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어원 : 말 물(勿). 집 실(室). 사부득(舍不得). 일치( 一起)
우 리 말 | 한 자 | 영 어 | 발 음 변 화 | 비고 |
머무르다 | 말 물(勿) 집 실(室 ) | 남다(stay) 멈추다(stop) | 멈+무르 무르-->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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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다 아쉽다 | 舍不得 [shě‧bu‧de] |
| 섭섭다⟶섭다 섭(shebu)⟶(다)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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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 | 一起 [yìqǐ] 이치 | together | ◼ 一: 하나. 한 ◼起 : “께”발음표현 ◼한께⟷함께 : 비음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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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to know 깨다. 알다. | 알 식(識) | to know | sci-:어두자음군, ㅅ(개다. 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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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머무르다”는 발음은 “멈+무르” 합자어로서 풀어서 쓰면 “무르 ⟶ 무로” 소리 변화가 일어나며, 통상 우리들이 사는 집(室 )은 일정한 장소에 머무르게 하는 것으로 “머무르다”의 “무로”는 남다(stay), 멈추다(stop)의 뜻이 된다. 또한 말 물(勿)은 “하지마라, stop” 의 뜻도 있다.
한자어의 집실(室)은 일본어의 음독으로(しつ)라 발음하며, 훈독으로는 무로(むろ)로 발음한다. 일본어 “무로. むろ [室]”는 명사로서 아래와 같은 뜻이 있다.
1.외기(外氣)를 막고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구조물.
2.산허리에 판 암실(岩室). (=いわや, いわむろ)
3.아어(초오아雅. 말씀어語) 승방(僧房).
◼ 북경어 舍不得은 [shě‧bu‧de]로 발음하며 “헤어지기 아쉽다. 미련이 남다. 섭섭하다”의 뜻이 된다. [shě‧bu‧de]의 발음은 섭(shebu) ⟶다(de)로 “섭섭다 ⟶섭다”로 섭섭하다는 뜻이다.
◼ 일치는 一起 [yìqǐ:이치]로 발음하며 이때 일(一)은 하나, 한을 표현하고, 치(起)는 “께” 발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발음은 “한께⟷함께” 비음현상으로 만들어진다. 一起는 아래와 같은 뜻이 있다.
1.부사 같이. 더불어. 함께.
2.명사 한 곳. 한데. 같은 곳.
3.명사 방언 한 무리. 한패. 한 떼. 일군(一群). 한 조(組)
◼ 영어 어두 sci-는 어두자음군으로 ㅅ의 강한 발음인 “개다, 깨다”로 to know의 뜻이 된다. 또한 sci-의 sc는 “슥⟶식”의 전설모음화로 알 식(識)자로 이는 “아는 상태”를 의미하는 science 를 나타낸다. 과학은 깨달음의 객관적인 앎이다. 세상이치를 바르게 깨닫고 알게 하는 것이다. 한자로 과학이라 표현하지만, 오히려 순수 우리말이 더 이해하기 쉽다. conscious는 “의식하고 있는, 깨어있는, 알고 있는”의 뜻으로 이는 한자 “열 개(開)”의 의미이다. 어둠의 무지에서 바로 깨어나는 것을 말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