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아라뱃길에서는 지난달 31일 ‘제4회 2014 정서진 해넘이축제‘를 통해 2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축제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수도권 주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으로 달려와 탁트인 서해바다를 보며 행사 시작을
기다렸다.
네 번째 축제라는 숫자가 무색하게 많은 사람들이 정서진 해넘이축제를 잘 알고 있었으며, 특히 가족이 함께 축제를 즐기기 위해 두터운 옷과
목도리를 한 아이들의 모습도 곳곳에 보였다. 축제의 절정은 경인아라뱃길 수면 위의 불꽃연화로 이어졌다. 어두운 하늘 위에서
불꽃이 퍼질 때마다 다들 저도 모르게 함성을 외쳤다. 이제 정서진은 서해와 한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표 관광지로서 우리 곁에 성큼성큼 다가와 있다.
정운산들여행클럽 2015 계양산해맞이축제
인천의 진산 계양산에서 정운산들여행클럽 용안수 고문님이 추최한 새해 첫날인 1월1일 오전 7시 20분 계양산 정상에서 회원20여명 등 수많은인천시민들이 산정을 가득 메운 가운데 2015 해맞이를 열었다.
한편 계양은 1215년 고려시대 계양도호부로 명명된 이래 2015년이 계양정명 800년이 되는 해다. 계양구는 계양정명 800년이 되는 새해 첫 날인 1일 계양산 중턱 육각정에서 일출시각에 맞춰 역사문화의 고장 계양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장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