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목련
- 양희은 작사, 김희갑 작곡, 1983.05.30 양희은 신곡집
- 양희은 : 1952. 08.13 서울출생, 1971년 아침이슬로 데뷔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
이 곡은
1982년 난소암으로 투병 중
병원의 화단에 있는 목련을 보고
유서를 쓰는 마음으로
직접 가사를 쓴 곡이라고 한다.
이상.
첫댓글 조금 있으면 목련꽃을 볼 수 있겠네요~~ 그 때쯤이면 날씨가 따뜻하겠죠?^^
네, 벌써 몽우리가 많이 나왔네요
따스한 봄 기운에 곧 꽃이 하얗게 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