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참판댁 촬영지]
*위치
최참판댁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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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9:00-18:00
토일 정기 휴무
연락처
055-880-2960
가격
성인(20세 이상 64세 이하) 개인 2,000원
단체 1,500원
청소년(13세 이상 19세 이하) 개인 15,000원
청소년 단체 1,000원
군인/어린이 1,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무료
가격은 성인 2,000원으로 비싼 편은 아니다.
직접 보고 생각하기에 오히려 이 정도 퀄리티의 이 가격이면 매우 저렴한 편인 것 같다.
주차장은 입구 앞쪽에 아주 넓게 있고,
입장권은 당일 발매 근무시간에 한해서만 유효하며 재사용은 안된다.
처음에는 민속촌 같은 느낌인가 싶어서 굳이 방문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어떤 블로그님이 다녀와서 찍어놓은 사진과 후기글을 보니 괜찮아 보여서
루트에 넣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평사리 장터주막에서 한 끼를 먹으면
레트로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른 오전에 사람 없을 때
관람을 마치고 이곳에서 점심까지 먹고 가기로 했다.
입장하자마자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이곳이 마을 장터는 아니고 기념품 샵들이다.
구조는 기념품 샵들이 있는 언덕을 지나 올라가면
중간에 평사리 마을과 토지에서 하인들과 마을 사람들 집이 있고
꼭대기에 평사리가 모두 내려다 보이는 곳엔 최참판댁 기와집이 있다.
기와집을 지나가면 평사리 장터도 있고 그랬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작은 전통 테마파크인 셈이다.
사람 많은 게 싫어서 오픈 시간인 9시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맞춰 갔더니 진짜 사람이 거의 없었다.
기념품 샵도 하나둘씩 문을 열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사람이 많지 않은 게 최참판댁 전체 촬영지가 넓어서
여기저기 사람들이 흩어져 있어서도 그런 것 같지만
퀄리티에 비해서 엄청 인기가 많은 관광지는 아닌 것 같았다.
멀지 않은 곳에 쌍산재만 해도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가득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좀 더 알려져도 좋을 법한, 그리고 MZ세대의 인스타 감성을 저격한 동시에
부모님과 가족과 함께가기 좋을 만한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여기 오르막길을 올라가면서 뒤돌아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평사리 평야가 보인다.
다 최참판댁 땅이라고. 그런데 오픈 준비중인 가게들로 번잡하여 평야 사진은 그닥 못 건졌다.
처음 도착한 곳은 칠성이 임이네 집
각 등장 인물과 간략한 캐릭터 소개를 통해
어떤 상황인지, 어떤 줄거리를 가졌는지 볼 수 있었다.
사실 토지가 워낙 대하소설이기 때문에
모든 내용이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드라마로 지나가면서 얼핏얼핏 보면서 일본군한테 들킬뻔한 장면에 숨죽이거나
어긋난 사랑에 안타까워했던 게 생각난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장편 대하소설이 있다는 것도 대단하고
그걸 드라마로 제작한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난다.
나중에 리메이크 해서 다시 찍어도 좋을 듯하다.
뒤쪽까지 구석구석 살펴보지만 크게 뭔 없었다.
날씨는 덥지만 하늘과 구름이 이뻐서 그런가
사진은 매우 잘 나왔다.
이날 아침부터 뙤양볕이 너무 강해서 잠시 처마에서 쉬다 올라갔다.
이렇게 초가집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평이네, 막딸네, 봉기네, 영팔이나, 서서방네,
용이네, 칠성이네, 오서방네, 우가네가 있다.
토지가 수능 범위로 나오는데 메인 인물 정하는데만 한참이 걸렸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중간쯤 읽으면 인물들이 기억이 안나서 다시 앞으로 간다고.
그 소설 속에 조연들까지 소소하게 다 담은 모습을 보니
드라마의 디테일과 애정이 보였다.
그 뒤에는 평사리 들판도 보인다
올라가는 중간에 물레방아도 있다고 하던데
곧장 최참판댁으로 올라가서 그런지 발견하지 못했다.
물레방아를 지나가면 방 안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 집이 있는데
간절함을 담아 소원을 빌면 오복이 할매가 듣고
소원을 이뤄준다고 한다. 바위는 원래부터 있던 건 아니고 몇년 전
2015년 제 9호 태풍 찬홈이 지리산을 지나갈 때
뒷산 바위가 떨어져서 자리잡아서 그리 되었다고 한다.
토지 드라마를 열심히 보신 분이
굉장히 자세하게 리뷰하신 걸 봤는데
가기 전에 토지 요약본 한 번 보고 간다면
더 재밌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다.
최참판댁과 마을 사람들이 잘 지내기만 한 줄 알았는데
최참판가를 습격하기도 하고 그랬다고 한다.
빠르게 올라가느라 모든 캐릭터들의 서사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야기를 몰라도 그냥 산책하거나 즐기기만 해도 충분히 멋진 관광지였다.
방문했을 때 특히 초가집과 능소화가 이쁘게 잘 어우러졌다.
그리고 다시 길을 올라 최참판댁 앞에 도착했다.
대문 앞에서 평사리 벌판이 내려다 보인다.
촬영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앞에 붙어있었는데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사극들을 이곳에서 촬영했었다.
해를 품은 달이라든가, 미스터 션샤인처럼 우리가 잘 아는 드라마들도 있었다.
여기 들판이 보이는 전망대의 돌 위는 위험해서
올라가지 말라는 안내 주의가 붙어있었다.
최참판댁 가옥
평사리 평야를 다 소유한 제일 가는 부잣집이라서
엄청 큰 집인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단 작았다.
쌍산재 이런 거 보다와서 더 작게 느껴졌다.
어떤 어르신이 서예를 여기서 하고 있으셔서
잠시 잘못 들어온 줄 알았었다.
드라마 현장에 집적 들어온 줄 알았다.
최참판댁 가옥은 문간채, 중문채, 별당채,
솟올대문, 초당, 사랑채, 안채, 사당, 뒤채,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토지 드라마에선 사랑채엔 최치수가, 안채에는윤씨부인이
별당채에는 별당아씨가 머무르는 곳이었다고 한다.
그냥 딱 평범한 양반집 구조였다.
모든 건물을 놓치지 않고 구경하려고 빙빙 돌아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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