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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선 결과가 보여주는 몇 가지 교훈
- 범민주당, 범민주노동당, 시민사회세력이 새로운 이미지로 감동적으로 선거연합하면, 한나라당을 이긴다는 점. 그러나 선거연합에서 위의 3자 중 하나라도 빠지거나 낡은 이미지로 감동 없는 선거연합하면, 한나라당에게 질 수 있다는 점.
- 10.27재보선 이전에 진보대통합당을 출범시켰으면, 진보정치 발전과 야권연대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라는 점. 수도권 등 대도시의 경우, 20~30 청년과 40대 가장 노동자들(직장인)들이 야권승리와 진보정치의 주동력이라는 점.
- 진보대통합당 후보이자 범야권 단일후보는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점.(서울 노원구 의원후보 당선/부산 사하구 의원후보 41% 득표, 민주당 후보이자 야권단일후보인 부산 동구청장 후보 35% 득표 보다 높음)
- 진보대통합당 후보의 잠재적 지지율은 수도권 15% 이상, 호남 20% 이상으로 3자 구도에서 파괴력을 가진다는 점(민주노동당 후보이자 야3당 단일후보인 서울 동대문 시의원 후보 18%, 중랑구의원 후보 17%, 경기 부천 시의원 20%, 전남 장성 도의원 후보 28%, 전북 익산 도의원 후보 22%, 제주 도의원 후보 19%, 강원인제군수 후보 11%)
- 따라서 진보개혁적 국민층의 관심과 참여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진보대통합당을 시급히 건설하고 20~30대와 40대 노동자들 속으로 파고들며, 광범한 국민들이 참여하는 야권연대를 관철하여 2012년 총선, 대선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 |
3. 결론-통합과 혁신과 연대로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하자!
- 안철수 현상은 IT산업 등 사회경제적 변화, 기존 보수-진보 정치에 대한 불신, 성공신화에 대한 대중적 신뢰, 신세대 변화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됨. 그러나 우리사회의 개혁을 가로막는 외세와 재벌, 관료, 보수언론에 대한 태도 등 정체성이 불명확한 한계를 지님. 진보대통합과 범야권연대 추진과정에서 원칙과 중심을 견지하면서 변화의 물결을 예민하게 수용하여 안철수 현상의 긍정적 측면을 견인해야 할 것임.
- 그래서 2012년 4월 총선에서 진보대통합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야권 전체의 국회 과반의석 획득, 이를 기반으로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책연대와 국민참여형 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단일화하고 한나라당을 심판하자. 진보적 정권 교체를 실현하고 노동존중, 민생복지, 자주평화, 경제개혁, 생태환경의 가치를 실현하자.(2011년 11월 14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