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우리>라는 주제로 2024 새들추풍류(秋風流) 주간을 보냈습니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로 이어지고 있는 이 땅의 역사와, 일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끈'이라는 주제를 만났습니다.
우리를 이어준 끈이 무엇인지, 이어주고 있는 끈이 무엇인지, 이어 줄 끈이 무엇인지 찾고, 잇고, 엮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사탐방을 통해 삶을 던졌던 독립열사들과 김구 선생님의 걸음을 좇으며 그 걸음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모둠별 활동을 통해 우리를 이어주고 있는 끈을 발견하고, 더욱 끈끈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경당을 나누며 서로의 바람이 하나로 엮어져 더욱 단단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즐겁게 함께 누린 가을이 기억에 깊이 남습니다. 이 시간을 힘입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월·10월, 배움터경당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규성, 김난희, 김용경, 김종우·김별, 박영일·김희현, 박현아, 안송수·박한나, 양진일, 이재호·김윤미, 임성은, 이종준·김일경, 장용순, 정길후, 조우영·장미진, 최수미 님께서 정기후원을 해주셨습니다.
9월에는 이정래·조경연 님께서 특별후원을 해주셨습니다. 10월에는 김민석·윤송미, 이달님 님께서 특별후원을 해주셨습니다.
9월에는 선생님들 드시라고 이수·산 가정에서 빵을, 은 가정에서 모나카를, 지용 가정에서 배를, 승우 가정에서 어머님이 직접 만드신 쿠키를 보내주셨습니다.
10월에는 선생님들 드시라고 지용 가정에서 사과를, 승우 가정에서 밤과 직접 만드신 푸딩, 빵을 보내주셨습니다.
현서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먹을 간식으로 사과대추와 할머님께서 직접 기르신 고구마를 보내주셨습니다.
새들추풍류 주간, 들살이 갔을 때 조우영 선생님께서 에그타르트를, 도연·도진·도은 가정에서 빵과 우유를 간식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손길 덕분에 풍성한 가을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추워지는 날씨에 몸과 마음을 잘 단련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길벗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