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에 김천 대설주의보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은 수요예배가 있는 날.
오전 내내 눈이 내립니다.
길이 미끄러워 교인들이 못 오실까 걱정했는데 수요예배 나오시는 분들 중 2분만 빼고 다 오셨습니다.
92세의 김창운 장로님과 90세의 전정렬권사님부부.
두 분이 손잡고 오시는데 미끄러우니 조심히 가라고 말씀드렸더니 하나님이 지켜주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참 부끄러웠습니다.
자전거를 붙들고 오신 김상갑장로님과정진숙권사님 부부.
참 대단들 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의 자리를 지켜주시는 성도님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시골교회는 어른성도님들만 계시는데 우리 태화교회는 젊은 성도님들도 계셔서 조화를 이루니 감사합니다.
바람불고 추운데...
길도 미끄럽고 힘든데 주님께 예배 드리러 오신 모든 성도님들을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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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예배드리는 자.
민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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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2 21:0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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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 치운다고 목사님께서
수고많으셨네요~
예배하는자를 찿으시고 복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교회에 가득할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