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나이 보다 사과나무 나이가 많은 팔공산 올레길인 왕건길

[모실]

사람 나이 보다 사과나무 나이가 많은 팔공산 올레길인 왕건길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팔공산 평광동 왕건길을 걸어 가 본다

왕버들나무 아래서 어른신들이 편안하게 쉬고 계시고...

올레길을 걷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들이 이곳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대구 사과밭을 감상하고 올레길 안내판을 보고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며는 왕건의 발자취를 알 수 있는 모영재 방향이다. 

주변의 온통 사과나무로 둘러쌓여 있다. 

대구시 평광사과는 팔공산 자락의 사과재배에

알맞는 자연조건이 잘 갖춰진 청정지역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과즙이 많아 달고 시원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있는 대구문화유산 와룡정이다.

조선후기 정자로 단양 우씨의 선조인 용재공 우명재를

봉향하기 위해 고종16년에 건립되었다.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에 있는 대구문화유산 경희정이다.

이 재실은 단양우씨 후손들이 1970년에 건립한 것이다.

운재는 품성이 강명하고 1913~1914년에 독립군자금 사건으로

일본경찰에 피체 되기도 하였다.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인 첨백당이다.

이 건물은 효자로 이름난 우효중의 효행과

조선시대 말기에 기울어져 가는 국운을 안타까워하며

벼슬을 버리고 향리에 숨어살던 선비 우명식의 절의를

기리기 위하여 고종 33년(1896년)에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다.

첨백당에는 보호수로 은행나무 2본과 소나무 1본이 있다.

수령은 은행나무는 300년, 소나무는 100년이 지났으며

2000년 11월에 지정하여 관리를 하고 있다.

첨백당 앞에 있는 소나무인데 특이하게도 하트 모양을 하고 있다.

연리지, 연리목, 연리근들은 가끔 보았었지만

이렇게 하트모양을 한 모양은 보기 힘든 것 같다.

조선 고종33년에 선비 우명식과 효자 유효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첨백당내에 은행나무를 심었고, 소나무는 광복을 기념하여 심어졌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홍옥 사과나무가 있는 곳이다.

팔공산 제4코스인 평광동 왕건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빼먹지 말고 꼭 둘러 보기를 바란다.

팔공산 제4코스인 평광동 왕건길의 최고 명물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홍옥 사과나무이다.

수령은 82년이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 평광지역에는 1935년 우채정씨의 선친이 심은

5년생 100여 그루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홍옥나무이다.

여기에 오며는 누구나 행복한 마음으로 한~컷

홍옥 사과나무 만큼...아니 더 오래오래 건강하게 운동하세요^^^

또 다른 특별한 사과나무인 뉴턴의 사과나무이다.

대구 시티투어 코스 지정 및 수출 사과재배

기념으로 2009년 4월에 식수했다.

기증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시험장에서 했다.

사과나무 가지를 보니까 사과나무의 오랜 역사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하얀색의 사과나무 꽃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다.

올해도 대구의 명물인 홍옥 사과나무가 주렁주렁 열렸으면 좋겠다.

대구지역 서양사과 도입은 미국 선교사이자 대구동산기독병원

초대 원장인 존슨박사가 1899년에 남산동 자택에

재배한 것이 처음이라고 한다.

첨백당 전경

팔공산 제4코스인 평광동 왕건길을 시원하게 달리는 자건거

올레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라이더들 모습을 보니까 너무나 멋있게 보인다.

팔공산 제4코스인 평광동 왕건길을 둘러보고 내려오는데

가족단위로 걸어오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았다.

동네를 찾아 온 손님을 멍멍이도 뛰어가면서 반기고 있다.

대구 올레 팔공산 4코스인 평광동 왕건길은

효자 강순항나무가 있는 평광동 입구에서 출발하여

재바우농원, 첨백당을 걷는 코스로 순환코스 7.5km정도이며

대구 명물인 사과나무가 많고, 약 2~3시간 소요된다.

 왼쪽에 보이는 나무가 효자 강순항나무인 왕버들나무이다.

대구 올레 팔공산 4코스인 평광동 왕건길

[석이]

이 마을에 사과가 열릴때면..정말 장관일것 같아요 사과따먹으루 가을에 가야것네요?

[모실]

대구사과가 유명한데...그 때 걸으면 사과를 따먹고 싶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