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봐도 찬란한 오산 별빛터널
2020.9.1
독산성과 물향기수목원으로 유명한 경기도 오산에 새로운 관광지가 한 곳 더 태어났다.
이름하여 오산 별빛터널. 오산시 외삼미동 328-2 외 4필지에 위치한 이 별빛터널은
1939년 일제강점기 일본이 대륙침략을 목적으로 건설, 2004년 4월까지 사용되었던
경부선 철도 중 일부인 오산터널 구간으로써 길이 360 미터, 폭 5 미터, 높이 7.5 미터로
1996년 수원 천안간 복복선 전철사업 때, 방향이 바뀌면서 폐터널이 되어 9 년여 동안
방치상태로 되어,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투기 그리고 우범지대화 되어가고 있던 것을,
2013년 4월-2014년 3월, 약 1년여의 공사 끝에 찬란한 별빛터널로 재탄생된 곳이다.
코로나19와 기상이변 같은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답답해 하던 중 소식을 듣고
서둘러 이곳 오산으로 달려가 별빛터널과 맑음터공원 등에서 하루를 보내고 왔다.
터널 내부는 물론 터널 바깥부분의 각종 시설과 길 등에도 수백 수천 개의 전구를
달아놓아, 시간만 된다면 낮보다 밤 경치가 몇 배 더 찬란할 것 같 같은데
시간 관계상 우리는 낮에만 보고 와 아름다운 별빛터널의 절반만 감상하였다.
터널 끝, 바베큐장으로 고고..
효도
첫댓글 와~~ 여기 별빛터널 멋지네요. 길이가 꾀 길어 보이네요. 잘해봤네요. 저희도 한국가면 가봐야겠어요~~ 사진 이쁘게 잘 찍었네요.
정말로 그날이 너무너무 그립네. 하루속히 이놈의 코로나가 끝장이 나야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