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6년 4월 18일 (토)
2. 날씨: 비온후 맑음
3. 경로: 유가사 - 대견봉 - 참꽂군락지 - 대견사 - 조화봉 - 참꽃군락지 - 마령재 - 원점회귀
4. 거리: 약 11km
5. 소요시간: 6시간 반 (참꽃구경 포함)
6. 코스정보 : 비슬산, 대견사, 유가사, 조화봉
7. 비슬산 지명도: 백대명산
8. 지역: 대구시 달성군
9. 트랙:
10. 산행코스
[비슬산]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가창면,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달성군과 청도군의 경계인 높이 1,083.4m의 봉우리이다. 비슬산 능선에는 북쪽의 최고봉인 천왕산에서 남쪽으로 월광봉, 대견봉, 조화봉, 관기봉 등 1,000m 내외의 높은 봉우리가 다수 있다. 대견봉과 조화봉의 능선과 서사면 일대에는 천연기념물 435호인 비슬산 암괴류를 비롯하여 단애, 애추, 토르, 박리, 다각형 균열 등 화강암 풍화 지형이 잘 발달해 있으며, 대견봉과 월광봉 사이의 완경사지인 고위침식면 지형 일대는 진달래나무 군락지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과 달성군지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포산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이다. 내고장 전통가꾸기 (1981)에 보면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 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일컫는 말이며 중국어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인도식 발음으로 비슬(琵瑟)이라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는 기록이 있다.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에는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비슬산(琵瑟山)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 불렸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슬산의 이름은 ‘나무가 많은 산’과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은 산’의 의미를 모두 포함하여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달성 비슬산 암괴류 (達城 琵瑟山 岩塊流)] 암괴류란 큰 자갈 내지 바위 덩어리들이 산사면이나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모양으로 쌓여 있는 지형을 말합니다. 비슬산 암괴류는 약 1만 년 ~ 8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 때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생대 백악기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사도 15° 미만인 완만한 사면을 따라 길이 2km, 너비 80m의 큰 규모로 형성되어 지형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비슬산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비슬산 암괴류는 하천이나 능선이 마주한 산사면의 해발 약 1,000m 부근에서 시작하여 등산로를 중심으로 한 골짜기에 2개의 암괴류가 각각 다른 곳에서 시작하여 해발 750m 부근에서 합쳐져서 중하부의 450m 부근까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최대 폭 80m, 두께 5m에 달하는 암괴류의 크기 또한 개당 1~10m에 이르는 거대한 바위들이 집단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슬산 및 대견사 주위에는 암괴류와 더불어 애추(Talus), 토르(Tor) 등 주빙하기 지형이 잘 보존되어 독특한 지형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들은 지형학적 가치뿐 아니라 학술적 가치도 매우 높은 중요한 연구 대상입니다. (안내판)
[대견사지] 택리지에 “대구의 비파산(琵琶山) 안쪽에는 샘물이 솟아나는 돌이 있다”라고 기록된 비파산은 대구 남쪽에 있다. 대구 사람들이 즐겨 찾는 비슬산(琵瑟山)은 달성군 유가면 양리 산 3-1번지와 가창면 정대리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대견봉(1083)을 최고봉으로 하여 산성산(640), 비파산(360), 앞산(660), 대덕산(546)을 거느리고 청룡산(794미터), 삼필봉(168)을 품고 있다. 남쪽으로 내려와 대견사지를 지나 조화봉(1058)과 관기봉(989)을 일으켜 세운 후 유가면 본말리까지 뻗어 있다.
비슬산에는 바위들이 많기도 하다. 부처바위 뒤로 연화봉이 저만치 솟아 있고 말바위, 소원바위, 스님바위, 코끼리바위, 형제바위 등 수많은 바위들이 우뚝우뚝 자리한 가운데 대견사(大見寺) 터가 있다. 어느 때 누가 창건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되었을 것이라고만 추정되는 이 절에 얽힌 전설은 다음과 같다. 당나라 문종이 절 지을 곳을 찾고 있었다. 하루는 세수를 하려고 떠놓은 대야의 물에 아주 아름다운 경관이 나타났다. 이곳이 절을 지을 곳이라 생각한 문종은 신하들을 파견하여 그곳을 찾게 하였다. 결국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게 되자 신라로 사람을 보내어 찾아낸 곳이 이 절터였다. 이 터가 중국에서 보였던 절터라 하여 절을 창건한 뒤 절 이름을 대견사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뒤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는다. 다만 태종 16년(1416) 2월 29일과 세종 5년(1423) 11월 29일에 이 절에 있던 장육관음상(丈六觀音像)이 땀을 흘려 조정에까지 보고된 일이 있었다. 종파는 교종에 속하였고, 절은 빈대가 많아 불태워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그 시기는 임진왜란 전후라고 한다. 그 뒤 1900년 영친왕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이재인이라는 사람이 중창하였으나 1908년 허물어지기 시작하여 1909년에는 폐허가 되고 말았다. 그러다 달성군과 조계종 동화사에 의해 2011년 11월 대견사 재건 공사가 착공되어 2014년 3월 적멸보궁, 요사채, 산신각, 목조 와가 등 건물 4동이 완공되었다. 이로써 대견사가 폐지된 지 100여 년 만에 다시 복원되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30미터, 높이 6미터의 축대가 남아 있고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된 삼층석탑(원래는 9층이었다고 하는데 도굴꾼들에 의해서 무너졌음)과 1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동굴대좌 등이 남아 있다. 동굴은 참선 또는 염불 도량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왕조실록에 기록된 땀 흘린 관음상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2호로 지정된 달성 용봉동 석불입상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톱(칼)바위] 지금으로부터 약 1만~8만 년 전 지구상에는 마지막 빙하기가 있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기후는 빙하기 후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빙하기후대에 해당되며, 이 시기에 비슬산의 암괴류(Block Stream, Boulder Stream), 애추(Talus) 및 토르(Tor) 등이 형성되었다. 톱(칼)바위는 이 시기에 형성된 지형으로서 애추로 분류되고 비슬산 일대 여러 곳에 분포한다. 톱(칼)바위와 같은 애추는 길이는 암괴류에 비해서 훨씬 작은 반면 사면경사는 30° 내외로 비교적 급경사이다. 바위 형태는 암괴류가 둥근 맛을 보이는 반면 애추는 각이 진 바위들이 대부분이어서 두 지형 간의 구분이 쉽다. 특히 현지에 분포하는 톱(칼)바위는 애추의 형성 과정을 매우 모식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지형 자원이다. 비슬산에는 톱(칼)바위와 같은 애추 외에 대견사지 부근에서 볼 수 있는 각종 형상의 **토르(tor)**와 천연기념물 435호로 지정된 비슬산 암괴류 등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안내판)
비슬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유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신라 흥덕왕 2년인 827년에 도성이 창건하였고, 고려 3대 종파 가운데 하나였던 유가종의 중심 도량이기도 했다. 유가종의 총본산격인 사찰로 전성기에는 3,000여 명의 승려들이 머물렀으며, 일연스님도 한때 이곳에 기거하였다. 이후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1976년에 대웅전과 용화전을 중창하는 등 대대적인 불사를 일으켜 오늘에 이른다. 2008년 비슬산을 사랑하는 시민, 문인 등의 뜻이 모인 시비와 2011년 중창불사를 하면서 나온 108기의 돌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용화전, 시방루, 나한전, 산령각, 범종루, 천왕문 등이 있다. 특히 유가사 대웅전에 모셔진 삼존불상은 경주 일대에서 나는 경주 옥석으로 조성되었는데 불석이라 불리는 경주 옥석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은 물론 협시보살인 문수보살, 보현보살까지 조성하였다. 2003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유가사 석조여래좌상을 비롯한 괘불, 삼층석탑, 16기의 부도 등이 있다. 이 중 괘불은 주변의 마을 주민들이 가뭄이나 질병, 적군의 침입 등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봉안하고 소원을 빌었다 한다. 특히, 가뭄이 심할 때에는 괘불에 소원을 빌고 대견사터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고 한다. 1993년에 대웅전에 모셔져 있던 불화 3점을 도난당하여, 괘불을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괘불함만 보는 것으로 만족하여야 했으나 2023년 7월 25일, 30년 만에 회수하여 고불식을 하고 친견할 수 있게 되었다. 삼층석탑은 높이 364㎝이며, 아래쪽에 있었던 원각사터에서 1920년에 옮겨온 고려시대 양식을 띤 작품이다. 또, 이곳에 있는 16기의 석종형 부도는 도굴의 화를 입지 않아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부속암자로는 비구니들의 수도처인 수도암과 경상북도의 3대 기도처 중의 하나인 도성암이 있다. 비슬산 중턱에 위치하여 비슬산 내 다양한 관광지와 더불어 함께 즐기면 즐기기에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