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따뜻하다해서 옷차림이 가벼워진다
신정교로 달리다보니 오잉 춥고 쌀쌀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시에 출발해서 합수부에서 용왕산님 합류해서 달린다
여기부터 등바람이라 잘달린다
한참 달리다 원음방송앞 쉼터에서 잠시 휴식한다
다시 달려서 잠수교 지나면서 사계님 합류한다
달리다가 잠실대교 못미처 쉼터에서 휴식한다
다시 달려서 잠실대교로 올라서서 반대편으로 넘어간다
한참 달려서 서울숲으로 들어온다
서울숲 뒤쪽 생태공원으로해서 구경하면서 콩나물 국밥집으로간다
난 몇년만에 먹어본다 ㅎㅎㅎㅎ
사람이 많아서 줄서있다 대박집이다
오랫만에 먹으니 맛나게 먹었다
다먹고 나와서 서울숲으로해서 달려오다가 햇살님 용왕산님 한강대교로 넘어간다
우린 더달려 마포대교까지온다
쉼터에서 쉬다가 끌자님 먼저 간다고 이별한다
우린 마포대교로 넘어서 당산으로 넘어온다
수지님은 합수부로해서 온다고 가버려서 우리만 넘어온다
목동교밑에서 10분 기다리니 수지님 등장한다
좀 쉬다가 신정교와서 차한잔하고 이별한다
첫댓글 3월의 봄바람 ㅡ생각보다 세서 앉아있으면 으스스 춥고 흑석동 업힐은ㅡ 예전에는 낑낑대고 헉헉거렸는데 올해부터는 깔끔하게 , 앞에 uphill보이면 막 밟아올라가는 그리고 건방져진 기분이 섞여짐. 첨건너본 잠실대교ㅡ 녹색창을 통해서본 한강물은 회색이아니라 푸른녹색이어서 예뻤고, 점심 ㅡ 콩나물해장국은 값싸고 맛있고, 돌아갈때ㅡ 한강북단길이 남단쪽보다 더 멋지고 물위에 떼지어 떠있는 오리들이 평화롭게 보였어요. 오랫만에 본 용왕산님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이젠 너무 잘타서 겁나내요 업힐도 껌이라니 에거거거거
미래의 번짱님이내요 내년엔 번짱으로 승급 기대합니다
어제 하루도 맞바람과 싸늘한 공기와 싸우면서 덕분에 즐건 시간들을 보내고 왔네요
맛있는 콩나물국밥도 두번째 먹어보지만
여전히 맛있어요
이젠 왜이리 잔차 타는게 힘든지 ~
그런데 수지님은 조금이라도 더 탄다고 돌았다면서?~~ 대단하심~~
모처럼 만나서 라딩하고 먹고 수다떨고
이런것들이 행복이죠
어제 오랫만에 먹어본 해장국 짱입니다
어젠 수지님이 합수부로 돌고 오늘은 끌자님이 둘이 짜고 고스톱치나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