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시대 850년(문성왕 12)에 보조선사가 창건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다.
이 절은 약간 경사진 땅 위에 2개의 대웅전이 있는 특이한 가람배치로 되어 있는데,
아래쪽에는 운학루·하대웅전·요사·주지실이 있고,
여기에서 돌계단을 50m 정도 올라가면 위쪽으로 상대웅전(보물 제162호)과 응진전이 있다.
상대웅전 안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철조약사불좌상부석조대좌(국보 제58호)와
철조비로자나불좌상부석조대좌(보물 제174호)가 나란히 봉안되어 있고,
하대웅전에는 고려시대의 금동약사불좌상(보물 제337호)이 있다
장곡사 벚꽃길’은 벚꽃 터널이 6km가량 이어진다.
대치면 주정리부터 장곡리에 이르는 도로를 따라 수십 년 된 왕벚나무들이 한껏 자태를 뽐낸다.
장곡사 벚꽃길, 나선형도로, 청남면 왕진교 왕벚꽃길, 운곡면 신양천 벚꽃
벚꽃길 중간쯤에 서낭고개가 있다. 고개 정상에 자리한 경찰사격장부터 칠갑산산꽃마을을 지나는 구간이 가장 아름답다
나선형 도로에 오르기 전에 차를 세울 공간이 있고, 오가는 차량이 적어 한적하게 벚꽃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나선형 도로 이후로 칠갑산마재터널을 지나면 도림저수지 방면으로 이어지는 길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벚꽃 개화 시기가 구간에 따라 다르다.
장곡사 입구부터 왕진교까지는 대체로 너른 평지여서 4월 초순이면 만개해,
4월 중순 무렵 만개하는 장곡사 벚꽃길과 사뭇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당일 여행 코스〉
천장호출렁다리→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고운식물원→장곡사 벚꽃길→장곡사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날 / 천장호출렁다리→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칠갑산 산장로 등반(최익현 동상-칠갑산천문대스타파크-칠갑산 정상)→칠갑산천문대스타파크
둘째날 / 장곡사 벚꽃길→장곡사→우산성→고운식물원
첫댓글 청양의 봄을 대표하는 장곡사 벚꽃길은 2006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든 명소다.
대치면 주정리부터 장곡리에 이르는 약 6km 굴곡진 도로를 따라 수십 년 된 왕벚나무가 늘어섰다.
벚꽃길 고갯마루에서 칠갑산 산꽃마을로 이어지는 길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장곡사 벚꽃길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이름을 올린 나선형 도로 역시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장곡천 일대에 수변 생태공원인 '알품스 공원'이 조성됐다.
알품스는 만물 생성의 7(七)대 원소와 최초를 뜻하는 갑(甲) 자로 이뤄진
칠갑산(해발 561m) 아흔아홉골을 배경으로 생명의 근원인 알과 그 알을 품은 둥지를 표현한 이름이다.
칠갑산 장곡사를 중심으로 주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및 장승공원과 연계한 200m 길이의 슬로프 산책로,
알과 양 등 각종 조형물, 미로 정원, 안개분수, 500m 길이의 수변 산책로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방방곡곡
아니 가시는곳 어드메냐?
길 떠나면 멈춤을 아니하고 발길 닿는 곳 마다 추억 젖어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