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_Nlv4F17D4
충남 어느 대학교 신학과
2023년도 정시 신입생 지원자 0명으로 마감
그러나 다행히 수시 모집과 정원외 모집으로 겨우 정원을 채운 상태.
한편 충남의 다른 대학은 정시 모집 인원이 없었다고 하는대요. 전체 정원 46명인데 수시에서 뽑은 16명 밖에 없어 30명이 모자란 상태인대요. 이런 상황은 전국적으로 16개 지방 대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미 10년 넘게 교통편까지 제공하면서 수도권 학생들을 입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을 유입시킬만한 장학제도라던가 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받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는 하네요.
그런데 정부와 여당은
오는 2025년까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전부 지자체에 이양한다는대요.
만약 이대로 간다면 대학 신입생 규모가 20만명 정도로 현재 수준의 50%로 줄어버리는 2050년 경에는 정말 큰 일이 벌어진다고 봐야 할거 같은대요. 2021년 또는 2022년 기준으로 대전지역 대학교 학생수를 보면 (대학원생을 제외한 학부학생수는) 충남대학교 총학생수 약 22000명, 한남대학교 총학생수 약 15000명, 대전대학교 총학생수 약 12000명, 한밭대학교 총학생수 약 11000명, 배재대학교 총학생수 약 10000명, 목원대학교 총학생수 약 9800명, 대전 보건대학교 총학생수 약 6400명, 우송대학교 총학생수 약 12000명, 우송정보대학교 약 6000명, 카이스트 총학생수 약 3600명, 대전 신학대학교 총학생수 약 2700여명, 한국 폴리텍대학교 대전캠퍼스 약 2400명, 건양대학교(논산/대전) 총학생수 약 4000여명(이 중 대전 건양대병원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정도인대요.
위 학교 중에는 특이하게 카이스트가 일반 학부생보다 석박사 학위 인력을 재학 중인 대학원 인원이 많아요. 카이스트는 2022학년도 기준으로 석사 과정 3600명, 석박통합 과정 1300명, 박사 과정 2700명이 연구 중이예요. 그렇다면 대전지역 대학교 학부생 수는 대략 130000만명 정도인데 과연 대학교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걸까요?
첫댓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