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건강에 이로운 보이차가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켜주는 보이차라는 관점에서 한번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보이생차에는 공통적으로 폴리페놀, 카페인, 데아닌 세가지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 이들 성분의 효과가 가장 두르러지게 나타납니다.
1. 폴리페놀
티폴리페놀, 티탄닌, 이라고도 불리우며, 차나무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입니다. 차나무에 들어있는 폴리페놀물질은 플라바놀, 플라본, 플라보놀, 안토시아닌, 류코안토시아닌, 페놀산, 뎁시드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페놀산과 뎁시드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2-페닐벤조피란이 주체가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플라보노이드로 통칭합니다. 티폴리페놀은 차가 가지고 있는 쓰고 떫은맛과 페놀산의 상쾌한 맛을 구현하는 물질입니다.
폴리페놀 성분 - 플라바놀(카테킨) 12-24%
- 플라본,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3-4%
- 안토시아닌, 류코안토시아닌 1-2%
- 페놀산, 뎁시드 5%
폴리페놀은 차나무에서도 특히 새로 뻗어 나오는 가지와 생장이 왕성한 부분에 많이 들어 있으나, 차나무의 새 가지들의 발육정도에 따라 카테킨 함량 및 구성물질의 차이가 크게 나타는데, 운남대엽종은 중소엽종보다 카테킨 함량이 높고 그중에서도 에스테르형 카테킨의 함량이 특히 더 높습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자유기(활성산소라고도 함)를 제거하며, 항방사능, 항암, 항균, 소염 등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집안의 암살자인 라돈이라는 방사능 고수치로 인해 주부들이 폐암에 걸리는 일들이 종종 발송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려면 자주 환기를 시켜주거나 항방사능 물질로 최적화된 폴리페놀 함유량이 많은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권고 하고 있으니 차는 삶의 여유를 즐기는 동시에 건강도 지켜줄 수 있는 참 좋은 자연이 준 선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카페인
보이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은 산지와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여린 잎에 많이 들어 있으며, 새싹의 뒷면에 있는 융모에 가장 함유량이 많습니다. 차를 마실때 각성되고 흥분되는 반응이 나는 것은 카페인이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이며, 어느 정도의 진통 효과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보이차의 카페인 함량은 2.5-5% 정도로, 폴리페놀의 쓴맛과는 다른 쓴맛을 구성합니다.(고추의 매운맛은 펩사이신이고 마늘의 매운맛은 알리신인 것처럼)
카페인은 뜨거운 물에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차를 우리면 카페인도 나오므로, 보이차를 우릴 때 첫 물은 빠르게 우려서 버리고, 두번째 잔부터 마시는 것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어찌보면 첫 물을 버리는 것은 이러한 복합적인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 있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3. 데아닌
데아닌은 차나무에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신경 계통을 보호하고 정서 안정과 혈압 조절 및 진통 효과가 있어 약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데아닌은 L형 아미노산인데, 이 데아닌이 찻잎에 있는 특수한 성분으로, 일반적으로 유리아미노산이 40%를 차지하며, 차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 중 함유량이 가장 많습니다. 데아닌은 차나무 뿌리 부분에서 형성되어 가지와 줄기를 통해 차나무 전체에 퍼지며, 차을 우렸을 때 신선하고 상쾌한 단맛을 형성합니다.
첫댓글 보이차 이야기로 요즘..
오랫만에 힐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