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9: 4 이스라엘 사람 (1)
롬 9: 4 이스라엘 사람 -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
이스라엘은 옛날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던 민족이었고 다른 민족들과 다른 특권을 누려왔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불렸고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영광의 표들이 있었다.
하나님은 그들과 언약들을 맺으셨고 율법을 주셨으며 성전 예배의 의식들을 주셨다.
1]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편애로 여겨지는 것이 사실은 어떤 책임을 부여받는 것일 수도 있다.
이스라엘은 큰 특권을 가졌지만 또한 큰 책임도 따랐다. 하나님은 온 세상에 복을 주기 위하여 먼저 이스라엘을 제사장의 나라로 택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하여 이 세상의 모든 나라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바라셨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그들의 조상들이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육신적으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나셨다.
바울은 이처럼 그리스도의 인성을 언급한 후, 그의 신성을 또한 증거 한다.
2] 그들에게는 양자됨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은 구약 성경이 증거하고 있다.
* 출 4: 22 -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 신 14: 1 -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 신 32: 6 -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 사 63: 16 -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 사 64: 8 -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 호 11: 1 -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
* 말 1: 6 -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 말 2: 10 -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그러나 이 부자 관계는 고대 근동 지방의 왕과 신하의 관계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그 당시 왕은 신하와 백성의 어버이와 같은 존재이자 신과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
이와 같이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에 있어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치하시는 왕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의 어버이와 같이 경배되었다.
그러나 신약 시대와 같이 친밀한 가족 관계에 있어서의 부자(父子)관계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증거로는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문이나 다른 문헌에 하나님의 성호가 가족적인 의미의 친밀한 용어인 '아빠'(*, 압바)로 결코 사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댈 수 있다(8: 15 주석참조).
3] 영광과
여기서의 영광은 조직 신학적인 포괄적 의미로 이해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이 '영광'은 머레이(Murray)가 지적한 대로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 나타나셔서 임하던 그 영광이다.
* 출 24: 16-17 - 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성막을 덮었던 영광이다.
* 출 40: 34-38 - 34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지성소의 속죄소에 나타난 영광이다.
* 레 16: 2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성전을 가득 채웠던 영광이다.
* 왕상 8: 10-11 - 10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 대하 7: 1-2 - 1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2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 겔 1: 28 -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
그리고 좀 더 비약하자면 모세의 얼굴에 나타난 영광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 고후 3: 7 -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4] 언약들과
구약의 언약(Covenant)은 로버트슨(Robertson)에 따르면 아담(시초의 언약), 노아(보존의 언약), 아브라함(약속의 언약), 모세(율법의 언약), 그리고 다윗(왕국의 언약)등과 맺은 다섯 가지 언약이 있다.
(1) 시초의 언약
* 창 3: 14-19 -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 보존의 언약
* 창 6: 17-22 -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 창 8: 20-22 -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 창 9: 1-17 -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