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물집 이런것이 있습니다.

흔히 기름보일러의 물집은 원통형으로 20~8리터의 물집이지요..표시에 보면 명판에 몇리터라고 표기됩니다.이는 보일러의 시간당 발열량으로 평형을 계산하여 17000~Kcal이라 표기되어 있지요 개스보일러의 경우도 발열량에 대한 난방능력에 따라 평형별 물집용량이 달라집니다.개스보일러는 순간 발열량이 크므로 물집이 기름보일러에 비해 크지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사례를 유추해보면 화목보일러의 물집용량은 당연히 커집니다.왜? 그럴까요? 기름이나 개스의 경우 연료 특성이나 점화 발열등 제어방식에서 순간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화목보일러는 화목이 타는 동안 발열량이 화목의 량에 따라 각기 다르고 또한 불이 붙고 나면 제어가 사실상 강제적인 방법이 아니고는 불가합니다. 메이커들에서 만들어 시중에 내놓은 화목보일러를 보면 똥구멍을 막아 불을 죽이고 다시 점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화목에서 발생한 개스인 연기를 자연발화로 다 태우지 못하고 강제로 제어하다보니 불피우는데 미쳐 타지 못한 개스인 연기가 온 동네를 아우성칩니다... 화목보일러는 자연발화에서 제 열량을 충분히 발휘합니다. 다만 그 발화되어 연소중인 열량을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온수가 충분히 여유가 있어야하고 그 데워진 온수를 일정 셋팅온도에서 순환시켜 난방으로 그 목적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적당한 용량을 계산해 내야하고 발열부인 화실의 크기나 나무의 량,, 온수물집의 용량등에 대한 면밀한 계산이 선행되어야겠죠. 보일러 물집 만들기에 아래 고바우형님이 올리신 글을 보며 댓글달기를 며칠 주져했습니다. 소재선택에서부터 제작방법에 대한 설명은 직접전화드려 했구요.... 댓글로는 글자제한이 있어 여기에 남깁니다. 좀더 자세한 제작방법은 너무 장황해서 글로 다 표현하기에는 제 능력이 한계입니다. 전화주시고 제작하심합니다. 더구나 발열방식에 따라 고온방식과 저탕식설계도 병행해야합니다.급탕시스템도 필요하죠... 서로 조화를 이뤄 보일러로서의 기능을 다 하기위해서는 스펙을 정리하고 계산하여 그 스펙정도를 충족할 조건을 찾는 것입니다. 한계능력찾기...제작을 하기위한 사전 준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