 버렸다...

후와아...여기 정말 장난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계속해서 밀려드는 손님들...

이 손님들 다 어쩐다니...우리 언제 이거 먹겠니...하는 걱정까지도..ㅎㅎ

 

 

 

 

우리 일행들은 이집에서 워낙에 유명한 회국수와 회덮밥을 골고루 시켰다...

아웅ㅇㅇㅇ근데 내가 배가 좀 고프단 말씀? 어쩌나아? ㅎㅎ 다 방법이 있다...

여친에게 국수를 먹어보라 하고 난 밥을 시켰다...국수를 빼앗아 먹으려고

아마..그래도 먹는건 내가 더 많이 먹을듯 싶다...여친은 먹는양이 많지 않으니

난 밥두먹고...맛있는 회국수도 먹고...이히히...이럴때만 잘 돌아가는 나의 잔머리...쩝..ㅡ,.ㅡ

 

 

 

 

음식을 시키게 되면 반찬은 바로바로 나오게 된다...반찬은 항상 준비되어 있어

계...........속해서 준비를 해놓으시고 계신다...그래야 음식이 나오면 바로바로 먹을수 있겠지?

반찬의 종류는 그닥 많이 나오지 않는것이...

뭐 국수야 반찬따로 먹을일이 별로 없고...회덮밥도 그렇기 때문에...

두어가지 정도면 음식을 먹는데 별 문제가 되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반찬들을 보니 김치와 고추장으로 양념되어 나오는 회국수.회덮밥들과 어울릴수 있는

하얀김치와 마늘장아찌 정도...이런 반찬이면 조금은 매울수도 있는 음식과 잘 어울리리라고...

 

 

 

 

 음식을 시키고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우리 테이블 차례가 되었나보다...

아마도 이곳에 맛있게 소문난 메뉴가 회국수라서일까?

주방에서 계속해서 보지도 생각도 아니하고 국수를 삶아대는걸까?

생각했던것보다 빨리나왔다...국수를 보는순간은 띠요오오오옹...한다.ㅎㅎ

요만큼이 2인분 이당...으잉ㅇㅇㅇㅇ양많다!!!!!야호!!!! 그래 이거라고 이거라니깐?

양이 많은거바바...좋잖어...아주 좋아...ㅎㅎ 띵호와....꿋........이얌...

 

 

 

 

요녀석은 내가 시키니 회덮밥이다...ㅋㅋ 보는바와 같이...먹는양이 많은 석이...

밥을 시킬때는 당연히 공기밥 하나 추가요!!!!! 더달라고 먹다가 흐름끊기면 못먹으니

아예 처음부터 공기밥 하나정도 더 시키는건...내가 말 안해도 같이가는 일행들이 알아서 시켜준다.ㅎㅎ 아 편해..편해

 

 

 

 

 반짝반짝!!! 아..요고 바라?????????????

느?????????기다려라 내가 곧 너를 머거주마!!!!!푸하하하...맛있게 생겼지?

근데 이거 먹어보기전에 냄새만 맡아도 뿅뿅뿅간다...

냄새가 어찌나 고소하던지...말도 못하지 아주.ㅋㅋ

이 냄새를 깡통에 좀 담아다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지만? ㅎㅎ

직접가셔서 냄새 맡으셩???????

 

 

 

 

 히히히..요고..ㅎㅎ 너 오늘... 내가 다아..흡입해주마!!!으라챠챠...

 

 

 

 

근데 요고 비벼놓으니 양이 보통이 아니네요?

여러분들이 보셔도 양이 좀 많죠? 그렇죠? 냄길까봐 걱정되세요?

ㅋㅋ 절...........대로 그럴일이 없다는거지...석이가 먹는건데..푸하하...

앗? 근데 이건...자랑인가? 자랑이 아닌가? 알쏭달쏭...

 

 

 

 

난 내밥을 다 비비고나서 여친에게 한숟깔 넘겨주고 먹고싶어던 회국수를 먼저 맛봤다...

허억!!!!!!!!!!!!!!!!!!!!!!!!!! 으응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그냥 평범한 국수라고 생각했던 회국수...그 맛이 놀라울정도...

이래서 사람들이 이집을 이렇게 찾아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아마도...당연하다고 생각했다...국수가 어찌나도 맛이 좋던지...

분명 많은양을 삶았을것이라고 생각했는지...맛이 이렇게 쫀득거리는지..ㅎㅎ

뭐 하긴 그러니깐 이집 국수가 유명하게 소문났겠지...

또 양이 많다고 불려서 나온 국수가 있다면 아마도 국수맛집이라고 소문나지 않았겠지...당연한거겠지...

 

 

 

 

 이렇게 이쁘게 담아둔것은 여러분들이 충분히 보시고 맛한번 보시라고 석이가 준비해둔...ㅎㅎ

어떠세요? 맛이 끝내주남요? 냄시 꼬소깨롬한거 느껴지시남요????

전혀 불지않은 쫄깃쫄깃한 맛의 국수와 싱싱한 회...

이것에 함께 나오는 회 또한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있어 너무나도 맛이 있다...

아마도 제주도와서 이거 회국수 안먹고 갔으면 두고두고 후회하고 친구를 원망했을지도 모른다는...

이맛...서울까지 가져가고 싶고...서울에서도 맛볼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너무 간절하다...

특히 느낄수 있는건...이 회국수와 회덮밥 고추장맛이 정말 환장하게 맛있다는거지...

국수나 덮밥이나 당연 고추장맛이 맛을 많이 좌우하잖아...

고추장 아주 사왔으면 하는 바람이더라궁..ㅎㅎ

 

 

 

 국수를 배불리 먹고 이제 비벼놓은 내 밥을 먹을차례..ㅋㅋㅋ

먼저 한수저 듬뿍 담아서 여러분들께 먹어도 되냐고 허락한번 받아봅니다...

여러분들도 반짝거리며 먹고싶은 회덮밥...구경 잘 하셨죠? 그리고 한입 먼저 드시고 석이가 다 먹을랍니다^^

충분히 들어간 상추와 함께 비빔밥의 맛도 일품이라는거...

또한 이 음식점이 바닷가에 있기때문에 식사를 하면서 멋진 바다풍광을 볼수 있는것이

이집을 더 유명하게 만들은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먹는데 정신팔려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멋진 풍광을 놓쳐버린 석이..으이구...이거 어쩔꺼야!!!ㅡ,.ㅡ

 

 

 

 

꺼어억!!!!ㅋㅋ 오늘 정말 회국수하고 회덮밥 오지게 잘 먹었네요..ㅋㅋ

거참 근데 희안해요? 왜 어디가서 밥만 먹으면 석이 앞에는 그릇들이 이리 깨끗하고

많이 모여 있는것이여...ㅋㅋㅋ 왜 그런지 당췌...알수가 없네...ㅡ,.ㅡ

커피도 한잔 뽑아다가 마시고 나오려고 했지만...밀려드는 손님들 때문에

그냥 커피잔 들고 나와야만 했어요...손님들 오셔서 자리잡으려 하는데

앉아서 커피마시기가 미안하더라구요...아웅ㅇㅇㅇ

 

 

 

 

홀에 테이블과 반대쪽 테이블...겨우 한자리 달랑 남아 있군요...

음식점엔 거의 모든분들이 회국수를 먹고 있었다는거..ㅎㅎ

참...메뉴가 얼마나 많은데...다 회국수래????? 마치 짜고 먹으러 온것마냥...

그런데...직접 맛을보니...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아니 당연하다는 생각까지...

너무나도 맛이 독특하니 면발이 살아있고 쫄깃했다는거...

근데...이거 다 정리 하려면 힘드시겠어요 손님들도 계속 밀려드는데...쩝...

 

 

 

  

나오는길에 보니 이 음식점 여기저기에 쌓여있는 생수병들을 보게 됩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생수병을 이렇게 쌓아놓고 바로바로 손님들에게 주시고

남기는 물들은 아낌없이 비워버리시네요...완전 믿음갑니다...여러분들도 그렇죠? ^^

 

 

 

 

 

편안한 인상에 옆집 할아버지 같으신 사장님 이십니다...잘 먹고 갑니다...감사합니다...라고 인사들 드렸더니

너무나도 공손하게 감사합니다...다음에 또 오세요 고맙습니다..라고 인사 해 주십니다..

[  저 서울에서 왔는데...국수 먹으러 또 제주도 오라구요? ㅎㅎ ]

근데요...저 조만간에 제주도 다시 들어갈것 같습니다...이 국수를 먹으러 가는건 아니구요...

올레길을 걸어보려고 가려고 하거든요..ㅎㅎ

그런데...가면 이곳을 또 찾아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분명 생각이 날것 같다능...ㅎ

그리고 조기조기 사장님옆에 있는 번호표 뽑는기계..ㅎㅎ

저거 정말 이집에 꼭...필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당연하게 들더군요.ㅎㅎ

 

 

 

 

 오늘 우리들이 먹은 메뉴는 회덮밥과 회국수 이랍니다...

양과 맛에 비해서 가격이 차암...귀엽고 이쁘네요...

무엇보다 더 ... 양이...많은것이 완전 맘에 들구요...

그 양에 그 맛이라니 완전 환장해버리는거지 뭐어...ㅎㅎ

 

 

 

 

 

 

친구가 먹어보고는 맛있다고 그렇게 자랑하던 제주도 회국수 맛집...동복해녀촌...회국수...

직접 제주도까지 날아가서 먹어보니...그냥 자랑하는게 아니었구나?

다음에 난...제주도에 가면...또 찾아갈꺼야...동복해녀촌으로...회국수랑 회덮밥 먹으러...

여러분들도 제주도에 가심 꼭...드셔보세요...

왜 석이가 이렇게 칭찬하는지...아하!!하실겁니다..더 말 안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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