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우리 주여 주여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 이름이 온 땅을 덮었나이다.
우리에게 생명의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
거룩한 주일을 맞아 저희를 세상과 구별하여 진정한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신 주님께
온 마음과 뜻을 다해 찬양과 경배로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깊어 가는 가을 푸르던 나무도 들에 핀 꽃과 풀들도 추운 겨울을 준비라도 하듯
제각기 아름다운 단풍 옷으로 갈아 입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계가
얼마나 높고 광대한지 그 위대함에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무익한 저희를 자녀 삼아 주시고 아담으로부터 들어온 인류의 모든 죄를
아무 흠도 없으신 거룩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음을 깨닫고
이제는 옛사람의 구습된 모습에서 새로운 하나님의 피조물로 거듭난 저희들임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 우리 교회 표어로 삼은 "복음을 살라"라는 목표를 두고
기도와 말씀, 믿음의 행함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쓰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계절의 변화 속에 1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한 해 동안에 저희 삶을 되돌아봅니다.
늘 우리의 마음과 입술은 주님을 증가하며 부르짖으면서도
때로는 시험과 환란으로 낙심함에 원망하였고,
때로는 나의 교만한 마음과 혈기로 다른 사람을 정죄하며
믿음으로 행하지 못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져 지냈음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철저한 회개가 있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며 순종의 산제사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듣고 받은 말씀의 은혜를 세상에 흘려 보내지 않도록 믿음을 공고히 하며
주시는 지혜와 담대함으로 새상 풍파와 유혹을 이기게 하시고
순백의 거룩한 보일러 곳으로 세상 사람과 구별되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성화된 삶으로 변화 되게 하옵소서.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촛불과 같이 보내신 그곳에서 우리를 태워
어둠을 밝게 하시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의 모습에서 잃어버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세상 돌아가는 것이 너무도 어둡고 불안합니다.
민족간의 대립과 어느 한 곳도 염려와 근심이 끊이지 않고
한숨의 소리와 탄식, 불평과 원망, 억울한 일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사탄이 놓은 올무에 희생된 수 많은 젊은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고
두 번 다시 사탄의 계교에 넘어가지 않도록 그들을 건져내어 주시옵소서.
사고를 당한 당사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의 질서를 무너뜨리려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개정,
교육과정 등 각종 악법들이 통과되지 않도록 막아 주시고,
이 안타까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건져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전도서 말씀에 하늘나라에 있는 것이 있다가 없어지며 스쳐지난 가는 안개와 바람 같음을 깨달아
하늘 위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영유아부에서 젊은이교회 아둘람꼬꼬마와 아둘람세마스쿨 무디학교 등
차세대를 위해 무릎으로 기도하는 부모가 되게 하시고
믿음으로 양육하고 가르쳐 선진들이 이루어 놓으신 복음 신앙을
더 풍성히 주님께 드리며 전하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이 마지막 세대의 주님께서 귀히 쓰시는 박한수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지금 터키 성지 방문길에 계십니다.
목사님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그 자리가 늘 성령의 기름부음이 넘치게 하시고
영혼을 살리며 복음이 선포되는 사역장소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영육간에 강건함을 허락가사 가정에도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오늘 단위에서 "우리 교회 좋은 교회"라는 주제로 말씀 대언하시는 정성진 목사님께도
동일한 은혜를 내려 주시옵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옷입혀 주시며 성령을 갑절로 부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선포되는 말씀마다 굳어진 우리의 심령이 변화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워지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를 위해 헌신과 수고로 봉사하는 손길들이 기억하시고
맡은 바 직분으로 인한 즐거움에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우리 제자광성교회 모든 성도가 되어 지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화음으로 영광 돌리는 샤론찬양대의 찬양을 흠향하여 주시고
하나님께는 기쁨이요 오늘 참여한 모든 성도들에게는 은혜가 넘치는 찬양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