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가까이에서 본 동물이 리카온으로 한 마리가 차가 다니는 길 바로 옆에서 보인다. 강변을 끼고 들어가자 숲속과 강가에 무리를 지은 코끼리 떼들이 보인다. 강변을 끼고 계속 들어가자 그늘에 쉬고 있는 사자 한 쌍도 보이고 원숭이와 하마 각종 새들이 보이는데 이 구역의 주인이 코끼리라는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코끼리들이 보인다. 아프리카 들개인 리카온 한 마리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제일 처음 가까이에서 본 녀석이다...꼭 집에서 기르는 개처럼 생겼다. 이런 숲 속에 동물들이 햇빛과 더위를 피해 숨어 있다고... 강변 쪽으로 가서 강변을 끼고 사파리를 하게 되는데 건너편에 보이는 것은 나미비아의 방갈로이며 국경선은 초베강이다. 두 번째로 보는 동물...임팔라로 톰슨가젤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톰슨가젤은 옆구리에 검은 줄이 있다. 강가에 보이는 코끼리 떼들...이곳의 코끼리는 칼라하리 코끼리라고 한다고 하며 아프리카에서 초베국림공원에 제일 많이 산다고......10만 마리 넘게 이곳에 산다고 한다. 페밀리들끼리 뭉쳐 다닌다고...이곳의 코끼리는 축복받은 코끼리들로 초베강을 끼고 초원이 있어서 배가 고플 일이 없다. 멀리 점점이 보이는 것들이 다 코끼리이다. 강 건너는 나미비아로 나미비아의 방갈로들이 보인다. 마라부스톡이라는 황새과의 새들로 나이로비 공항에서 나이로비로 오면서 처음 보았던 새들인데 비주얼이 지저분하다. 아프리카 대머리황새라는 마라부스톡...가까이서 보면 좀 징그럽게 생겼다. 길가에 임팔라들이 많이 보이는데....나중에 보니 저런 나무 그늘 아래 가까이 사자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자의 식사시간이 아닌 듯 코끼리 다음 많이 보이는 동물이다. 숲속에 있는 코끼리 떼들...더운데 왜 이렇게 뭉쳐 있는지..... 막대기를 가지고 노는 어린 코끼리와 어린 코끼리가 어미의 보호아래 있는 것이 주변에 사자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그늘을 만들어주기 위함인 듯.... 웅덩이 속에는 하마도 임팔라와 코끼리... 그늘에서 쉬고 있는 임팔라...사파리차량이 많이 다녀서인지 차가 가까이 가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길을 가로지르는 것이 마치 사슴 같아서 사람이 기르는 가축처럼 느껴진다. 차량이 다니는 길에 있는 코끼리 들이 차량 쪽으로 걸어 오다가 옆으로 비켜서 간다....꼭 길이 들여진 코끼리 같다. 가까이서 보면 겁이 날 정도로 크다..... 하마와 코끼리가 같이 풀을 뜯고 있는데...아마 평화로운 것은 먹을 것이 풍부하기 때문일 것... 새끼를 데리고 강을 건너는 코끼리도.... 차를 잠시 새워두고 코끼리 구경을 한다. 조금만 더 가면 그늘에서 쉬고 있는 사자들이 있는데... 사냥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 듯... 사파리 차량이 앞으로 지나가도 별관심이 없다.......이곳에 있는 동물들은 마치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처럼 위험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돈 받고 연기하는 동물들 같다. 이 동물들은 원숭이들로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원숭이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 어색해 보인다. 코끼리 떼 앞에 있는 작은 동물들은 멧돼지들이다.
이곳에서는 절대로 사파리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구경을 하게 되며 강을 끼고 구경을 하다가 숲 속으로 들어가서 잠깐 쉬는 타임을 가지는데 그곳에서 얼음물에 담구어 두었던 맥주와 콜라를 한 캔씩 나누어준다. 우리 말고도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도 있는데 이곳이 쉬면서 음료수도 마시고 생리현상도 해결하는 곳인가 보다. 잠깐 쉬기 위해서 숲속으로 들어간다. 이곳이 사파리 도중 쉬는 곳이다......그늘 밑에서 도위도 식히고 생리현상도 해결을 하는 곳이다. 이 사람들은 일본사람들이다. 주변은 위험하기 때문에 차량 근처를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음료수를 마시면서 잠깐 쉬고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 공원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나오는 길에 보이는 그늘에서 쉬는 들소...이곳에서 빅파이브를 다 보게 된다. 이 웅덩이는 멧돼지 등도 같이 사용하는 곳이라고... 숲 사이로 기린도 보인다. 차량이 다니는 길 옆에 일부러 보라는 듯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마치 전시해 놓은 것처럼 보인다......바로 앞에 보이는 얼룩말의무늬는 허리의 반이 잘라진 것처럼 보인다....무늬도 다양하지만 아직도 학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검은 바탕에 힌 줄인지 흰바탕에 검은줄인지를 모른다고 한다....그런데 검은 바탕에 흰 줄무니로 봐야 한다고 초베 국립공원 게이트를 나오고... 초베 국립공원은 넒이가 11,700제곱km라고 하며 그 중에 아주 지극히 일부로 우리가 구경한곳은 Chobe Flood Plains (CH/3)의 초베강 근처이다. 주변에는 사파리 관광객들을 위한 롯지들이 보인다.
점심은 카사네라는 곳의 초베강 옆에 있는 롯지에서 뷔페식으로 먹었는데 이곳은 보츠와나 잠비아 나미비아 짐바브웨의 네 나라의 국경이 교차하는 곳이다. 우리 말고도 또 다른 우리나라의 관광객들이 보이고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에 도착을 하고.....Chobe Safari Lodge로 1박에 30만원이 넘는 3성급 호텔인데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만 한다. 방갈로와 같은 숙소와 식당 그리고 풀장도 있고 초베강을 직접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리셉션 겸 식당 식당에서 보이는 초베강...풀장도 있다. 뷔페식당으로 시간제로 예약을 받는 듯....초베국립공원을 오는 사람들은 이런 식당에서 묵거나 점심을 먹는데 이런 롯지들이강변을 따라 늘어서 있다. 식당 벽의 장식 식사를 마치고 그늘에서 쉬는 일행들...오후에는 초베강을 보트를 타는 일정이다. 풀장도 갖추어져 있고...대부분의 롯지에는 풀장들이 있다. 나무들 사이로 산책로도 되어 있다. 식당 주변 환경들 그늘 속으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붕을 뚫고 있는 나무....가능하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집을 지은 듯. 식당 사파리 바로 아래가 선착장이어서 오후에는 이곳에서 배를 타고 초베강과 수로들을 다니면서 악어와 하마 그리고 코끼리를 보게 된다고 한다.
https://youtu.be/b2uDdaoDojA......초베 국립공원 사파리 |