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탓으로 시니어 산행은 취소 오늘도 날씨가 깨운찮을 것 같다 9시 40분 동의보감촌 앞에 도착 모두 인증 샷을 하려는데 엄청 바람이 불고 춥다 정상에 올랐을때 멀리보이는 지리산 정상의 눈바람이 이곳까지 부는가 십다. 팔각정을 찾아 산행기점을 잡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어제 비가 온 탓으로 산길이 미끄럽고 또 얼었다 바람도 엄청 세게 분다 해안가는 강풍주의보였는데...첫쉼터까지 헐떡거리며 여우재를 지나 소왕산에 다다른게 11시20분 전망바위 906봉을 거쳐 923m정상에 도착한게 11시35분 멀리 지리산 천왕봉의 눈이 엄청 많아 보인다 동의보감촌의 엄청 커 보이던 구조물들도 산 꼭대기에서 바라보니 너무 초라한 인간의 구조물들 자연의 어마어마한 큰 위용에 비하면 인간은 ??? 인간의 능력의 한계는 ? 그리고 계속발전되는 과학의 힘 쓸데없는 생각들을 접고 망경대를 거쳐 삼거리 안내판 유의태 약수터에 도착한게 12시15분경
소설속의 유의태를 생각하며 다시 구형왕릉쪽으로 이때가 12시40분 오늘 산행거리 6.5Km 산행시간 세시간 추운날씨에 땀을 많이 흘렸다.지리황 식당에서의 산채정식은 정말 별미였다 푸짐한 식단에 넉살좋은 주인 아줌마의 인심도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