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독 텍스트 요약분 | 예수는 누구인가? ㅣ 도마에게 가리킨 세 가지 비밀지혜 ㅣ
도마복음 23 (제13절) | 2024.01.29
https://www.youtube.com/watch?v=alSCpZ4RM6I
강독 텍스트 요약분:
1. 의식과 죽음, 진실 탐구에 중점
- 우리가 함께 걷는 길은 오직 의식 탐구와 관련된 것이다.
- 죽음과 진실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의식탐구와 죽음 진실탐구를 진행해야 한다.
- 돌아본다 해도 의식과 죽음 탐구와 관련된 것들 뿐이었다.
- 따라서, 우리의 관심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가 아닌, 고통과 공포를 끝장내는
궁극의 지혜와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다.
- 예수는 이를 전달해줄 수 있는 중요한 전달자 중 하나이다.
- 예수는 예수라기보다 지혜다.
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3 가지 관점
-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3 가지 관점은
1) 신약정경에 출연하는 예수,
2) 1900년 정도를 우리의 정신세계를 자각해온 1번 예수와 대응되는 역사적 예수,
3) 물질세계에서는 실재하지 않는, 비물질세상에서는 확연하게 실재하는 신화적 예수.
- 이 3 가지 관점은 서로 다른 결론과 예수의 정체, 누구인지, 위상 등을 내포하고 있다.
- 물론 우리가 걷는 이 길은 1번, 2번, 3번과는 또 다르고 무관한 그런 길이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신약정경에서의 다양한 모습
- 신약정경에서 예수의 나타남:
1) 바울편지의 영적인 그리스도
2) 마가복음의 인간 메시아 예수
- 바울서신에서의 예수는 어떤 일정한 바이오그래피를 가지고 있는 예수가 아니라,
십자가 죽음과 부활과 관련된 영적인 그리스도를 의미
- 마가복음에서의 예수는 인간 메시아로써 출발하여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인간적 예수를 묘사
4. 신약정경 예수에 대한 4가지 유형과 역사적 예수 연구
- 마태, 마가, 누가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인 구원자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음
- 요한 복음은 하나님인 예수를 직설적으로 얘기함.
- 역사적 예수는 근현대 방법론과 연구론을 통해 실제 존재했던 예수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
5. 예수 상에 대한 시각차, 1900년간의 고답적 접근법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
- 세계에서는 여전히 1번의 예수상 접근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이것은 새로운 변혁의 바람에 의해 바뀔 가능성이 큼
- 대한민국과 북미가 아직 현재의 도그마를 고수하고 있으며,
유럽 등 서구세계는 이미 변화의 물결 속에 있음
- 구체적인 예수는 정치혁명가, 갈릴리 지방 랍비로서 종교적 스승,
바리새파에서 갈라져 나온 개방적이고 독립적인 스승 등의 모델로 나뉘어진다.
6. 예수님의 종말론과 역사적・신화적 예수
- 종말론에 대해 ‘이 세상 멸망, 천국 도래’로 간단하게 받아들임은 너무 순진한 생각임
- 이를테면 세례 요한, 예수 등 종말론 자들은 많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고,
초기에 일치했던 예수의 종말론과 세계요한의 종말론은 후에 달랐졌음
- 의의 교사, 세례 요한, 예수, 야고보로 이어지는 에세네의 전승의 예수 모델은
역사적 예수가 되었으며, 그 다음 신화적 예수는 이 모든 것들을 고려
- 신화적 예수는 당시 2000년 전 그 땅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그러한 예수상이
정신적으로 의식적으로 형성되었던 것
- 신화적 예수가 물질 세상에는 실재하지 않았던 예수 모델이라해서, 이것이 잔짜냐 가짜냐 하는
진위로만 볼 일은 아님
7. 삶과 죽음의 고통과 공포를 해결하려 함
- 의식, 죽음, 진실을 탐구함으로써 삶과 죽음의 고통과 공포를 해결하려고 함.
- 중계자나 뗏목도 중요하지만, 삶과 죽음의 이해를 위해 탐구하는 것이 우선
- 의식탐구, 죽음탐구, 진실탐구는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깊게 이해하는 시작점임
8. 개인적 동기에 매몰되지 않고 '무유정법(無有定法) '을 따름이 중요
- 순수 지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무엇'에 필요한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인간들이 고민해온 길을 따라가야 한다.
-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동기에 매몰되어서는 안 되고,
'무유정법'을 따라야 한다.
- '무유정법'은 단일의식이 아닌 '일심 반야'가 아닌 개인 세상에서 펼쳐지는 것 중에는
이거다 하라고 정해서는 안 된다는 말.
- 이것은 노자도 주장하는 바와 같으며, 특정한 도를 한정 지을 때,
그것이 진실 된 도가 아니고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고 설파함
- 노자는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라 함.
도(道)를 어떤 특정한 도(道)로 한정 지을 때, 그것은 진실 된 도(道)가 아니고
어떤 이름과 모습을 가진다면,
즉 '이것이 옳다' 라고 한다면, 그것은 항상 옳은 것이 아니다.
즉, 무유정법(無有定法)이다 라고 함
- 따라서 우리는 불생불멸의 죽음과 같은 이론적인 것들에 매몰되지 않고
이스트 웨스턴, 순수지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 따라서 우리는 부차적이고 반개적인 것에 매몰되지 않고 1분기 순수지혜에 익숙해져서
깃털처럼 가볍게, 삶과 죽음이라는 위대한 사랑의 연극을 즐기고 누리고자 함
9. 도마복음의 지혜를 순수지혜와 비교해 더 깊은 이해를 얻고자 함
- 이스트 웨스턴 제 1 분기 '지혜문서'를 통해 순수지혜를 확인하고자 한다.
- 도마복음의 예수는 순수지혜와 비교해 두 갈래 되는 예수이며,
도마복음의 지혜를 확인하고자 한다.
- 인류학, 고고학, 역사학, 문헌학 등을 통해 도마복음의 예수상을 도출하려는 것이 아니고,
이미 알고 있는 순수지혜에 입각해 도마복음의 지혜를 새삼스레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함
- 더욱 많은 증거를 접할 때, 우리는 더욱 깊은 이해와 믿음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보다 큰 용기를 획득할 수 있음
10. 대화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기정체성을 문답하고자 하심
- 도마복음 13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를 비교하고 누구와 같은지를 말하도록 한다.
- 여러 제자들은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 함
- 베드로는 '당신은 정의로운 천사와 같습니다.'
마테오는 '당신은 지혜로운 철학자와 같습니다.'
도마는 ‘제 입으로는 당신께서 누구인지 전혀 아무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
즉 예수님의 정체성을 말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답변을 함
- 예수님은 자신이 스승이 아니라 친구인 것을 말함.
스승의 자격이 없다는 뜻이 아니고, 그냥 친구다라는 뜻,
서로서로 사랑하는 벗이다 라는 얘기
- '나는 그대의 스승이 아니노라'는 도마에게의 답변은,
그대는 취했는데 취해서 헛소리 한다는 게 아니고, 깨달음의 법열에 취해 있다는 뜻
- 예수님은 자신이 벗으로서 지혜를 전달하여 도마와 사랑으로 가득한 관계 형성함을 언급
- 도마는 현재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없음은 무유정법(無有定法)을 이야기 한 것과도 같음
11. 역사 인물 예수님이 전달한 지혜에 대한 이야기
- 정체성은 특정해서 이야기 할 수는 없음. 지혜는 뭐라 정의 할 수 없는 것임(무유정법).
- 시몬 베드로와 마태오에게는 적중되지 않은 법열을 도마에게 가르침으로 전달했으며
예수님은 도마에게 깨달음에 대해 경고와 함께 깨어있음에 대해 알려줌
- 도마가 이미 깨달음의 법열에 도취한 상태이지만, 예수님이 나중에 도마가 깨어있음을
인식하고 법열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 3 가지를
예수께서 그를 별도로 밖으로 불러내어 전해 주심
12. 깨달음은 예전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고, 그대 개인 도마의 것이 아니다
- 개인적인 깨달음이 아닌, 선각 선현께서 이미 우리에게 알려주었던 것
- 이 13절은 '지금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 '확인시켜 주는' 3 가지 당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항상 깨달음을 유지해야한다.
늘 그렇게 유지해야한다
13. 발설하면 성령 회방 죄와 신성 모독죄로 돌에 맞아 죽는 일
- 성령 회방 죄와 신성 모독죄는 가장 큰 죄 중 하나로, 사형에 속함
- 도마가 제자 그룹으로 돌아올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 하나라도 그들에게 전하면,
여러분은 돌을 들어 나를 칠 것이지만, 그 돌에서 불이 나와 여러분을 불태워 버릴 것입니다.'라고 함
- 하나님의 권위와 통치와 지혜를 비방하고 거슬리고 방해하고 저주하는 것이 바로
신성모독죄와 성령회방 죄인데, 이는 예수님의 지금 하나인 의식과 비밀지혜전승에 의해
죽음이라는 결과가 초래됨
14. 도반 벗님들의 '3가지 명제'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
- 개인적으로는 죽지만 지혜로서 거듭나는 개인으로는 죽지 않으며,
지금 부활하는 이 마당에 있어서의 3가지 확언은 선각 선현의 가리킴을 다시한번 확신 시켜 줌
- 그러나 당시에는 신성모독과 성령 회방 죄에 해당하는 말씀이었을 가능성이 큼
- 도반 벗님들이 다음 카페에 올려주신 글은 참으로 감동적이었고, 한 분 한 분의 글이 전부 옳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음
15.나는 누구이고, 우리는 누구인가?
- 우리가 사람, 즉 이 몸 안에 나의 핵심인 영혼을 가지고 있는 개별 영혼을 가지고 있는, 그것이 나인가?
이렇게 질문했던 것.
- 벗님들께서 올려주신 글이 참으로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답변을 다 해 주셨다
결국 당신께서 누구인지 전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 온통 하나라는 말
- 사실은 특정 단어를 붙여 버리면, 특정한 모습을 갖추게 되므로 빗나간다.
16. '순수지혜'의 입장에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란 말은 신성모독
- '순수지혜'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이는 전적으로 '신성모독'이며, 지독한 '성령 회방 죄'에 해당된다.
- 3번 부분에서는 '사람의 아들이 곧 하나님' 이라고 말한다.
이 말씀 3가지가 모두 신성모독이 되고,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인 것으로 보인다.
17. "사람의 아들"은 선하고 진실하며 지혜롭고 하나님 나라를 대표하는
정상적인 사람을 의미
- 정상적인 사람이란 제 1 분기 순수지혜에 대한 가리킴을 듣고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모든 사람을 이야기 함
- "사람의 아들"은 선하고 진실하며 사람들을 대표한다.
- 이 표현은 이미 사자와 사람의 비유에서 등장한 '사람'을 의미한다.
- 사람의 아들은 정상적인 사람을 의미하며, 특정 개인을 가리키지 않는다.
- '사람의 아들'은 사람을 총칭하는 일반 명사이다.
18. 인류는 하나님이며, 연극에서의 단일의식을 설명
- 인류 전체는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 "나는 하나의 배역으로 단일의식이 펼치는 일인다역의 연극이다"
- 단일의식이 펼치는 일인다역의 연극은 모든 배역을 총칭하는데,
모든 배역은 사람 배역일 수도 있고, 다른 배역일 수도 있다.
- 모든 배역 중 특히 지금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는 부분,
우리는 현재 사람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
- "모든 사람의 아들은 하나의 하나님이다" 즉 단일의식이다.
- 3 가지 비밀지혜는 모두 하나님의 존재를 강조한다.
-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이며, 하나의 의식으로 연결된다.
- 결국 제상 비상(諸相 非相)이고, 오온(五蘊)이 개공(皆空)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