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제일 염려되는 것은 바로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 치매에 대해 알아보자.
기억력이나 사고력, 판단력 등 일상의 기능이 쇠퇴하는 장애를 주요 신경인지장애 즉 치매라고 부른다.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며 옛날에는 치매를 나이가 들면 어쩔수 없이 생기는 노망이나 망령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요즘은 정상 노화 과정에서 오는 인지 기능이 감퇴되는 질병으로 구분하고 있다.
노화와 관련된 뇌의 변화는 단기기억력의 감소나 학습 능력의 저하를 가져온다.
이런 변화는 나이 들어가면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일상적인 일을 하는데 있어 큰 영향력을 미치지는 않는다.
이처럼 노인들의 기억상실은 반드시 치매에 해당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가장 초기에 나타나는 치매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
초기 치매 증상은 경증인 경향이 많고 대체로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더욱 문제가 된다.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나지만 요양원이나 의료기관으로 옮기면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는데 이유는 새로운 환경과 규칙을 습득하고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원인으로는 수십가지가 있는데 치료하면 나아지는 가역성 치매와 원인 치료가 어려운 비가역성 치매로 구분된다.
가역성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비타민 결핍이나 일시적인 뇌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감염성 뇌질환, 수두증, 다발성 경색증이 있고 비가역성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퇴행성 뇌 질환이 대표적인 알츠파이머병과 퍼킨슨병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90%가 알츠하이머병이라고 한다.
치매는 정신 능력이 훨씬 심하게 쇠퇴하는 장애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한다.
정상적인 노화 과정을 거치는 사람들은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못하거나 세세한 내용들을 잊어버릴 수 있지만 치매에 걸린 사람은 사건 자체를 깡그리 잊어버린다.
자가 진단법
-건망증이 늘어나고 행동이 굼뜨며 우울증 증세가 반복된다.
-오늘이 몇 날 며칠인지 잘 모른다
-약속을 잘 잊어버린다
-물건 이름이나 사람 이름에 머뭇거린다
-거스름돈 계산을 잘못한다
-같은 질문을 되풀이한다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굽은 자세와 손 떨림이 심하다
-세탁기나 전기밥솥을 어떻게 작동하는 생각나지 않는다
-혼잣말을 많이 한다
치매 증상이 심하면 누가봐도 치매라고 쉽게 알 수 있지만 초기 단계는 치매의 여부를 감별하기가 쉽지 않다.
자가 진단법을 잘 점검해보고 자신의 상태를 계속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전문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첫댓글 저도 자가 진단법에 해당되는 항목이 있네요ㅠ
저도 그래요.^^
자가진단 해당 되는 부분이 있어 걱정 되네요~
잘 살아야 할텐데~~
글 잘 봤습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너무 슬픈질병이에요
도움이 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자가 진단 법 일 번이 해당되는데 이것이 치매라고 생각하기 보다 나이에서 오는 당연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혹 겁난 생각이 드네요.
좋은 생각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