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5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 드럼페스티벌을 앞두고, 축제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시민 참여자 ‘드럼팬(Drum Fan)’을 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2026 서울드럼페스티벌은 ‘Drum, Dream, People(두드림은 꿈이 되고, 시민은 리듬이 된다)’를 슬로건으로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린다.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드럼팬 모집의 핵심 프로그램인 ‘서울행진26’은 시민공연단으로 구성되며, 전문 아티스트 그룹과 일반 시민(개인 및 동호회)으로 나누어 참여자를 선발한다. 참여 시민들은 직접 타악기를 연주하며 축제 현장의 중심 무대에 서게 된다.
이와 함께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드럼팬 시민기획단’도 운영된다. 시민기획단은 숏폼 영상과 릴스 등 SNS 홍보 콘텐츠 제작은 물론, 체험형 부스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축제 기획 전문가의 멘토링과 활동 증명서가 제공되며, 시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축제 현장에 구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된다.
서울시는 이번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타악을 매개로 한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DDP라는 공간이 가진 창의성과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제 주제곡 제작, 시민 참여 브랜드화 등을 통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시민 문화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6년 서울드럼페스티벌은 DDP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시민의 열정과 리듬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짜릿한 리듬을 함께 만들어 갈 끼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