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9일 목요일>
진로체험과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업에 대한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문대학교 탐방을 떠나게 되었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조금 힘들게 이동하긴 했지만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점심 식사를 통해 학생들의 허기를 달랠 수 있었다. 이후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까지 캠퍼스를 각자 구경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서 학생들은 혹시라도 오게 될지 모르는 선문대학교를 눈에 담아볼 수 있었고 재학생들이 붐비는 대학 캠퍼스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점심식사 이후 선문대학교 문과 계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담산업심리학과의 체험학습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때 교사가 따로 동행하지 않고 실습 관계자들과 학생들 중심으로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그림을 통한 심리 상담을 체험하였는데 이는 기존에 본교에서도 두 번이나 진행했었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학생들에게는 큰 흥미와 재미를 주지 못 했던 시간이었다.
이어서 학생들은 설립자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었던 본관 12층에 위치한 영빈관과 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곳에는 설립자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들, 그리고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어서 학생들은 중앙도서관을 간단히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어진 시간이 짧았기에 “이 도서관에는 어떤 책들이 있을까?” 하고 간단히 둘러보는 수준으로 해당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그렇게 도서관 투어를 끝으로 선문대학교 탐방은 끝이 났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먼 거리를 이동하느라 피곤한 상황이었지만 학생들은 끝까지 열심히 참여해 주었다. 불평 없이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 이번 선문대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속에 선문대 또는 대학에 대한 호기심, 설렘 등을 담아와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