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
장대 끝
홀로 앉아 무얼 생각할까
센바람 불고
눈보라 쳐도
비 쏟아져도
굳건히 그 자리 지키는 파수꾼
때로는 외롭고 애처로워 보이기도 한다
마을에서는 수호신
이승과 저승 넘나들며
사람들 뜻 전하고
하늘 뜻 알리는 나무오리
6월의 뜨거운 햇살에 목마른 텃밭
고춧대 위
너 올려놓고
간절한 기도 하고 싶다
첫댓글 솟대, 장승 등 마을을 지키기 위해 세운 것들이 있지요.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합니다.건필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ㅎ
첫댓글 솟대, 장승 등 마을을 지키기 위해 세운 것들이 있지요.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건필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