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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천역사문화연구회
 
 
 
카페 게시글
춘천 사진 공지천 의암동상과 '맥바위'[추기 참고]
一宅(정재경) 추천 0 조회 208 14.11.04 04:1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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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1.04 08:40

    첫댓글 전문위원님의 말처럼 맥 등줄기에 힘찬 동맥 핏줄인 것 같습니다.

  • 14.11.04 11:01

    맥이라는게 일본인들이 말하는 코마이누와 같은 의미의 동물일까요? 고구려 개,맥견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듯 하던데.. 맥국을 동물과 연관지어서 풀어가는것도 새롭네요..
    고구려 개라고 알려진 코마이누가 맥견이라면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춘천신사에도 두기의 코마이누가 있었다는 기록을 보면 의미가 크다고 봐야 겠지요..

  • 작성자 14.11.04 12:12

    맥은 멧돼지와 비슷한 초식동물로 육식인 개과가 아니라 맥과 동물이지요. 코마이누란 일본 전통일진 몰라도 우리 기록에는 없던 이름 아닌가요? 소시머리에 열광하며 춘천에 온 식민지 지배자들의 상상 정도!

  • 작성자 14.11.04 21:23

    재미난 건 치우천왕이 타고다닌 동물이 '식철수(食鐵獸:철을 먹는 짐승)'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중국사람들은 이를 '대웅묘(大熊猫:큰 곰고양이)'로 보아 반달곰(판다)이라 해석하고, 동이족의 고문화를 믿는 사람들은 맥(貊)이라 해석하는 게 보인단 거지요. 맥이란 동물은 다시 찾아보니 현재 4종류(혹은 5종)가 있는데, 3종류가 아메리카대륙에 있고 아시아대륙에도 '말레이맥'이란 동물이 현존하네요! 근데 사진을 찾아보니 너무 귀여워요! 동물원에 있어선가? 멧돼지처럼 어려서는 줄무늬가 있다 없어진대요.

  • 14.11.04 18:18

    강원대사학과 교수와 초대몽골학회장을 역임한 주채혁교수는 예맥의 맥(貊)=너구리라는 주장을 오래전부터 펴왔습니다. ‘예’라는 수달(水獺)과 ‘맥’이라는 산달(山獺)이 통일되면 ‘예맥’(濊貊)=달달(獺獺: Tatar)이 된다는 게 주요골자입니다. 그는 블로그의 글을 통해 "이제 진실로 한국 '조전설' 유산의 태반인 유구한 전통의 ‘짐승왕국’ 춘천의 문화유산 맥(貊)국터의 장엄한 맥(脈)을 소생시켜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합니다.

  • 작성자 14.11.04 21:25

    ㅎㅎ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타타르족은 말갈족과 달리 중앙아시아쪽 아닌가요? 뭐 초원에서야 거기가 거기겠지만요. 그래도 한자에서 貊과 獺이 엄연히 다른 글자인데, 그렇게 됐을지 한번 찾아 읽어봐야 겠어요!

  • 14.11.05 07:40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물들이 이렇게 의미가 있었네요. 모든 걸 새롭게, 다시, 자세히 바라보는 눈과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시간내서 저도 찬찬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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