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6 수] 15- 렌트카를 오키나와 본섬에서 다시 빌리다 ( 석양의 고우리지마 / 야가지지마 / 오키나와 최북단 헤도 미사키로 향한 발걸음)
이른 저녁을 먹고 호텔에서 온천욕을 한 후 ~~ 너무 시간이 아까워 석양으로 아름다운 야가지지마와 고우리지마에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후다닥
호텔에서 약 15분 떨어진~~ 야가지지마에 거의 다 다달아서~
야가지지마와 고우리지마는 오키나와에서 석양으로 유명한 두섬으로 특히 하늘 다리가 최근에 만들어져 더욱 높은 인기를
얻은 섬입니다.
오오 드디어~~ 고우리지마로 통하는 고우리 대교가~~ 멋진 곡선미를 자랑합니다 ^^
언제나 대교를 두개의 섬을 건널땐 머랄까 즐겁기 그지 없습니다.
여기에 실제 오는 한국인도 있을까요?~~ 제가 최초는 아니겠지만 매우 적을꺼라 생각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우리 대교~~ 이렇게 보니 또 색다르네요~
해변 가까이 내려와 보니~~ 구름이 살짝 가려 석양이 ...안보이네요 ㅠㅠ
이번엔 야가지지마에서 바라본 고우리 대교~~ 저 섬 하나때문에 더욱 운치 있어 보입니다 ^^
그렇게 먹고 또 이렇게 이 많은 저녁 간식을 오리온 맥주와 함께 엄청난 흡입력이군요 ㅠㅠ
지금부터는~~수퍼시티호텔 나고점의 인공온천(대욕장) 시설을 안내 해 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대욕장에서 목욕을 시원하게 하고 잠을 듭니다. (*사진은 호텔 사이트 안내 끌어다 사용)
매우 훌륭한 조식 ^^ 참고로 제가 숙박한날 이 호텔이 만실이라~~ 조식당이 붐빌꺼라 생각해 빨리 내려갔지만 역시나
바글바글~~한그릇만 먹고 나옵니다 ㅎㅎ
4월6일(수) 오키나와 본섬의 최고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 가장 북쪽 끝~ 헤도미사키를 가기위해 아침 일찍 나섭니다.
약 49킬로미터로 해안선을 따라가는 길이긴 하지만 매우 위험한 도로라고 들었습니다
경치만 아름답기 그지 없는데 머가 위험하지? ^^
올라가면 올라 갈 수 록~~ 공사가 계속 ~~과속은 금물입니다 ^^
잠시 졸음도 오고 멋진 경치를 놓치고 싶지 않아 잠시 중간 휴게소에 내려 해안을 바라봅니다~~
정말 뻥뻥 뚫렸다고 과속하면 큰일납니다~~ 공사판이더군요 ^^
북쪽으로 가면 갈수록 비가 내렸다 흐렸다 맑았다~~ 기상이 이상합니다~~
아 멋지다~~ 날씨 좋구 곧 헤도미사키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좌회전을 하면~~ 그토록 오고 싶었떤 오키나와의 끝 북쪽....헤도미사키에 도착합니다.
첫댓글 오키나와 편도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작은 마을의 여유를 느낄수 있습니다.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엔 최적합의 장소들인데 역시나 전 시간에 쫒겨 여유롭지 못하고 온게 후회스럽더라구요 ㅠㅠ
1) 타국에서의 드라이브 너무도 낭만적 입니다....저도 저래봤으면 좋겠습니다....^*^;
2) 섬과 섬을 이어주는 저 다리 참으로 멋있습니다....바다 수심이 낮은 모양입니다....수심이 낮기때문에 공사에 용이한 콘크리트 장대교로 시공 한 것 같습니다....
3) 저 민박집 한국인들이 가긴 갔었을 겁니다.....아마도 야구 선수들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전지훈련가서 휴식일에 가보지 않았을까요?....
4) 일본의 목욕탕은 어딜가나 수질관리는 끝내주는군요....그리고 욕탕이 앙증맞게 작군요....ㅋㅋㅋㅋ
5) 욕탕 벽면의 안내판을 보니 만자모앞바다 심해에서 채취한 해양심층수로 운영하는 수질좋은 온천인 것 같습니다.....
우와-만요선님. 온천 전문지식이 대단하십니다. 나중에 제 글에서도 전문성 있는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1) 그렇죠~ 먼가 색다르긴 합니다만 이것도 운전 선진국이니까 낭만적인거 같구요 중국에서 하라면 헐~나옵니다 ^^
2) 건축공법에 대해선 전혀 모르지만 이곳들의 섬과 연결하는 다리들이 대부분 저런식 구조였습니다만 ~
3) ㅎㅎ 수준이 있죠~ 그분들은 력셔리 리조트에서 주무셨을듯~
4_5) 호텔측의 포장술도 있겠지만 오키나와내엔 천연온천은 한곳도 없으니...이곳도 인공온천형식으로 끌어쓰는 물이꺼라 판단이 됩니다만 ^^
오늘 여행기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1) 캬아-말로만 듣던 그 고우리 대교입니다. 어디 있었나 했더니 오키나와이었군요. 관광 입지를 위해 저 대교 하나까지 디자인을 신경쓰다니 감탄이 절로 나네요.
(2) 어이쿠-운전 도중에 그 많은 사진을 어렵게 촬영하셨군요. 연구회에 기록하시려는 님의 투지를 본받겠습니다.
(3) 우와-슈퍼호텔 ; 역시 가격도 동종의 비즈니스 호텔보다 훨씬 저렴하고 저렇게 작은 규모이지만 깔끔한 천연온천 욕장을 갖추었군요. 아마도 염화물천으로 보입니다.
(4) 역시 슈퍼호텔의 건강조식이군요-규모가 큰 호텔 부페 식당보다는 메뉴 종류가 적지만, 그래도 건강조식을 표방하는 슈퍼호텔 답습니다
*저야 말루ㅗ 눌 후지노미야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1) 고우리대교 매우 짧아 섭섭했씁니다만 ^^ 다리의 기능은 충실히~
2) 위험했던 순간도 물론 몇 번 있었고 저로 인해 뒷차들에게 페를 끼친 경우도 있었지만 꿋꿋히 ㅋㅋ 찍어 댔습니다만 대도시에서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3_4) 수퍼호텔 떠오로는 신흥 비지니스 체인이라 생각합니다만~~ 가격대비 깔끔한거 같습니다.
아주깨끗한 해변 도시 인거 같습니다..잘 봤습니다.^*
아무래도 바다 자체가 워낙 깨끗하다보니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오키나와 본섬 전역을 휩쓸고 계시네요. 슈퍼호텔 참 좋은 것 같네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드디어 헤도미사키에 도달하셨군요. 헤도미사키에서는 과연 어디까지 보일까요? 혹시 아마미제도까지?ㅎㅎ(역시 이건 무리인듯)
이번엔 수퍼호텔에선 2박했는데요(또 한곳은 나하시내) 가격대비 괘찮은거 같구요~~ 네네 이번 기행에서 헤도미사키 밟아보는게 큰 의미였는데~~ 결국 다음편에 공개가 ^^ 아마미제도는 어렵구요...요론섬까진 보인다고 합니다~
야가지지마와 고우라지마에서의 못본 석양은 아쉬울 듯 싶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좋을 듯 싶습니다. 슈퍼호텔은 보면 볼 수록 괜찮을 거 같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따라줘서 편안한 여행 되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