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전쟁을
준비하는 부산하고-다양한
움직임
ㄱ.
7월 29일
노동신문 논평
<죄악의 역사(가쓰라-태프트 밀약)는 절대로 덮어버릴 수 없다>
미일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를 집어삼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서로 공모 결탁해왔다. 세월이 흐를수록 잊혀지지도, 잊어버릴 수도 없는 것이 우리 인민에게 원한을 남긴 미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 범죄행위다. 일제가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토대로 을사 5조약, 정미 7조약, 한일합방을 날조해 우리를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시켰다. 하여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던 우리 민족은 일제에 짓밟히며 피를 흘리게 됐다.
ㄴ.
7월 27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
북한이 78척의 잠수함 또는 잠수정을 보유, 72척인 미국을 앞서며 보유 척수 기준으로 세계 1위라는 집계가 나왔다. 글로벌 파이어파워의 자료를 재가공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이 집계에서 미국 다음으로는 중국(69척), 러시아(63척), 이란(31척)이 잠수함을 많이 가진 나라로 지목됐다.
ㄷ.
7월 25일
조너선 그리너트(미 해군 참모총장)의 견해
(발언 장소 / 7월 25일 아스펜 안보포럼)
질문 ㅡ 미국이 중국과 전쟁을 벌일 경우 가장 우려하는 중국의 무기 시스템이 무엇이냐?
대답 ㅡ 중국의 크루즈 및 미사일 무기 증가다. 중국과 가까운 곳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미사일 전력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다.
ㄹ.
미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
둥펑-21D 미사일이 인민해방군에 서태평양상에서 항공모함을 비롯해 대규모 함정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고 있다. 둥펑-21D는 사거리가 1천500㎞이상으로 기동성 탄두를 탑재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과의 충돌시 또다른 위협이 될 무기시스템으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052D형 구축함과 H-6폭격기다
052D형 구축함이 대잠 크루즈 미사일과 지상공격용 크루즈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는 다목적 수직발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국은 12척 이상의 052D 구축함 건조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의 H-6폭격기도 정밀 유도 능력과 함께 지상공격용 크루즈 미사일 6기를 장착할수 있도록 성능이 개선됐다.
중국 미사일들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역내 공군기지와 병참시설 등의 타격용으로 적합성이 높아지고 있다. 탄도미사일과 지상 및 공중 발사 크루즈 미사일 등이 결합할 경우 역내 전역의 목표물들을 위협할 것이다.
ㅁ.
131028-O-ZZ999-103
ㅂ.
7월 28일
성조지 보도
레이 마부스(미 해군장관)는 28일 요코스카(일본) 미 해군 기지에서 <미 해군은 태평양 지역에 최신 스텔스 구축함을 우선적으로 배치할 것이다. 미국은 점증하는 중국의 팽창주의와 북한의 위협 등에 군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 연안전투함(LCS), 상륙준비단 등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의 아시아 중시(pivot to Asia) 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태평양 지역에 대한 군사력 재군형은 실질적이다. 미국은 최신예-최현대식 장비를 태평양에 배치할 것이다. 미 해군과 해병은 지역 우방에 존재감을 주고, 우방을 안심시키고, 잠재 적을 억제하고, 수평선 너머에서 오는 어떤 것들에 대해서도 맞설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
척당 33억 달러의 건조비가 투입되는 3척의 스텔스 구축함 중 첫 번째 함정이 건조 중이이다. 정확한 배치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가운데 일부는 태평양 지역에 배치될 것이다. 그리고 예산 문제 등으로 32척으로 축소된 LCS 가운데 4척을 싱가포르에 배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일본 오키나와와 사세보에 주둔 중인 해군-해병 장병과 함정 등으로 구성된 수천 명 규모의 1개 상륙준비단과는 별개인 상륙준비단을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발언했다.
참고 / 미 해군은 첫 번째 스텔스 구축함 줌월트호에 대한 명명식을 4월 가졌다. 만재배수량이 1만 5천t가량 되는 이 구축함은 레이더망에 작은 어선 정도로 밖에 걸리지 않는 이지스 기능 외에도 토마호크 미사일, 기존 함포보다 사거리가 7배(185㎞) 긴데다 정확도도 뛰어난 함포 등의 무장을 갖췄다.
또 LCS는 미국이 올리버 헤저드 페리급 호위함을 대체해 연안에서의 비대칭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고 2008년부터 취역시킨 것으로 시속 87㎞에 57mm Mk110 함포와 30mm Mk44 부시 마스터 II 기관포, 램(RAM) 함대공미사일 등으로 무장해 있다.
ㅅ.
7월 27일 황병서(총정치국장)가 전승절 기념 연설에서<미국이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면 백악관과 펜타곤을 향해 핵탄두 로켓을 발사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젠 사키)는 28일 <관련 보도를 직접 접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와 같은 선동적인 수사는 국제사회로 나아가는데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백악관은 이 발언에 대한 논평을 아예 거부했다.
그리고 7월 28일 미 하원은 본회의를 열어 에드 로이스가 발의한 <대북 제재 이행 법안(HR 1771)>을 만장일치로 처리(승인)했다. 에드 로이스(외교 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이번 법안은 북한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하고 북한 내의 인권유린에 책임 있는 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것은 미국 의회가 북한 정권에 대해 이런 종류의 행위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다>고 법안의 의미를 설명했다.
ㅇ.
한편, 7월 28일 <러시아가 신형 지상발사 순항미사일 발사시험을 하는 등 IRNFT(중거리 핵무기 폐기협정)를 위반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깜둥이가 푸틴에게 보낸 모양이다. 28일 ap통신이 관련 기사를 송출했다.
미국이 매우 바쁜 모양새다. (1) 중국의 다각적인 팽창을 단도리 해야 하고 (2) 강한 러시아 만들기를 경계해야 한다. (3) 그리고 이란의 핵무장 속도를 방해 하는 한편 (4) 북한의 공세를 온통 감당할 차례다.
미국이 감당해야 할 대상이 대충 살펴봐도 너무 많다. 그리고 감당해야 하는 내용도 가볍지 않다. 하지만 미국이 내놓는 처방전, 보이는 행동은 <개갈>난다. 이런 가운데 <레이 마부스의 과장되고 방만한 해법>이 눈길을 끈다.
ㅈ.
그는 증대되는 극동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은 최신예-최현대식 장비를 태평양에 배치할 것이다. 미 해군과 해병은 지역 우방에 존재감을 주고, 우방을 안심시키고, 잠재 적을 억제하고, 수평선 너머에서 오는 어떤 것들에 대해서도 맞설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건조중인 스텔스 구축함 3척 중 일부 아시아 배치 , LCS(연안전투함) 4척의 싱가포르 배치, 사세보(일본)에 상륙준비단 추가 배치 등이 그가 말하는 <지역 우방에 존재감을 주고, 우방을 안심시키고, 잠재 적을 억제하고, 수평선 너머에서 오는 어떤 것들에 대해서도 맞설 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다. <기왕에 이렇게 된 거 까짓거 그냥 놀자>는 것이다.
ㅊ.
북한이 전승절을 맞아 (1) 29일 노동신문이 논평을 통해서 <미-일 비밀거래(un밖 거래 / 사례 ㅡ 가쓰라 태프트 밀약)>를 비판하고, 27일 황병서가 <(미국이 조선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면) 백악관과 펜타곤을 향해 핵탄두 로켓을 발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쿠바 혁명 61주년 기념식(아르테미사市)에서 라미로 발데스가 <우리는 무엇보다 단결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의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위해 숨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싸우는 수밖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한 연설에 비해서 북한의 전승절을 맞아 내놓은 그러한 여러 표현 수사는 실효적이고, 공격적이다.
이러한 북한의 높아진 수위에 대해서 미국이 취한 것은...꼴랑 <(1) 28일 대북 제재 이행 방안(HR 1771) 하원 승인 (2) 28일 레이 마부스의 대응 방안 공개>다. 이러한 미국의 태도는 <문제의 심각성은 알지만, 그 문제에 합당한 조처를 선택하고-결행하는 것은 딴 문제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도록 한다. 이처럼 미국이 자신을 직접 거명하고 행사되는 군사적 공세에 대해 수동적인 모습은 아직 낯이 설다. 그래서 <정말 그만큼 세상이 변한 건가?>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ㅋ.
노동신문이 논평을 통해서
<미-일이 오랫동안 un밖 거래를 해온 사실을 지적하고,
현재 진행중인 비슷한 거래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지적한 것>은
정세의 흐름에 비추어
주목되는 행위다.
미-일 un밖 거래는
잊혀질뻔한 과거지사(過去之事)가 아니다.
가쓰라-태프트 밀약은
백악관-히로히토 밀약(태평양전쟁 및 전후 아-태지배에 관한 밀약),
전후 미-일간 채결한 각종 현안과 관련한 비밀거래,
일본 재건 및 아-태문제를 21c 상황에 따라 수정한 안건에 대한 밀약 등으로
현재 진행중이다.
아-태형 nato 조직,
일본의 이스라엘화 등은
그런 un밖 거래 현황이 밖으로 돌출된 멀국이다.
건더기는
멀국에 비해서 좀더 충격적이고, 혐오스럽다.
ㅍ.
미국의 아-태 문제와 관련된 의사와
목표는
영국, 이스라엘의 의사와
목표다.
이것이
<가쓰라-태프트 밀약 등 미-일 비밀 거래>의
배후이고
줄거리다.
이스라엘의 안보 상황이
나빠지고 있고,
이후 개선되기 보다는 더 악화될 조짐이다.
이런 이스라엘의 상황과
이스라엘이 극동문제에 계속
적극적이고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현황을
조합하면
<왜,
미국이
목숨의 직접적인 위협을 받으면서도
극동문제에서 발을 못빼고
버텨야 하는지?>그 이유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그처럼
이것이(영국, 이스라엘의 아-태 문제에 대한 의사, 목표가)
극동문제,
국제사회의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투쟁 및 갈등을
들추어 볼 수 있는
실오라기 같은 단서다.
그렇게
오라는 세월은 안오고
건축일을 하는 밖에 사람들이
<늦은 복날을
삼뱅이에서 치루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개 한마리를
끌고 가(오)겠다>는 것이다.
<느그들이 알아서
해라.
나만 귀찮게 않하면
와서
무슨 짓을 벌이든
난 상관없다>고
주문을 승인했다.
그렇게
어서 오라고 가슴이 타들어가는
세월은 감감 무소식이고
허튼 것들만
철딱서니 없이 촐싹거린다.
이래저래
사는 거
그게
이젠
징그럽다.
Gaegogi-01
첫댓글 순하디 순해빠지다 못해 갈수록 모성애 자극하는 米国유럽늑대들..늑대는 어글리이빨 감출 수록 자연스레 본능에 충실할 수밖에 없을거고 결국 굶어죽을 운명이죠..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냄비속의 고것~
개골님이 오늘 저녁 내 지갑에서 돈 나가게 만드시네요.....ㅎㅎㅎㅎ
쇠주와 함깨 감사히 즐기겟습니다....ㅎㅎㅎ
꼴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