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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기점 : 경북 포항시 동해면 임곡리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02. 종점 :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호마곶 해맞이광장(상생의손) 03. 일자 : 2018년 9월 8일(토) 04. 날씨 : 바람과 구름 05. 지도 06. 코스: 연오테마공원--->선바위--->장군바위--->구룡소--->모아이상바위--->서상만시비--->독수리바위--->이육사 청포도시비--->호미곶해맞이 광장 07. 거리 및 시간 : 18k, 5시간 40분 07. 차량회수 : 새천년기념관 입구에서 택시불러 원대복귀(23000원, 미터기 요금이 아님) 08. 소감 : 본격적으로 산을 타기에 앞서 둘레길로 워밍업을 해보기로 하고 오래전부터 망설렸던 호미둘레길 걷기에 나섭니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연오랑새오녀 설화를 스토리텔링한 테마공원에 도착하니 곳곳에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랜 습관대로 잔잔한 수평선 뒤의 포항 내연산, 비학산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해안가 갯내음을 맡으면서 18k를 걸어보았습니다. 걸으면서 선바위, 비문바위, 장군바위, 독수리바위 등 갖가지 기묘한 형상을 한 바위들을 감상하는 것이 재미라면 재미였습니다. 특히 압권은 독수리바위였는데 어디에서보나 영락없는 비상하기 직전의 독수리 모습이었습니다. 걷기 시작할 땐 간간이 보이던 둘레객들이 비문바위를 지나면서 보이지 않다가 호미곶 광장에 도착하니 마치 일출을 보러나온 인파처럼 많은 관광객으로 봅볐습니다. 편지여서인지 무릎에 부담이 크지 않은듯하여 안도하면서 새천년기념관 입구에서 택시를 불러 원대복귀하였는데 왜 미터기로 요금을 측정하지 않는지 의아해했습니다. 연오테마광장에 도착하니 관광객이 없지 않았습니다 반대반향의 일월대로 가 포스코와 멀리 내연산을 바라봅니다 저 해안선이 호미광장으로 가는 ... 이 안내판을 보고 본격적으로 출발합니다. 11시경이었습니다 으아리라는데 맞는지? 서양민들레 메꽃 왕고들빼기? 선바위 멀리 희미한 산은 내연산 저게 하선대인지? 비문바위, 아마 바위에 무늬가 새겨져있다하여 그렇게 명명한듯 안중근 손바닥바위 海男 흥환해수욕장 장기목장성비 순비기나무랍니다 장군바위 며느리밑씻개 잠깐 산으로 올라갑니다 칡꽃 금불초 도로변을 가다가 우측 소나무길로 접어듭니다. 모아이상바위 서성만시비 좌측은 비학산같네요 독수리바위 쓸데없는 기념비 안동사람인 육사의 시비가 포항에 서있는 것은 이 부근에 친구가 있는 곳에 요양차 살았기에... 여기서 오늘을 종료합니다. 18k |
첫댓글 마니도 걸었다. 포항서 유중근 한번 만나지.바로 뛰어 나온다
망망한 바다와 그 뒤로 내연산만 보이지 40년전의 유중근은 안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