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출사여행 >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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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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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다랑쉬에서 한라산이나 성산 방향으로 촬영하거나, 분화구 안으로 내려가 정상부를 바라보며 찍는 것도 좋다. 다랑쉬 입구에서 아끈다랑쉬나 용눈이 오름을 보면서 일몰을 촬영하는 것도 멋지다.
세화리에서 구좌읍으로 가다 보면 제주 오름 중 가장 아름다운 다랑쉬오름이 있다. 다랑쉬는 월랑봉이라고도 불리며, 구좌읍 일대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자 제주 4·3 사건의 아픔이 깃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랑쉬오름의 분화구 주변은 산책하기 좋으며, 관리소 자리에서 바라보면 수려한 곡선을 뽐내는 다랑쉬오름의 정상이 잘 보인다. 다랑쉬는 해발 382.4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등산로가 가팔라서 오르기가 꽤 힘들다. 하지만 정상부에 서면 고생해서 오른 보람을 찾고도 남는다. 이곳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다 감상 할 수 있는데, 멀리 성산일출봉 뒤로 솟는 일출이 멋지며, 한라산 뒤로 저무는 일몰도 환상적이다.
이곳에서 맞는 월출도 아름답다고 하니, 시간을 갖고 한참 머물다 내려오면 좋겠다.
한편, 다랑쉬오름이 있는 구좌읍은 오름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다랑쉬오름 뒤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바로 앞에는 버금이라는 뜻을 지닌 아끈다랑쉬, 오른쪽으로는 용눈이오름과 손지오름 등 주변에 크고 작은 오름들이 산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