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도화,목욕 정인을 가진 甲子 남자입니다.
甲
子
저는 열심히 노력하고 일을해서.(주:丙 식신.전문성 .재성을 생하는 노력과 과정)
甲 丙
子
제가 갖고자하는 재성을 얻습니다.즉.돈도 벌고 여자의 사랑도 구합니다.(주:갑기합으로 재성과 합)
그냥 갖고싶다고 재성과 막 합을 하는것이 아니랍니다.
식신으로 여자에게 잘해주면서 합하는 것이니(정재합)
저는 애처가형 남자인 것이죠.
甲 丙 己
子 (己왈:저는 정재이옵니다,이 남자가 병화로 저에게 잘해주면서 갑기합하니 햄볶아요^^)
그런데,고민이 생겼습니다,
저의 운명의 여자가 1명이 아니더라구요.
바로,제 옆에 가까운곳에 애인같은 여자가 있었습니다.
(주:戊 편재.애인)
戊 甲 丙 己
0 子 (戊 편재 왈:나도 이남자 좋다! 이제 이 남자 내꺼다!)
이렇게 되니.저는 어느여자를 선택해야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두 여자와 속궁합을 살펴보니...
왼쪽에 있는 편재 애인과는 자진합으로 저와 삼합의 인연이군요.더구나.목욕 도화와 합을 이룬 환상의 도화합이니 낭만적이며 색끼 넘치는 욕정의 합입니다.
戊甲丙己
辰 子 (편재왈: 난 이남자랑 속궁합이 끝내준다
~이 남자가 꿈꾸는 로맨틱한 사랑은 바로 나당~ )
* 오른쪽에 있는 정재 여자와는 ~.. 오~ 이런 자미원진이군요
戊 甲 丙 己 (己정재왈 : 나는 이 남자를 나에게 입묘
시켜 빠져들게 만드는 치명적인 여자야~ )
辰 子 0 未
오른쪽에 있는 정재 여인은 천간으로는 합을 하고 있으나 멀리있는 여자이고 뜨거운 조토인 미토로(未) 나의 낭만적이며 로맨티스트적인 도화 인수(子)의 물길을 막으니 나를 잘 이해해주지 않는 여자입니다
미토는 갑목의 창고이고 입묘지이니 나를 빠져들게 하지만 나를 지배할려는 여자이기도 합니다.
하...운명은 어찌 이리도 가혹할까요...
저는 누구랑 결혼해야 하나요?
속궁합(지지삼합)이 맞는 왼쪽에 무진 백호녀와 결혼해야 할까요? 아님,겉궁합(천간)이 맞는 정재인 기미 양인녀와 결혼해야 할까요?
*그것은 계해 대운에서 운명의 흐름이 결정지어 주었습니다.
戊 甲 丙 己 癸
辰 子 寅 未 亥(27)(계해 왈:제가 교통정리 해 드리겠습니다)
*계해대운.무계합으로 무토녀가 합거되어 버렸네요^^ 두둥!
戊 癸 甲 丙 己
辰 亥 子 寅 未
(계해왈:무진백호녀 꼼짝마라!)
(무진녀왈:우리 그냥 이대로 제발 사랑하게 해주세요)
더우기 계해대운의 해수는(亥) 기미녀(정재)와는 해미합을 하여 나의 일지로 들어오고 무진녀(편재)와는 진해원진을 만들어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대운은 무토에게 절지에 해당하여 힘을 쓸수 없으니 기미녀의 완승!입니다.
정해년(2007, 29세)년에 정화로 상관생재하고 해수로 해미합,인해합하여 결혼에 골인하였고
다음해인 무자년(2008)에 기미녀가 마치 예전 편재애인의 모습으로 바뀌어 나에게 오니 완전한 일지합을 이루었습니다.
우리 결혼 축하해 주실 거지요?
p.s 1. 여성의 관살혼잡 vs 남성의 정편재혼잡
여성의 경우, 관살혼잡일때 정관,또는 편관중 하나가 합거되어 없어지면 이를 합살유관 또는 거관유살
이라하여 좋은 운으로 봅니다.
마찬가지로 결혼 적령기의 남성이 정재와 편재가 혼잡되어 있으면 어느쪽과 합을 해야할지 몰라 고민하게 되는데 운에서 둘 중 하나를 합거해주면 선택 결정을 바로 하게됩니다.
명리 고서가 워낙에 남녀의 편파적 차별이 극심하여 여자가 관살혼잡일때는 천하에 온갖 추잡한 용어를 다 동원하여 비난을 하지만 남자가 정편재 혼잡으로 애정사가어 복잡해지는것은 나무라지를 않으니 명리 초학들은 남명의 정편재 혼잡이 마냥 좋은것으로만 알고 아무 문제가 없는줄 알지만 결혼적령기의 정편재 혼잡은 이처럼 애정사의 추잡함과 결정에 지장을 줍니다.
(결혼 이후에도 정편재 혼잡은 남명의 바람끼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관살혼잡의 여명을 정숙하지 못하다고 탓하는 고서의 편파적 관점을 현대 명리학에서는 어느정도 균형을 잡아주어야합니다.
구지 도덕적 관점에서 행실을 논하고 싶다면 같이 탓하던가,같이 탓하지 말던가..)
p.s2 생해주면서 합하는것과 암체같은 합
남성의 사주에서 일간이 정재와 간합을 할때 그 과정에 식상이 들어가 재성을 생해주면서 합을 하는것은 노력하여(잘해주며) 결실을 얻는것이니 매우 자연스러운 합이 됩니다.
예) 0 甲 丁 己 / 丁 甲 己 0
0 甲 己/ 0 甲 己 0
午 巳
만일 아래와 같은 사주라면 자신은 여자를 생해주지 않으면서 년주의 형님이 열심히 구애중인 여자를 뺏어오려는 얌체심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는 늘 더 잘해주는 다른남자가 뺏어가는 형국으로도볼 수 있습니다)
0) 0 甲己甲
0 子亥午
p.s 3 위사주의 무계합에 대해
대운에서 들어온 계수(쫓)는 배우자궁 일지에서 투출되었으니 배우자감을 만나고 결혼사가 있을것을 암시하는 대운입니다.
계수 정인이 편재와 합을 하여 무계합을 이루는데 이는 인성과 편재의 합으로 돈벌기 위한 공부를 하고 나의 지혜와 생각이 돈버는 일과 합해짐을 의미합니다.
즉, 현실에서는 나의 생각과 공부가 돈벌기 위한일에 꽃혀서 정재와 편재 두 여자를 놓고 고민하던 양다리 행각을 정리하고 원래의 정재 여자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아울러 해수 장생운이 들어오며 인해합-목으로 월지 사회궁의 나의 건록을 강하게 생해주니 자립,독립의 운이되며 사회적 인성의 도움을 받을수 있음을 암시하고 장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니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줍니다.
p.s 4 합거에 대해.
천간에 갑합되면 무조건 합거되어 못움직이는게 아닙니다.
운에서 약한것이 들어와 강한것을 합거하려들면 오히려 합거되지 않으려 발버둥을쳐서 '합동' 이 되어버릴수 있습니다.(합동: 합하여 동함 or합을하기위해 동함)
운에서 들어온것이 합하고자 하는 것을 간합하면서 지지로 사,절,묘를 가지고와서 힘을 빼버리면 꼼짝 못하고 합거가 됩니다.
강력한 무진백호를 합거시키기 위해서는 위의 사례처럼 계해대운이 들어와 무계합을 하면서 동시에 해수가 무토를 '절' 시켜주니 합거가 가능했습니다
아울러 세운에서도 해수가 들어와 인해합으로 월지 인중에 무토와 병화를 묶어서 시간의 무토가 월주에 내린 뿌리를 약화시키니 계해대운의 정해년은 무진백호가 꼼짝못하는 해가됩니다.
만일 계미,계사운으로 약한 계수가 들어왔다면 무토를 완전히 합거하기 어려웠을것입니다.
p.s5 육친적으로
시주의 편재기둥인 무진 백호는 (명주의 애인만이 아닌) 명주의 부친도 의미합니다.
무토입장에서 자진수국으로 재성국을 이루니 부친이 자수 모친외에 여러 여자를 거느렸음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갑진백호로 강한 부친은 편관(뛰)을 끼고 있으며 재고를 깔앉아있으니 돈과 권력과 여자가 많은 호걸형 부친임을 암시합니다.
계해대운은 무계합으로 무토가 절지에 올라 합거되는 대운이니 명주의 애인의 기운이 약화되는것처럼 부친의 건강에도이상이 오는 대운이 됩니다.
p.s6 만일 남자가 갑자일주가 아닌 갑오일주로 천합지합하게 된다면?
사지 오화에 앉은 약한 갑목이 관대지 미토 위에 앉은 강력한 기토와 합을 하게되는셈인데 미토는 갑목의 입묘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갑기합 토로 합화하며 미토에 입묘되고 오화는 미토를 생하면서 합하기 때문에 갑오가 미토에게 철저히 흡수되고 빨려들어가는 합이 됩니다.
남자가 기미녀를 죽을힘을 다해 생해주며 빨려들어가 합하여 입묘되는 상황이니 남자가 여자에게 일방적이며 헤어나올수 없는 목숨을건 사랑이 되며 여자는 남자를 자신의 노예로 완벽히 통제할수 있게됩니다.
오미합은 생합으로서 오화가 미토를 생해주면서 합하는것이니 오화가 약해지고 미토는 강해집니다.
(단 미중 을목 양인은 타버림) 오화는 갑목일간의 상관으로서 사지에 해당하니 사력을 다해,죽을 힘을다해 자신의 표현,행동을 한다고 보겠습니다.
p.s 7 만일 남자가 또다시 편재녀와 바람필 가능성은? 37세~46세 임술대운 관찰
계해대운은 무진백호 편재애인을 무계합으로 잡아두고 있는 형국으로 한 여자에게 집중할수 있도록 대운이 돕고 있으나37 임술대운이 오면 바뀌게 됩니다.
자수 정인을 쓰는 사주에 임수 편인이(포) 들어오면 편인이상징하는 외로움이 밀려오며~ 편인에 의한 식신도식현상(壬가 丙을 극) 일어나게 되니 아내인 근 정재를 생해주는것이 소홀하게되고 지지로 들어온 술토는(戌) 아내인 미토와 술미형을 일으키는데 '
형'이란것은 기존의 것이 다소 마음에 안드니
조정하고 바꾸어보자란 의미이니 아내인 기미녀와
형'이 일어나 불만이 많아지게 됩니다.
술토(戌)는 새로운 편재(애인)가 들어옴을 의미하며 시지와 진술충을 일으키면 진토의 자리를 임술대운동안은 술토가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임술대운에 기존의 아내에게 잘해주던것이 시들해지고(식신도식) 아내에 대한 불만이 생기며(술미형) 새로운 취향의 애인(술토 편재)와 인연이 생기고 세운에 따라 가벼운 바람을 필수 있다. 라고 통변할 수 있습니다.
사주가 지장간에도 관성이 없는 깔끔한 무관사주인데
이러한 무관들은 사회적 규범과는 다른 자신의 주관적인 규범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이 잘못운영되면 이중잣대가 될수 있습니다. 즉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이란 말이바로 이중잣대를 지닌 사람에게 흔히 일어날수 있는 일로서~자신이 하는 불륜은 여러 이유를 대면서 합리화하고 남이하는 사랑은 매도할수도 있는것이지요
특히 무관들은 한번 무언가에 꽃히면 무섭게 돌진해서 쟁취하려하고 흥미를 잃으면 바로 돌아서버리는 기질이 있으니만일,이 사주의 남자가 바람을 피게된다면 아무도 못말리게 됩니다.
다만 임술편재는 일주와 큰합을 이루지 못해 스쳐가는 가벼운 바람일뿐 기미녀와의 가정은 지킬 사주가 되겠습니다.
(위 명조의 이혼확률은 세운을 살펴봐야 하겠습니다만 시간 관계상 패스하겠습니다.)
P.S8
본 글은 초학분을 위한 교육적 목적으로 핀션을 가미하여 각색한 것입니다.
학파와 관법에 따라 통변에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호신쌤 블로그中---
....우리의 운명은 정해진대로 가기에.., 인연을 피할순 없고...내리는 비와도 같으니 늘 감사히 맞이합니다^^
인연에,내 마음이 복잡한 것은 내가 나를 못 믿기 때문이죠..기쁨도 아픔도 모두 나의 인연이고 숙명일테니 모두 감사히 받아들여 삼켜내야함을..명리는 말하고 있습니다..내 사주에 오는 인연들을 피해 더 안온한 삶이 있으면 좋겠으나^^
선택의 여지는 없을테니...운명에 순종해야함을 배움니다.
오늘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땃땃한 저녁 되시어요^^
저도 퇴근함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