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누구도 보지는 못했겠지만, 단테에 의하면 지옥이 9단계로 되어 있단다.
죄가 클수록 단계가 높아지고 형벌도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최고 9단계에 있는 죄인은
과연 누구일까? 의아해 하겠지만 바로 배신자들이란다.
왜 살인, 강도짓을 한 자들보다 배신자가 지옥의 최고 단계인 9단계에서 가장 무거운 형벌을 받을까?
단테의 입장에서는 신곡이 서사시다 보니 악덕의 배신자가 필요했고 단테는 고민 끝에 다수가 알고
있고 증오하는 성경 속의 가롯유다를 선택했을 것이다. 어쨌든 단테가 여행했다는 지옥과 연옥, 천국이
실재로 존재한다면 배신자는 죽어서도 최악의 고통 속에서 영원히 몸부림을 쳐야 한다.
최근 총선을 앞두고 자기가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고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선 민주당의 이상민 의원의 경우 공천과 관련해 불만을 품고 탈당 후 바로 반대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해
자기가 민주당 이름으로 당선 됐던 지역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4년 전 자기에게 표를 주었던 유권자들에게
뭐라고 변명할 것인가? 이제 검찰정권에 힘을 실어주자고?
또한 민주당의 추대로 국회부회장까지 하고 있는 김영주 역시 컷오프가 예상 되자 탈당했다.
이어 소위 바명계들 중 일부가 탈당해 윤석열에 대권을 헌납한 이낙연에게 갔거나 갈 예정이다. 사익을 위해서
라면 자기가 마시던 우물에 침뱉기를 넘어 대소변도 서슴치 않을 배신자들이다.
지금 탈당을 하거나 선거판을 국짐에 내주려고 하는 자들도 누군가의 신뢰를 받고 민주당에 입당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도부를 씹어 대는 등 추한 모습을 보이며 검찰공화국 또는 대권을 검찰에게 상납한 배신자에게 간다?
당 지도부에 불만이 있으면 당내에서 싸웠어야 한다. 그것도 작년까지만.
싸우기가 힘겨웠다면 차라리 불출마를 선언하고 차기를 준비하는 것이 맞다. 그러면 박수라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공천 탈락이 빤히 보이자 탈당의 명분을 지도부의 독재 때문이라며 민주당을 흔들고 있다.
어느 정당이나 대표를 뽑을 때 후보자의 그간의 행적이나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다 들여다 보고 공개한다.
따라서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면 결과를 수용하든지 아니면 그때 바로 탈당했어야 명분에 맞지 않나?
솔직히 그들은 지도부의 실수로 공천될 수도 있을 거라며 빌붙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언젠가 오갈 데 없게 될 때 이들이 재입당을 신청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만약 신청을 반기고 받아들인다면 배신자들은 온실에 들어와 당을 쪼개는 또 다른 음모를 꾸밀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 고쳐쓰지 않는다고 했다.
첫댓글 정치를 하는게 아니라 정치들만이 난무하네요
정치는 외면하고 뺏지 싸움이나 하고 있는 거죠.
나 자신이 혹 9단계 죄인이 아닐까~돌아보게 됩니다.
거기 아무나 가는 곳 아니에요 ^^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하는 자들이 수두룩한 세상입니다.
뱃지만 달게 해준다면 당적이 중요하지 않다는 거죠.
톡까놓고 말하지만,
국회의원 후보들
지역사회, 국가, 민족
이런 거 없습니다.
반윤세력, 야대정국 이런 것도 없습니다
그냥 오로지
자신만 당선되면 되는 겁니다
그러니 저 난리들이지요.
의원 특혜를 보니
세비는 그렇다치고,
의사당 內에
병원, 이발소, 한의원, 사우나, 운동공간등등의
없는 게 없다네요.
의원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까지 무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지인으로 부터 전해들은 이야기인데
듣고나서
썽(시골 고향말/화)이 나더군요
이러니
국회의원 한 번 하면
중독 된다는 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사회봉사?
국가 봉사?
민주주의?
아나, 콩떡입니다.
공천 안 준다고 이제까지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조직을 떠나?
이들 중 하나라도 살아 돌아온다면 그렇지 않아도 더러운 정치판에 똥칠을 할 게 빤해.
개동 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움이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
이렇게 구시렁거리기라도 해야 즐거움이 넘쳐요 ^^
이제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네요~
이수진, 임종석 등등~
지옥행 배신자들 맞습니다!
이상민의 경우 5선이던데 그만 해도 되지 않았나?
불평 없이 물갈이를 하려면 국회의원 임기를 바꿔야 해.
최고 3선까지만 하도록.
최근 민주당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행태를 보면 이게 민주주의이지, 저게 자유이지 싶습니다.
꼴리는 대로 말하고, 서슴없이 배신하고, 거짓말로 선동하고, 당은 없고 오로지 자기만 있고, 이전투구 아수라장일지언정 민주가 있고 자유가 있잖아요.
그나마 인간다운 민주당입니다.
국힘을 보세요.
억울해도, 상식에 벗어나도, 쫓겨나도, 공정치 않아도, 나라를 아작을 내도, 뇌물을 받아도, 몇 십억 주가조작을 해도, 고속도로게이트도, 땅투기를 해도
입 꾹, 이잖아요. 한 마디도 못하잖아요.
국힘당에 민주가 어디 있고 자유가 어디 있나요. 저게 전체주의이지 말입니다.
민주당은 이 기회에 개혁하는데 발목을 잡던 수박들 걸러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배신정치 쓰레기짓하는 저것들, 용서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