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가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봄이 와도 어딘가로 떠나기가 쉽지 않다.
사방이 막힌 실내는 아직 꺼림직하여
싱그러운 봄바람이 불어오는
남산공원 산책로를 둘러 봅니다.
백범 김구 광장
이시영 선생 동상(좌), 백범 김구 동상(우)
백범 김구 선생(白凡 金九)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주 평화통일에 평생을
바치신 겨레의 큰 스승입니다.
백범 김구 명언의 일부분을 함 올려봅니다.
▶ 어릴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또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백범 김구 명언 가슴깊이 새겨봅니다.
이시영 선생은 대한제국이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자 전재산을
바쳐 독립운동에 투신하였으며,
평생을 나라의 독립과 건국에
몸바친 겨레의 등불입니다.
안중권의사 동상이 있는 민족정기의 전당입니다.
안중근의사는 1909. 10. 26.
하얼빈역에서 제국주의 침략자인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려
대한의 민족혼이 살아있음을
세계만방에 알린 민족의 영웅입니다.
앞으로 이 기념관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숭배하는
산교육장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민족정기의 전당에서 다시
계단으로 남산타워를 향하여 올라갑니다.
한양도성 성곽길을 따라
이렇게 꽃길을 걷는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드디어 남산정상, 전망대 풍경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모든 건물의 출입구는 막혀있네요.
서울시내와 앞쪽 북악산 너머로
북한산, 도봉산이 보이는 멋진 풍경입니다!
남산도서관 방면으로
남산순환버스가 다니는 도로로 하산합니다.
남산공원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왕복 3Km 이내,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완전 힐링 나들이 입니다!
오늘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남산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남산은 우리만 즐겨찾는 곳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장소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예쁜 꽃사진을 보니 봄이 그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