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수학여행(④ 거제 일운면 '거제 보재기집'식당과 장목면 '한화리조트'에서)"＜5. 15(수)＞

[천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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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거제 일운면 '거제 보재기집'식당과 장목면 '한화리조트'에서... / 5월 15일(수)

남부면 학동몽돌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식사(예약) 시간에 맞춰 일운면 선창마을 '거제 보재기집'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거제 현지인에게는 이미 유명한 물회 맛집으로 일운면 지세포리 바닷가 앞에 위치해 있었다. 메뉴는 접시가 제법 큰 보재기 스페셜! 푸짐한 회와 다양한 해산물을 야채와 비벼서 맛볼 수 있다. 비빔회를 어느정도 술안주로 먹은 뒤 따로 시원한 육수를 붓고 밥을 말아서 맛있게 먹었다.

이젠 숙소('한화리조트')로 가는 순서이다. 가는 길에 잠시 거제휴계소(Ocean Park) 2층으로 올라가 전망대를 들렀다. 가까이 불빛에 보이는 거가대교가 아름답다. 싱그러운 산과 바다가 있는 곳, 거거대교의 웅장함을 바라보며 쉴수 있는 편안한 쉼터였다. 휴게소의 위치는 거제시 장목면 율천리 산41-5이며, 휴게소 주변에는 장미공원을 조성해 놨다고 하니 낮에는 구경을 할만한 곳이였다. 

숙소에는 21시경에 도착하였다. 숙소는 한화리조트 거제점 '거제 벨버디어'로 2018년도에 완공 되었단다.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몽돌해변에 위치해 있어 거제도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였다. 친구들은 두개의 방으로 나뉘어 옷을 갈아입고 씻은 후 23시까지는 준비해 온 몇가지의 술을 한 잔씩 하면서 그동안 하지못했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석한 모두가 정감이 있는 친구들이였다.

반짝이는 바다와 맞닿은 듯한 야외 수영장, 산책에 제격인 몽돌해변, 실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부대시설 , 편의시설 등등. 외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몽돌해변까지 발길을 이끈단다. 반짝이며 모여있는 몽돌을 바스락 바스락 밟으며 코 앞에 있는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한화리조트'('거제 벨버디어')에 다시한번 더 오고싶은 숙소였다. 명일 08시에 기상하기로 하고 자정(24시) 경에 친구들은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