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루비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래’ 9번째 작품으로 신원미 작가의 『거미줄 줄넘기 2 모든 날씨가 특별했어!』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동안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거미줄 줄넘기』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로 찾아온 이번 작품은 날씨를 파는 가게라는 독특한 소재로 전개되는 줄넘기의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전작이 노력이라는 과정 없이 쉽게 꿈을 이루려고 하는 토끼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거미줄 줄넘기 2 모든 날씨가 특별했어!』는 환경이나 상황을 탓하기 이전에 자신의 꿈을 이루고 말겠다는 스스로의 굳은 의지와 실천을 다룬 이야기로 다양한 날씨에 따라 이랬다저랬다 하는 토끼의 심리를 유머러스하게 다루고 있어 이야기의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숲속 무지개 연못 앞에 새 가게가 생겼다는 소문이 온 마을에 퍼졌어요. 집에서 책을 읽고 있던 토끼도 그 소문을 들었죠.
“뭘 파는 가게일까?”
토끼는 새 가게가 궁금했어요. 읽던 책을 덮고, 거미줄 줄넘기를 챙겨서 마당으로 나갔어요.
“줄넘기 좀 연습하고 무지개 연못에 가 봐야지.”
첫해의 실패를 딛고 제2회 줄넘기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받고 말겠다는 토끼에게 새롭게 등장한 날씨 가게!
과연 토끼는 줄넘기 연습에 가장 좋은 날씨를 골랐을까요.
고르고 고른 날씨인데 왜 자꾸 줄넘기 연습이 안 될까요.
모든 날씨가 특별했던 새로운 우승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글 : 신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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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오르간을 전공한 후, 오랫동안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했습니다.동화 『발레 하는 할아버지』로 제 34회 샘터상을 받았고, 이 책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습니다. 또한, 동화 『하늘이 딱딱했대?』가 '환경부 우수도서', 『거미줄 줄넘기』는 '문학나눔 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까만 산타』, 『악어 룰라』, 『노래하는 은빛 거인』, 『콩닥콩닥, 함박꽃』, 『내 동생은 앵무새 로봇』 을 썼습니다.
그림 : 홍그림
작가 파일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이름 그대로 그림을 그리며 삽니다. 그림책 《조랑말과 나》, 《잠이 오지 않는 밤》을 쓰고 그렸으며, 〈꼬마 너구리 요요〉,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 〈호랑이 빵집〉 시리즈와 《아홉 살 하다》,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졌다!》, 《나를 찾아 줘!》, 《열 살 달인 최건우》 들에 그림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