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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두둑한 배포에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희대의 천재사기꾼 김선달(유승호).
신출귀몰, 나타났다 하면 전설을 만들어 내는 김선달은 늘 인생 최고의 판을 기다린다.
그는 위장 전문 보원(고창석),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라미란),
사기 꿈나무 견이(시우민)과 함께 온갖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을 벌이며 조선 최고의 사기패로 조선 팔도에서 명성을 떨친다.
조선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다는 담파고(담배) 탈취라는 새로운 판을 준비하던 그들은,
그 배후에 당대 최고의 권력가 성대련(조재현)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를 속이기 위해 ‘주인 없는 대동강’을 미끼로 인생 최대의 판을 꾸미게 된다.
대동강에 사금이 나온다고 속이고 50만냥을 사기친다.
이 모든 것은 실권을 쥐고 있는 성대련을 제거하기 위해 실권 없는 왕과 짜고 치는 사기다.
마침내 성대련을 제거한 선달은 벼슬도 싫다 하고 청나라로 가서 사기친다.
부담없이 볼만한 코미디 영화.
첫댓글 저도 집 마나님과 함께 웃으면서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